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Kt전. 키움전 모두.
초반에는 제구가 잘 되다가
70구 이후부터 공이 가운데로만 가더라구요.
구속이 더 느려진건 아닌데, 제구가 안되는걸 보니, 이건 체력문제라고 봅니다.
4회까지는 몬스터 모드였다가, 5회부터 흔들리는걸 보아하니 테크닉적인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계약이 늦어지고, 수술후 오래쉬었으니 체력훈련을 제대로 안한것 같아요.
시범경기때도 100구까지 던져본적도 없구요.
이걸 과연 시즌을 소화하면서 극복해낼지.
아니면 나이때문에 못이겨낼것인지는 지켜봐야할것 같습니다.
기술적인 부분은 4회까지 던지는거 봤을땐 전혀 걱정할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아주 편안했으니깐요.
그건 kt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좋았던 경기 초반느낌을 되살려.
다음 경기땐 6.7이닝 던지는걸 목표로 마운드에 섰음 좋겠네요.
3~4이닝 잘 던진다고 중간이나 마무리로 쓸 선수는 아닙니다.
선발투수 류현진의 위용을 보고싶네요
첫댓글 동의! 5이닝 후 제구…ㅜㅜ
현명한 언수니까 잘 이겨내리라 생각합니다.
모두 응원 해 주세요..^^
류현진 이겨내야만 합니다. 아니요 이겨내야 합니다. 메이저리그를 삶아 먹던 그 기백으로 특급 에이스 선발투수로 우뚝 서야만 합니다. 이에 우리팀을 이끌어서 우승팀을 만들어야만 합니다.
제 생각도 같습니다
60구 넘기고 부터 상대팀 타자들에게 공략을 자주 당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