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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17일 NC RTP 지역 Chapel Hill에서 한국으로 (선박) 귀국 이사 보낸 것의 후속편(한국에서 짐 수령)입니다.
1. 이사짐 보낼 때 대한익스프레스의 김부장님께서 '대략 2달 반정도 걸릴 것'이라고 했기에 그만큼 기다렸습니다.
(대한익스프레스 NC 이메일주소: Info@DaeHanExpress.net)
2. 8월말,9월초에 한국 양재동에 있는 대한익스프레스 한국지사(이하 한국지사)로 전화/이메일을 보내서 언제쯤 수령이 가능할 지 문의했습니다.
전화번호: 02-577-2600, 010-6836-3504, 이메일: daehanexpseoul@daum.net
3. 9월5일 한국지사측에서 제 짐이 한국에 도착했다며, 수속을 위해 세관통과 관련 서류작성 및 세관통과료, 대행료 등을 지불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4. 통관서류(내역서)를 꼼꼼히 기재했습니다. 여권사본/출입국사실증명서/주민등록표등본을 행정당국으로부터 교부받아 깨끗하게 스캔했습니다. 2022년 9월 6일 저녁 이 모든 서류를 이메일로 회신해드리면서 해당금액도 이체(송금)해드렸습니다.
*수입 입항비용 및 통관비용 안내
은행 : 농협은행
계좌번호 : 352-0047-1867-43
금액 :\*******
예금주 : 안경옥 (대한익스프레스 서울지점)
5. 다음날(9월 7일) 모든 처리가 순조롭게 이뤄졌다고 회신받았고, 추석연휴전에 끝낼 수 있을지 알아보고 있다는 말씀 들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저는 추석연휴(9.9~9.12)가 끝난 뒤에 제가 짐을 수령하러 김포공항 근처까지 가야 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6. 예상밖으로 그 다음날(연휴시작 바로전날) 아침 9시, 낯선 번호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배송기사인데, 지금 김포세관에서 제 이삿짐을 모두 픽업했고, 1시간후 쯤 귀댁으로 도착할 것 같은데, 누가 받을 것인지?'를 물어왔습니다.
저는 당시 근무중이었기에 경황이 없이, '그럼. 짐을 제 집안으로 직접 갖다주십니까?'라고 물었고, 그랬더니 그 기사님께서 '당연히 그렇게 해주겠다.'라고 답하셨습니다.
7. 통화를 마치고 곧장 (당시 집에 있던) 제 배우자에게 연락해서 이삿짐이 곧 도착한다는 걸 알려줬습니다.
(확신할 수는 없지만) 제 주소지가 김포세관으로부터 멀지 않은 비교적 근거리이기 때문에 (제가 생각한 비용보다 덜 들면서도 꽤 신속하게) 배송이 되는 것으로 추측합니다. 만약 수도권 외곽이나 지방이 이사화물의 최종도착지이시라면, 저의 후기에 기재된 비용보다는 더 드실 것 같습니다. (아울러, 제 이삿짐은 비교적 배송이 손쉬운 동일규격의 박스로만 이뤄졌단 것도 특이사항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8. 예고대로 1시간후 배송기사께서 제 집에 도착해서 모든 짐을 실내로 내려놔주시고 돌아가셨다고 들었습니다. 제 아내도 기사님이 정말 고생많으셨다면서 소액의 tip(일명, 담배값)을 드렸다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제가 80일전 미국에서 보냈던 48개의 이삿짐 박스가 안전하게 제게 돌아왔습니다.
개봉해서 열어보니, 내용물 파손 전혀 없었고, 모두 안전하게 왔습니다.
그럼. 이것으로 제 이사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아울러, 저희 가족의 NC RTP 지역 (주로 Chapel Hill, Durham) 에서의 일들도 모두 좋은 추억으로 남기며 작별 인사드립니다.
이곳 NC Korean 카페에서 여러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관리자님과 카페 회원님들의 건승/건강을 소망합니다.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십시오.
첫댓글 자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잘 마무리 하셨다니 다행이네요. :)
대한익스프레스 연락처 알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