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BCL로 알찹6회 후 2022년 9월 완전관해 판정을 받았습니다.
근데 최근 2달 사이에 열이 올라 응급실을 5회 다녀왔습니다.
첫 응급실을 다녀온 후 어제까지 회복이 되었다가 다시 몸 상태가
않좋아지는 기간이 점점 빨라져서 이제는 퇴원 후 다음날 바로
컨디션이 안좋아 지십니다.
2주 전에 PET-CT 에서 목쪽에 이상 소견 보여서 8월 31일에
조직검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PET-CT 검사 후부터 응급실 가면 암의 영향으로 열이 오르고
잠복해 있던 B형간염 수치도 올라간 거 같다고 합니다.
고민은 괴로워 하시는데 집에서는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조치를
해 드릴 수 있는 게 없어서 괴로워 하시는 거 보기가 힘듭니다.
아직까지는 응급실에서 취해 주는 조치(수액, 항생제, 코로 산소공급,
오한일때 어깨에 맞은 주사)와 검사(엑스레이, CT, 혈액검사, 소변검사,
객담검사, 초음파검사)로 몸이 통상 10시간 정도 지나면 회복되시는
상태입니다.
현재는 아산병원은 병실이 없어서 입원이 않돼 전원해서 2차 병원에
있습니다.
내성균을 보유하고 있어서 서울에서는 받아주는 병원이 1군데 밖에
없어 거기에 입원 중입니다.
2번째 입원인데 환자 관리가 잘되고 있는 건 아닌 거 같습니다.
여기는 보호자가 간병이 가능해 10일간 입원 중 제가 간병한 며칠간
지켜 보면 다른 보호자가 미비한 점에 대해 병원 측에 지적하는
경우를 어러번 봤고 저 역시 몇가지 그런 사례를 격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비용이 좀 더 들더라도 응급실에서 하는 처치가 어느정도
되고 그 병원에서 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나는 경우 앰블런스로
아산병원까지 이송할 수 있는 장기간 입원 가능한 병원을 찾고
있습니다.
비용은 월 최대 500만원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혹시 경험하셨거나 알고 계신 병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자녀들에게 물려주실 유산이 많지는 않으시지만 모든 가용한
돈은 어머니 본인을 위해 다 쓰시고 되도록 덜 고통 받는 치료를
받으셨으면 합니다.
첫댓글 내성균 때문에 찾기 어렵겠네요. 아산에 연계병원 다시 물어보는 수밖에요
지난번에도 다른 게시물에 댓글 주셔서 도움이 됐습니다.
이번에도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산병원에 문의 해 보겠습니다.
@살아야돼 아산병원에서는 응급실 입실 후 전원할 때만 정보를 제공하나 봅니다
지금 입원하고 있는 병원에 문의해 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