2025년 11월 25일 이세철의 출근길 뉴스 브리핑
“감동으로 와닿던 말들이 거짓말처럼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정치/외교
1. 구형 앞둔 민주당 패스트트랙 재판
2019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과 관련한 민주당 전·현직 의원 사건의 결심공판이 오는 28일 예정된 가운데, 앞서 같은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인사들 전원이 벌금형을 선고 받아 민주당 재판도 이와 유사한 양상을 보일지 주목된다함
2. 민주당의 내란전담재판부 공식화 이유
민주당이 12·3 비상계엄 1주기가 다가오는 가운데 내년 초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구속 기한 만료 이후 석방 가능성까지 거론되자, 지난 9월 이후 논의가 중단됐던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추진을 공식화했다함
3. 비청횡사 우려 속 침묵하는 명심
강성 당심을 기반 삼아 세력을 넓히고 공천 영향력을 확보했던 과거 당 대표 이재명의 코스를 정청래 대표가 재현하면서, 당 일각에선 과거 친문계가 몰락하며 발생했던 이른바 비명 횡사 논란처럼, 차기 공천 과정에서 비청(非정청래) 횡사을 우려하고 있다함
4. 민주당 지방선거 비례대표 선출 방식 변경 논란
민주당이 최근 당헌·당규 개정을 통해 지방선거 기초·광역의원 비례대표 후보자 선출 방식을 기존 시도당 상무위원 심사에서 권리당원 100% 투표로 변경해 기초·광역의원 비례대표 출마를 준비하는 후보자들에게 날벼락이 떨어졌다함
5. 국민의힘, 지방선거 전략 두고 이견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내년 지방선거는 체제 전쟁이 될 것이라고 연일 강조하고 있지만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등 내년 지방선거 주요 후보들은 이제는 계엄 옹호 세력과 단절하고 외연 확장에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함
정부/공공/지자체
1. 재난재해 및 대응, 정부·장·차관·경제부처·국회·법원 주요일정, 전국 기름값 동향은 출근길 Daily Report를 참고 바랍니다.
2. 49개 기관 내란 TF에 661명 투입
중앙행정기관 49곳에 구성된 헌법 존중 정부 혁신 TF들은 내년 1월까지 공무원 75만명을 대상으로 내란 참여·협조 여부를 조사하며, TF 48개의 총인원은 정부 내부 인사 536명을 포함해 661명에 달한다함
3. 민주당, 판사회의에 법원장 후보 비토권 추진
민주당이 법원장 후보에 대한 심의·의결권을 각급 법원 판사회의에 주고 징계가 청구된 법관은 징계가 확정되지 않더라도 재판에서 배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함
4. 인권위, 헌법존중TF 구성 않는다
윤석열 방어권 안건을 발의하고 의결을 주도했던 위원들의 주도로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내란·비상계엄 사태에 연루된 공직자를 조사하는 헌법존중 정부혁신 TF를 인권위 내에 구성하지 않기로 의결했다함
5. 휴일과 야간에 전화 받지 않는 전북 기관들
전북특별자치도 본청이 당직 사령실에 입력된 전용전화로만 산하기관의 당직 보고를 받다 보니 인재개발원·보건환경연구원 등 일부 직속기관과 사업소가 당직제도를 운영하면서도 휴일과 야간에 공개된 대표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함
경기종합
1. 노란봉투법 시행령에 노사 모두 반발
창구 단일화를 원칙으로 하되 하청노조의 신청에 따른 교섭단위 분리제도 활용을 뼈대로 한 정부의 노란봉투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해 노동계는 개정안은 노조법 개정 취지를 무력화한다는 이유로, 경영계는 교섭단위 분리 사유 확대에 따라 창구 단일화 제도가 무늬만 남을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함
2. 대기업 임원 증가율, 직원의 3배
지난 5년간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임원 증가율이 직원 증가율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금융 업종에서는 임원 수는 늘었지만 오히려 직원 수는 줄어드는 역전 현상도 나타났다함
3. 더본코리아, 취업방해 혐의로 검찰 송치
직원 블랙리스트를 작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더본코리아가 검찰에 넘겨졌다함
4. 정유업계, 정제마진 덕 보나했더니 또 위기
상반기 합산 1조 원대 영업손실을 기록한 정유업계는 하반기 정제마진이 2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지만, 연간 10억배럴이 넘는 원유를 달러로 들여오는 구조라 고한율이라는 암초에 실적 개선에 걸림돌이 생겼다함
5. 강달러 장기화에 대형마트 비상
최근 달러-원 환율이 치솟으면서 수입 식재료 원가 상승 위기를 겪는 대형마트업계가 물량 비축, 대체재 확보, 장기·사전 계약 등 대응책 마련에 분주하다고함
6. 야구 생중계 늘리는 네이버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중계권은 2027년까지 티빙이 갖게 됐지만, 네이버는 국가대표전·이벤트전 생중계와 스트리머와의 같이보기 등 중계 콘텐츠를 다양화하는 전략으로 입지를 키우고 있다함
7. 네이버·두나무, 나스닥 추진
오는 27일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과 국내 1위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합병을 공식화하고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업계는 합병이 간편결제와 디지털자산을 아우르는 대형 핀테크 플랫폼 탄생으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함
금융/교통/부동산
1. 야간 달러-원, 달러 인덱스 보합권에 상승
25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달러 인덱스가 보합권에서 등락한 영향으로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0.90원 상승한 1476.50원에 마감했다함
2. 단위농협에 대출행렬
시중 4대 은행이 올해 들어 금융 당국에 냈던 가계대출 증가액 한도 목표치를 초과해 대출문을 닫자 사람들이 단위 농협이나 인터넷 은행으로 몰리고 있다함
3. 찬바람 부니 희망퇴직 받는 은행들
사상 최대 실적에도 효율성 강화를 내세우는 은행권은 올해도 몸집 줄이기에 열중하고 있지만 IT 인력은 예외로 은행들은 논술 시험 대신 코딩 테스트를 치르고 고교 졸업자로까지 채용 문턱을 낮추는 등 관련 인력 확보에 애쓰고 있다함
4. Sh수협은행 희망퇴직 조건
지난 17일까지 입사 15년 차 이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던 Sh수협은행은 1969년생에게는 월평균 임금 28개월 치를, 1970년생에게는 34개월 치를, 1971년생에게는 37개월 치를, 그 외 직원에게는 20개월 치를 특별 퇴직금으로 지급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함
5. 프로젝트 리츠 28일부터 시행
리츠(부동산투자회사)가 부동산 투자 외에 개발·운영까지 할 수 있도록 한 프로젝트 리츠가 이달 28일부터 시행된다고함
6. 12월 수도권서 1만 2000가구 입주
12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2만 77가구로 이 중 수도권 입주 물량은 15개 단지, 1만 2467가구라고함
사회/교육/의료/이슈
1. 올겨울 덜 추울 듯
한반도 겨울 기온에 영향을 주는 스칸디나비아 주변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기 때문에 올겨울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덜 추울 것으로 전망된다함
2. IMF, 이재명 정부 나랏빚 관리해야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와 내년의 한국 경제성장률을 각각 0.9%, 1.8%로 전망하면서 728조원에 달하는 슈퍼 예산을 편성한 이재명 정부를 향해 재정정책 기조를 변경할 필요는 내용을 담은 2025년 한국 연례협의 보고서를 발표했다함
3. 교도소 미복귀자 11명
올해 9월말 기준 구속집행정지 기간이 만료됐는데도 구금시설로 돌아오지 않은 미복귀자가 11명이라고함
국제
1. 뉴욕 증시, AI 랠리 상승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기술주 중심의 상승장으로 다우존스 0.44% 상승, S&P500지수 1.55% 상승, 나스닥 2.69% 상승 마감했다함
2. 국제 원유, 금리인하 기대감에 상승
24일(현지시간) 내년 1월물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에 전장 대비 0.78달러(1.34%) 오른 배럴당 58.8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함
3. 이달 들어 비트코인 ETF서 5조 유출
기관의 자본 유입이 지속적인 유출로 반전되면서 투자자들은 11월 현재까지 미국의 상장 비트코인 ETF에서 35억 달러(약 5조 1,700억원)를 인출했다함
4. 미·우크라 종전 틀 마련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전쟁을 끝내기 위한 평화 프레임워크를 마련했으며, 유럽 역시 미국측 평화안에 일부 동의하는 수정안을 내놨다함
5. 트럼프 내년 4월 중국 방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년 4월 중국을 방문하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내년말 이전에 미국을 국빈 방문한다고함
6. 월가, AI 채권 홍수에 긴장
9월 이후 아마존, 구글 모기업 알파벳,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 오라클 등 하이퍼스케일러(대규모 AI 데이터센터 운영 기업) 4개사가 모두 900억 달러(약 133조 원)에 가까운 투자등급 채권을 발행해 월가가 긴장하고 있다함
7. 앤트로픽, 차세대 AI 공개
오픈AI 대항마로 떠오른 앤트로픽이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인 클로드 오푸스 4.5를 출시했으며 오푸스 4.5는 자율적 에이전트 기반 업무 자동화에 있어서 처음 시도에 실패하더라도 문제 해결을 위한 반복 과정에서 모델이 점진적으로 능력을 개선하는 성능을 제공한다고함
8. EU, 외국인직접투자 규정 강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중국을 겨냥해 다음달 초 외국 투자자들에게 유럽 현지 노동자를 더 많이 고용할 것을 요구하고, 현지 생산 요건도 강화하는 등의 외국인 직접투자에 대한 규정을 강화시킨다고함
궁금한 이야기
. 독감 환자 폭증 이유
백신 표적과 실제 유행 바이러스 간 불일치로 인플루엔자(독감)가 학령기 아동·청소년을 중심으로 확산하며, 환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배로 급증했으며, 독감 바이러스는 크게 A형, B형으로 나뉘고 그 아래 수많은 하위 변이가 있는데, 백신 미스배치가 발생한건 지난 5월말 갑자기 등장한 K 변이가 한국을 비롯해 미국ㆍ일본ㆍ영국ㆍ캐나다 등 북반구 대부분의 나라로 확산했기때문이라함
山河 같은 壽富貴를 千年萬年 누리소서.
하늘 아래 쓸모없는 재목은 없다.
상으로 권유하고, 은혜로 감동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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