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챔피언 VS K리그 챔피언
감바오사카 0:6 울산 현대
sunrai
더위라도 먹은건가..
정말 보기좋게 당해버렸어.
선명했던 미들슛을 시작으로 우왕좌왕 하기만 하다가 6실점.
공격적으로 나가다가 카운터를 계속 먹어서 6실점을 한 것도 아니고,
그냥 아무것도 하지 못한채 6실점..
이런 쓸모없는 축구를 감바가 해버렸다니..
게다가 국립 경기장에서..
후반부터 출장한 이천수에게 헤트트릭이나 먹으면서 말야.
마지막에 이천수가 수비수들을 뚫고 넣어버린 슛엔 사실 감탄하긴 했었지만..
dorcu
감바는 4점째를 엊어맞고 나서 부터는 싸울 기력을 상실 한 것 처럼 보였어.
1점이라도 되갚으려는 기분을 보였으면 좋았을텐데..
늘어진 선수를 일깨우는게 서포터의 역할 아닌가.
하지만 골문 뒤의 서포터들도 침묵.
아무리 큰 차이로 리드되었다 하더라도
초청국 으로서의 프라이드를 잊으면 안되는거라구 !
hikal
re : 이천수의 하트 세레머니에 놀라서 먹던 카레를 맥주안으로 뿜었어YO
모든게 감바 때문이야.
모든게 감바 때문이라구.
모든게 감바 때문이야..
아..그리고 용수오빠의 FC서울이 FC토쿄를 상대로 3-0으로 이겼죠.
유종의 미를 거두고 은퇴 했군요.
많은 감동을 주어서 고마웠습니다 !
echin
0-6
어렵군.. (쓴웃음)
-ippo
말 하고 싶지도 않을 정돕니다.
정말 이천수는 역시..더군요.
아무리 그래도 6실점은..
역시 선수 이전에 패스코스나 슛 코스에 대한 디펜스를 하지 못하면
세계 레벨엔 오를 수가 없어요.
/twada
아무리 상대가 한국의 왕자인 울산 현대라지만.. 6-0 이라니..
6실점.. 감바는 이렇게나 약했던가?
축구에도 혹시 만루 골이 있는건가?
.. 아, 근데 A3의 중국 대표팀이 대련이라며?
내가 중국에 유학갔을때 대련에 있었었지..
주말마다 축구시합을 했었어.
근데 일본인 팀이 없어서 할 수 없이 한국인 팀에 나 혼자 들어갔었지..
처음엔 한국인 팀에 들어가는게 무서웠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그때 같이 놀았던게 정말 좋았어.
헤어질 무렵엔 정말 사이가 좋았었는데..
elysion
0-1 전반24 김영삼
0-2 전반34 레안드로
0-3 후반1 이천수
0-4 후반30 이 천수
0-5 후반38 레안드로
0-6 후반40 이천수
.. 정말 일본은 약하군..
뭐냐구, 이 야구같은 스코어는.
<앞으로 30년간은 한국에 손 댈 수 없을 정도의 느낌 입니다>
.. 한심해.. 작년 J리그의 왕자가 이모양 이꼴 이라니..
일본에서 열린 경기에서 이렇게나 대패를 당하다니..
yonay
시합 내용이야.. 티비로도 방송했으니 다들 아시겠죠.
후반엔 완전히 공격에의 의지가 사라졌었습니다.
선수들에게서 <의지>가 사라진게 확연했기 때문에
저도 응원을 멈추었죠.
많은 분들이 감바에게 야유를 보내고 있습니다.
물론 그럴만한 시합이었죠.
이렇게나 대패를 당하는 감바를 보며, 정말 착잡 하더군요.
한국팀과의 경기에서 대패를 당했기 때문에 이번의 패전에 분노하는 사람도 많지만
대표팀의 실력을 보아도 알겠지만..
그들은 강해요.
한 번 졌다고 해서 너무 열내지 말아주세요.
대패하긴 했지만, 감바 오사카를 부끄러워 하기 보다는
울산 현대의 힘을 인정하는게 더 좋을것 같습니다.
우연히 한번 쯤 대패 할 수도 있는게 축구입니다.
저는 8일날 있을 A3경기에서도 감바를 응원 할 겁니다 !!
COM
re : 아무리 그래도 이런 폭소 스코어는..
역시, 단념 하는 순간에 시합 종료네.
ema
re : 전 어제 감바를 응원하러 갔었습니다.
제가 스타디움에 들어가자 마자 2점째를 먹더군요.
... 하지만 아직도 우승의 찬스는 있습니다.
다음 경기를 7-0으로 이깁시다 !!
lsac
울산의 이천수는 굉장하더군요..
하지만 감바는 3점째를 먹은 이후엔 싸울 생각이 없어 보이더라구요.
tmge77
일본 리그전의 왕자인 감바가 춍국의 똥같은 팀에게 6-0 이라니..
이게 말이 되는 스코어인가..
아무리 의지가 없다곤 해도 이 나라에게 만은 ..!!
nakuyo
한국축구의 레벨은 결코 낮지 않군요.
설마 감바가 이렇게나 학살 당하다니..
한국은 월드컵에서의 성적도 그렇고..
피파랭킹이 일본보다 높아야 한다고 보는데..
근데 한국 국내에선 축구가 별로 인기 없는거 같기도 하고..
(한국에 가 본적이 없어서 잘은 모르겠지만 )
일본이랑 마찬가지로 대표팀 경기만 좋아하는 놈들이 많은건가 (웃음)
<한국이 더 강하다면 뭐하러 한국 선수들이 J리그에 오는건데>
라고 말 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던데요.
그야.. 일본이 돈을 더 많이 주니까..그런거죠.
allez
이 스코어는 정말...
역시 아시아에서 조차 감바의 실력은 이정도 였던가..
중국에 겨우 이기기도 하고 지기도 하고..
한국팀에는 전혀 못이기고..
게다가 그냥 지는것도 아니고 대량실점과 무득점.
ACL에서도 울산은 토쿄에 아주 쉽게 이겼었지.
언젠가는 감바가 뭔가를 해 줄거야..라고 기대하며 지켜봤는데..
이렇게까지 작살날 줄은..
감바는 경고를 적게받는 팀 이긴 하지만, 플레이가 너무 깨끗해.
J리그에서는 통하던 그 패스웍도 울산의 격렬한 수비엔 침묵했고..
종료 직전에 카치의 드리블 돌파는 좋았어.
하지만 왜 처음부터 그렇게 승부를 걸지 않았지?
한국과의 차이를 통감한 경기였어.
okuroda
전반전때 전 수영장에 있었어요.
핸드폰으로 경기 중계를 체크했죠.
0-1 : 지고있네..
0-2 : 아직 뒤집을 수 있어 !!
그리고 집에 가는도중 차에서 티비를 보았죠.
0-3 : 으음..벌써..
집에 도착하니 어머니가 문을 열어주시며 그러더군요
<지고있어..>
바로 티비를 켰더니 0-4.
그리고 바로
0-5
0-6
.....
휴우..
TRAI
re : 토쿄 티비는 계속 쓸데없이 이천수만 비추더군요..
아무튼 상당히 쇼킹한 결과였습니다.
정말 눈 뜨고는 볼 수 없을 정도의...
이 결과가 리그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rush
일본의 수치, 감바 오사카는 어서 J2에 떨어져 버려라.
otyano
첫 경기에서는 3-2로 이겼는데..
솔직히 이렇게까지 대량실점을 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지..
게다가 이천수한테 헤트트릭까지 주고..
단 한 점도 못 얻다니..
너무 한심하고 분하다.
다음경기인 제프전은 이겨라.
감바의 서포터로써 끝까지 응원 할 테니까 !!
utton029
허무하더군요..
딱히 감바의 팬도 아닌 제가 티비로 보면서 이렇게 허무했으니
직접 경기장을 찾은 감바의 서포터들은 어떤 기분이었을까 싶어요.
1 대 1 장면에서 너무 쉽게 돌파를 허용하거나, 크로스를 허용했죠,
결국은 0-6 이라는 굴욕적인 스코어로 참패..
A3는 동아시아 3개국 리그 챔피언들이 겨루는,
국가의 명예와 프라이드를 건 시합입니다.
이런 무대에서 이런 추한 경기모습을 보이다니..
감바 오사카에는 정말 분노를 느끼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takosak
감바 오사카는J1 왕자를 반납해라!
감바 오사카는 작년의 J1 왕자,
상대였던 울산 현대는 K리그의 왕자.
J리그와 K리그의 대리전쟁 이라는 의미가 있다구.
그런데.. 이 끔찍한 결과라니..
trend.
감바는 대체 뭘 하고 있었던 걸까요.
일본은 이제 아시아에서도 톱 레벨이 아닐지 모르겠어요.
amh11
그냥 패배도 아니고..
무서울 정도의 패배야.
masa16/
감바가 우세하다는 생각이 들었던 건 전반 15분 까지.
그 이후엔 완전히 연습시합 같았어.
5점째가 들어간 이후부터 스타디움의 서포터들은 침묵.
주전자가 6점째를 넣었을땐 놀랍게도 감바의 응원단에서 박수가 나왔을 정도 !!
..정말 한심해..
multic
너무 슬픕니다.
감바엔 대표팀 선수도 많고 리그에서도 상위에 랭크되어 있죠..
이건 리그의 수준이 의심받아도 할 수 없을 정도예요.
그리고 한국의 이천수는 역시 대단하더군요.
월드컵에서도 잘했지만.. 이 날 필드에서도 스스로를 표현하고 있었어요.
아아..일본도 이런 포워드를 갖고싶은데...
montedi
감바는 말야..진다고 해도 1점차 정도라면 용서가 되잖아.
J리그 챔피언의 실력이 고작 이정도인가..?
한심해..
10015508
어제의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해도 감바 오사카와 울산 현대의 시합이었지.
언제나 울산이 주도권을 쥐고 있었고, 볼을 빼앗는 것 부터 압도하고 있었어.
그리고 이천수의 발재간에 완전히 농락당했지.
시합을 보다가 솔직하게..
울산을 응원하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했어.
일본에서의 강호팀이 이런 모습을 보여도 되는건가..?
nothing
어제의 감바는 진짜 존나 약했지..
yoshiya
역사적인 대패였어.
이 결과에 대해선.. 정말 뭐라 할 말이 없다구.
분하다던가..한심하다던가 이전에...
그 이전에...
선수들이 너무 불쌍하더군.
원인이 뭐지?
..모르겠어..
ano824
정말 스트레스만 쌓이는 시합이었어..
보는동안 진저리가 쳐 지더군..
중반부터 감바는 다리가 멈췄어.
움직이지 않으니 숫적 우위를 점 할 수 없는거고..
상대는 두 명의 공갹수들만 뛰었는데도 그 두명에게 4실점.
<축구 하기 싫으면 어서 짐 싸서 오사카로 돌아가 !!>
라고 말해주고 싶었어.
eagu
너무 아픈 경기였습니다.
한국 대표팀 소속인 이천수에게는 후반에만 헤트트릭을 바쳤죠..
전반에는 2-0.
여기까진 그래도 괜찮았어요.
후반들어서 한방 한방 먹더니 끝나고 나니까 6-0
확실히 울산현대의 전력은 감바보다 강했습니다.
<역시 한국 챔피언> 이라는 생각이 드는 플레이가 많더군요.
하지만, 감바에는 챔피언다운 플레이가 있었나요?
울산현대 선수들은 한국을 대표한다는 기세가 있었지만
감바 오사카 선수들에겐 그게 없었습니다.
비록 시합에 졌다고 해도
<열심히 했다. 잘했다> 라는 시합을 보고싶습니다.
번역:http://gesomoon.gameshot.net/zboard/zboard.php?id=web_sports&page=43&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433
첫댓글 그것도 감바 오사카 홈에서..... ㅋㅋ
이천수 왼발 부상중이였던 -_-;; ㅋㅋㅋ
감기기운도.........ㅋㅋㅋ
최근 알미르와 루이지뉴 가세로 물오르는중다시..
이 해의 울산의 포쓰는-_-; 일본 챔피언에 6:0, 중국 챔피언에 4:0... 그리고 acl 8강전이었던가. 사우디 챔피언에 6:0... 당시 사우디팀 감독이 코엘류였었는데 그때 코엘류의 표정이란-_-;;;; 그러나 이렇게 엄청난 포쓰를 보이고도 막상 전북에 밀려 결승에 올라가지 못했던;;;;; 여튼 울산의 타국팀 갖고놀기 포쓰와 전북의 아챔우승 등 k리그팬으로써는 최고의 해였던 2006년이었죠.
이천수는 주전자라는 별명이 있었군요 ㅋㅋ
울산에게 벌써 리즈시절이라니 아챔출전 아직도 갈수잇는 사정권에 잇구만... 진짜 리즈시절안습을 보이는건 최근엔 떨쳐내고있지만 부산로얄즈.... 안정환, 우성용, 조광래 등 현재 40~50대 과거 축구스타는 죄다 부산이엇을정도엿고;; 안정환시절은 부산최고시절....
해뜨뜨릭 해뜨뜨릭 해뜨뜨릭 해뜨뜨릭 해뜨뜨리~~~~~~~~~~~~~~~~~이~~~~~~~~~~이~~~~~~~~~~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