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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배추김치가 품절됐다는 안내문이 걸려 있다.
배추 값 폭등으로 수급이 어려워지자 김치공장도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기준 배추 10㎏ 중도매인 판매가격은 3만480원으로 1년 새 49.5% 급증했다. <이승환 기자>
26일 대상의 온라인몰 '정원e샵'에서는 소포장(160g) 맛김치 2종을 제외한 배추김치 상품 36종이 모두 품절이다.
사진 홈페이지 캡쳐
1. SK하이닉스가 최신 인공지능 칩에 들어갈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인 HBM3E 12단을 세계 최초로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HBM3E 12단을 가장 먼저 개발한 삼성전자도 연내 양산을 준비 중입니다.
AI 반도체의 큰 손 고객인 미국 엔비디아는 올해 4분기에 차세대 AI 전용칩 ‘블랙웰’의 대량 생산에 돌입합니다.
◇엔비디아 AI 전용칩 '블랙웰'...4분기 대량생산 돌입 나서
◇마이크론 HBM 내년 물량 완판
◇SK하이닉스 12단 신제품 공급
◇삼성전자도 곧 인증 마무리
◇HBM4·자율주행 전용칩 등...고성능 반도체 기술경쟁 후끈
2. 정부가 2027년까지 인공지능 분야에서 세계 3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공식화했습니다.
2조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국가AI컴퓨팅센터를 구축하고, 외국 인재 유치를 위해 비자 정책도 바꿀 계획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대한민국이 AI 분야에서 세계 3대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원대한 비전과 함께 이를 이뤄 나가기 위한 국가 총력전을 선포한다”고 밝혔습니다.
3. 올해 국세 수입이 당초 예상보다 30조원 가량 부족할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지난해 경기둔화에 법인세, 소득세를 비롯한 주력 세금이 덜 걷히며 2년 연속 대규모 세수 구멍이 생겼습니다.
26일 기획재정부는 세수 재추계 결과를 발표하며 올해 국세수입이 지난해말 세입 예산안 전망치인 367조3000억원보다 29조6000억원 줄어든 337조7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습니다.
◇2년간 86兆 세수펑크…내수 부양할 '실탄' 고갈 우려
◇지방교부세 감액 등 지방도 비상…취약재정에 경기대응력 약화 우려
■ 영업익으로 이자도 못내 한계기업 2년 연속 급증
◇한은, 9월 금융안정 보고서
◇작년말 0.9%P 늘어 16.4%
◇자영업자 대출 1060조 최대
■"아껴야죠, 올해 배달음식 끊었다"…'내수 한파' 자영업 직격탄
◇실질지출 지지부진…내수 침체 장기화
◇음식·숙박은 5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4. 한국과 일본이 대륙붕 제7광구 공동개발을 계속하기 위해 약 40년 만에 마주앉습니다.
석유·가스 매장량이 상당할 것으로 추정됐던 제7광구는 한국, 일본, 중국 등의 관할권 분쟁에 휘말려 탐사나 개발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온 지역입니다.
외교부는 27일 일본 도쿄에서 한일 공동개발구역 협정에 따른 제6차 한일 공동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6일 발표했습니다.
5.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한 위조 상품이 올해 들어서만 5500건 이상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특허청이 중국 온라인 플랫폼을 상대로 짝퉁 단속을 공식 실시한 것은 올해가 처음입니다.
26일 더불어민주당 김동아 의원실이 특허청으로부터 받은 최근 3년간 온라인 플랫폼별 위조상품 적발 현황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으로 적발된 위조 상품은 19만1767건에 달했습니다.
◇정부, 中플랫폼 올해 첫 조사
◇인스타서도 10만건 유통 적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