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 피부질환’이 ‘나타난다면’(?)... ⇒ ‘당뇨병’ 의심(?)
춥고 건조한 날씨는 피부에도 영향을 미친다.
그런데 피부가 간지럽거나 건조해지는 등의 증상이 날씨 외에 다른 이유 때문이라면?
당뇨 환자는 높은 혈당 때문에 피부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
당뇨병으로 인해 나타나는 주요 피부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1. 건조하고 가려움
- 당뇨 환자는 혈액순환이 잘 안 돼 다리 아래쪽이나 발 등이 쉽게 건조해지며 가려움을 느낀다.
건조한 계절인 가을이나 겨울에 더욱 심해지기 때문에 피부에 충분한 보습을 주는 것이 좋다.
2. 피부 경화증
- 손등, 발등 피부가 단단해지고 울퉁불퉁해지는 피부 경화증은 악화될 경우 관절에도 영향을 미친다.
손가락이 뻣뻣해져 관절이 제대로 펴지지 않아, 손바닥을 마주대면 양 손가락이 서로 붙지 않는다.
꾸준히 혈당 조절을 하면서 물리 치료를 받으면 증상이 완화된다.
3. 붉은 반점
- 당뇨 환자의 40~50%는 팔이나 정강이 쪽에 갈색 또는 붉은색 반점이 나타난다. 0.5~1cm 크기로 작으며
상처가 아물고 난 뒤의 갈색 흉터와 비슷한 모양이다.
당뇨로 인한 미세혈관의 변화로 생기며 당뇨병 유병기간이 길수록 더 잘 나타난다.
반점이 생기는 것 외에 다른 증상이 없으며 1~2년 내로 사라진다.
4. 수포
- 다친 적이 없는 발, 발가락, 정강이 등에 물집이 생기며 대부분 2~5주 내로 흉터 없이 사라진다.
물집을 손으로 만지거나 직접 터뜨리면 염증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5. 세균과 곰팡이 감염
- 당뇨 환자는 피부 감염에 취약해 세균이나 곰팡이가 쉽게 번식한다.
특히 겨드랑이나 사타구니처럼 살이 접히고 습기가 많은 부위에 감염으로 인한 모낭염이나 종기 등이 생기기 쉽다.
피부가 접히는 부위에 파우더를 사용하고 자극이 덜한 제품으로 샤워한 뒤 건조에 신경 써야 한다.
증상이 심한 경우, 곰팡이와 세균을 없애는 약물 치료를 받으면 증상이 개선된다.
- 옮긴 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