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후에야 보다 정확한 비교가 가능하다는 건 일면 맞는 애기죠. 허나 은퇴후에만 비교가가능하다면 아무 말도 못하고 그냥 보고만 있자는 건 또 아니죠. 제 말은 올라주원보다 4시즌이나 덜 뛴 오닐이 이미 올라주원보다 커리어상으론 밀리게 없다는 거죠. 다만 올라주원이 마지막에 노쇠화로 인해 스탯상으론 손해본 면이 있습니다. 오닐도 앞으로 더 스탯이 하락하니깐 그건 고려해야겠지요.
매그넘 권총질님은 올라주원이 뛰어나다고 생각하면 용납 못하실 건가요. 전 올라주원을 특별히 더 높게 보지 않고 동급이라 봅니다만, 그렇다고 오닐이 앞서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도 없다고 봅니다. 일단 비 성숙기라고는 하나 오닐은 올라주원을 제지 하지 못했고 (팀원 탓을 한다 해도) 전성기 시절 비교는 붙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불가능 하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왜 제가 올라주원을 뛰어나다고 생각하면 용납못할거 같나요? 전 전혀 그렇치 않은데요. 전 올라주원의 위대함을 잘 알구 있구, 오닐도 마찬가지죠. 제가 오닐 좋아하는거 같나요? 전 오로지 조던빠인데요. 이 양자에 대해 편견을 가질 이유가 전혀 없구요. 그렇다고 조던에 대해서 신격화하는 것도 별로 안좋아해요. 까댈 게 있으면 조던이라도 까야죠. 전 우리나라 사람들의 주견없는 냄비근성을 아주 혐오하는 사람중 하나죠.
오닐이 리그의 세대교체시기 득을 봤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세대교체는 2000년 정도에 거의 끝났다고 봅니다. 세대교체는 90년대 중반입니다. 신생팀 2개가 생기고 80년대 중반 황금 드래프티들의 전성기가 끝나가고 80년대 말 어수선한 드래프티들로 인해 약 5년간의 공백이 생기죠. 불스의 72승도 그러한 시대적 배경의 도움을 받았구요. 한편 올라주원과 오닐 중에 업적이나 임팩트를 볼때 오닐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하킴의 센터를 초월한 환상적인 몸놀림과 테크닉을 지녔지만 그것으로 선수의 우열을 가리기는 힘듭니다. 현실적으로 두 선수의 업적과 스탯에서 오닐이 우위를 점하고 있고 전문가들의 평가도 오닐일거라고 봅니다.
흠..불스의 72승 10패가 시대적 배경의 도움을 받았다라....;;; 그 담시즌이었던 69승 13패는요...? 65승 이상 한 팀들은 죄다 시대적 배경의 도움을 받은건가요? 2000년대 들어서 67승이상의 팀들이 잘 안나타난 이유는 시대적 배경이 안좋다보니 그런건가요?;; 시대적 배경의 도움이라....;;;
아무도 세대교체 시기의 득을 봤다고 말할수는 없죠. 조던의 72승때도 분명 강팀들이 드글거렸고, 좋은 선수들이 매우 많았습니다. 물론 당시 최고의 주가를 달리던 바클리, 올라주원,로빈슨 등이 조금씩 쇠퇴하는 과정을 보이고, 페니,오닐,힐등은 아직 성숙하지 못한 세대교체 시기가 맞긴 하지만 그렇다고 그에 따른 도움을 받은건 아니죠. 오닐도 마찬가지로 센터중엔 오닐과 동시대에 나온 선수가 없고 모닝이 중간에 빠져버려서 도움을 받긴 했지만 타 포지션이나 팀자체로 봤을때 세대교체에 의한 이득을 본건 별로 없다고 봅니다. 던컨,가넷등 포워드와 스윙맨들은 홍수였으니까요.
공격력에서는 오닐이 약간 우위이고,수비력은 올라주원이 확실한 우위네요. 이들과 상대팀들간의 경기에서는 상대팀 입장에서 오닐을 막는게 더 힘들듯하나,이 둘간의 대결에서는 올라주원이 우위일듯하네요. 오닐의 파워풀함을 올라주원이 좋은 수비력으로 잘 막을 듯하며 오닐의 약한 자유투능력도 경기 후반의 박빙 상황에서 무너지는데 한몫할듯하네요. 결론은 이 둘이 파이널에서 만난다면 올라주원이 우위일듯하네요.
첫댓글 오닐 삼연속 우승할때는 4대센터가 이후에 (이분들의 은퇴혹은 선수생활의 막바지에) 막을 센터자원이 딸려서가 아닌지요? 오닐을 폄하하는건 아니지만 시대를 잘타고난것도 있는것 같네요.
그렇게 애기하면 끝도 없지요. 그럼, 올라주원의 2회우승은 조던공백기에만 이뤄졌는데 올라주원이야말로 시대를 잘 만나서 우승한 건가요?
본인이 써놓은 글에 댓글달아놓은 걸 시비조로 말하는 게 좀 억지스럽군요. 글을 고집으로 쓴 거라면 혼자 붙여놓고 보는 게 낫죠. 다른 의견수렴에 적극적이지 못할바에는.
웃기는 군요. 거 참 황당하네. 저게 시비조입니까? 그럼 제가 쓴 글에 달린 댓글에는 다 옭타구나 해야 하는건가요? 저 정도 말도 못하면 토론같은건 아예 하지 말잔 애긴가요?
그렇게 말하면 안되죠 올라주원 우승을 샼이 막지 못했다면 시대를 잘만났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죠 ㅋㅋ
옭타구나
오닐이 시대를 잘타고난건 리그가 세대교체하는시대에 3핏때문에 그런거같네요 ㅋ ㅣ
juan veron님. 도대체 이해가 떨어지는건가요? 제가 저런 질문을 한게 무슨 의미인지 이해가 안가나요? 스스로 이해력이 없음을 탓하시길 바랍니다.
서고동저 였던 00-01 시즌은 꼭 그렇지 만도 않은 거 같은데... 은근히 시대 잘타고남 = 조던 은퇴 가 되버리는거 같습니다.
단순한 스탯에 대한 평가는.. 오닐 은퇴후에 해야 옳을것 같구요.. 싸우지들 마시길..;;; 비교글만 튀어나오면 다들 너무 예민해져..;;;
은퇴후에야 보다 정확한 비교가 가능하다는 건 일면 맞는 애기죠. 허나 은퇴후에만 비교가가능하다면 아무 말도 못하고 그냥 보고만 있자는 건 또 아니죠. 제 말은 올라주원보다 4시즌이나 덜 뛴 오닐이 이미 올라주원보다 커리어상으론 밀리게 없다는 거죠. 다만 올라주원이 마지막에 노쇠화로 인해 스탯상으론 손해본 면이 있습니다. 오닐도 앞으로 더 스탯이 하락하니깐 그건 고려해야겠지요.
네..뭐..;;;; 사실 저도 오닐을 더 높게 평가하는 사람입니다만.. 너무 흥분 하신것 같아요 릴렉스~~...하하하;;;;;
아니 전 하나도 흥분안했거든요? 글쓰기 전까지는요. 근데 도대체 이해할 수없는 리플들이 있어서 살짝 기분이 나쁠라카네요. 흥분했다고해서 이성을 잃친 않으니 걱정마시길..
흥분하신듯..;; 릴렉스
샥의 실력을 폄하하는게 아니고 드림과 샥의 전성기가 동시기가 아니기에 샥의 미세하게 앞선다는게 어렵지 않나 하는거죠.. 그분까지 등장하실게 아니고요;;
올라주원 우승과 조던 공백은 별로 연관성이 없습니다. 올라주원이 파이날에 오른건 우승한 2시즌과 이전 랄프샘슨과 트윈타워를 이룬 1시즌이 다니까요...그 이전엔 조던과 올라주원은 파이날에서 마주친적도 없습니다.
연관성이 아주 없진 않죠. 올라주원이 닉스, 매직과 파이널에서 만났는데 조던이 은퇴하지 않았다면 파이널에서 만났을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그냥...올라주원의 우승과 조던 공백이 아주 연관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라는 작은 태클이었습니다.
만약 조던이 은퇴하지 않았다면 올라주원의 휴스턴과 조던의 시카고가 만났을텐데(아마도..) 올라주원이 2연패를 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어후 둘다 ㄷㄷㄷ
딴건 몰라도 퍼스트 팀 횟수는 시대를 티고 났죠. 작년같은 경우는 20-10에 출전경기도 많지 않고 그렇다고 정규리그 우승도 아닌 성적을 가지고도 퍼스트 팀을 했으니....
오닐이 스탯과 커리어와 리그를 지배한 정도에서는 분명 앞서지만 그를 상쇄해 주는 것이 올라주원의 역대 센터 최고수준의 수비력입니다. 고로 오닐과 동급. 따지기 힘들죠. 각자 장점이 너무 확실하니.. 조금 과장하면 올라주원은 빅벤을 키운 후 득점을 25점한것입니다.
빅벤보다도 수비력이 오히려 좋은것 같아보여요 올라주원은.... 엄청나게 큰키때문에 블락도 잘하고 스틸도 잘하고.... 거기에 민첩하기까지 하니......
7피트를 "엄청나게 큰 키" 라 하기에는 좀..;;; 자그마한 테클이었습니다^^*
빅벤보다도 수비력이 좋다구요? 올라주원은 결코 빅벤만큼 피지컬한 디펜더는 아니었습니다. 빅벤이 개인적으로 더 나은 디펜더라고 봅니다. 드림은 다소 지능적으로 수비하는 편이죠. 민첩함을 이용하기도 하구요.
빅벤에 비하면 엄청 크죠~^^
사실 아킴도 리얼 7풋은 아니죠. 6-10에서 6-11이라죠.
센터중에 피벗이나 개인기가 거의 가장 좋은 수준이었던거 같아요. 그 페인트동작을 보고 있자면 헉소리 났으니까요 ^^
매그넘 권총질님은 올라주원이 뛰어나다고 생각하면 용납 못하실 건가요. 전 올라주원을 특별히 더 높게 보지 않고 동급이라 봅니다만, 그렇다고 오닐이 앞서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도 없다고 봅니다. 일단 비 성숙기라고는 하나 오닐은 올라주원을 제지 하지 못했고 (팀원 탓을 한다 해도) 전성기 시절 비교는 붙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불가능 하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왜 제가 올라주원을 뛰어나다고 생각하면 용납못할거 같나요? 전 전혀 그렇치 않은데요. 전 올라주원의 위대함을 잘 알구 있구, 오닐도 마찬가지죠. 제가 오닐 좋아하는거 같나요? 전 오로지 조던빠인데요. 이 양자에 대해 편견을 가질 이유가 전혀 없구요. 그렇다고 조던에 대해서 신격화하는 것도 별로 안좋아해요. 까댈 게 있으면 조던이라도 까야죠. 전 우리나라 사람들의 주견없는 냄비근성을 아주 혐오하는 사람중 하나죠.
님의 댓글들을 보면 님과 반대되는 의견이 나왔을때 좀 흥분하는 뉘앙스의 반박 댓글을 답니다. 그렇게 보이죠.
매그넘님이 쓴 댓글이나 좀 보세요.
샼은 아무리 노쇄한다고 해도 현재 nba가 센터 기근현상이 심하니... 올라주원의 현역 막바지 시절 보다 스탯면에선 손해를 덜 볼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공격력은 오닐이 위고 수비나 다재다능한면에서는 올라주원이 위라고생각해요
오닐이 리그의 세대교체시기 득을 봤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세대교체는 2000년 정도에 거의 끝났다고 봅니다. 세대교체는 90년대 중반입니다. 신생팀 2개가 생기고 80년대 중반 황금 드래프티들의 전성기가 끝나가고 80년대 말 어수선한 드래프티들로 인해 약 5년간의 공백이 생기죠. 불스의 72승도 그러한 시대적 배경의 도움을 받았구요. 한편 올라주원과 오닐 중에 업적이나 임팩트를 볼때 오닐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하킴의 센터를 초월한 환상적인 몸놀림과 테크닉을 지녔지만 그것으로 선수의 우열을 가리기는 힘듭니다. 현실적으로 두 선수의 업적과 스탯에서 오닐이 우위를 점하고 있고 전문가들의 평가도 오닐일거라고 봅니다.
흠..불스의 72승 10패가 시대적 배경의 도움을 받았다라....;;; 그 담시즌이었던 69승 13패는요...? 65승 이상 한 팀들은 죄다 시대적 배경의 도움을 받은건가요? 2000년대 들어서 67승이상의 팀들이 잘 안나타난 이유는 시대적 배경이 안좋다보니 그런건가요?;; 시대적 배경의 도움이라....;;;
아무도 세대교체 시기의 득을 봤다고 말할수는 없죠. 조던의 72승때도 분명 강팀들이 드글거렸고, 좋은 선수들이 매우 많았습니다. 물론 당시 최고의 주가를 달리던 바클리, 올라주원,로빈슨 등이 조금씩 쇠퇴하는 과정을 보이고, 페니,오닐,힐등은 아직 성숙하지 못한 세대교체 시기가 맞긴 하지만 그렇다고 그에 따른 도움을 받은건 아니죠. 오닐도 마찬가지로 센터중엔 오닐과 동시대에 나온 선수가 없고 모닝이 중간에 빠져버려서 도움을 받긴 했지만 타 포지션이나 팀자체로 봤을때 세대교체에 의한 이득을 본건 별로 없다고 봅니다. 던컨,가넷등 포워드와 스윙맨들은 홍수였으니까요.
불스 72승 당시 신생팀한테 패배한 기록이 있는걸루 아는데여,,
전문가들의 평가는 아직 하킴을 더 위로 보는 평이 많습니다. 예전에 비하면 줄긴 했지만요.
올라주원의 커리어 스틸은 정말 놀랍네요... ㄷㄷㄷㄷ
공격력에서는 오닐이 약간 우위이고,수비력은 올라주원이 확실한 우위네요. 이들과 상대팀들간의 경기에서는 상대팀 입장에서 오닐을 막는게 더 힘들듯하나,이 둘간의 대결에서는 올라주원이 우위일듯하네요. 오닐의 파워풀함을 올라주원이 좋은 수비력으로 잘 막을 듯하며 오닐의 약한 자유투능력도 경기 후반의 박빙 상황에서 무너지는데 한몫할듯하네요. 결론은 이 둘이 파이널에서 만난다면 올라주원이 우위일듯하네요.
실제로도 우위였죠 뭐&^^ 뻔한 결과가 있는걸요뭐 그리고 진건진거지 전성기가 아니였다 이런건 죄다 핑곕니다 ㅎㅎㅎ본인들이 그럴까요 샤크曰 "올라주원에게 패한건 내 전성기가 아니였으니 무효" 아무리 입담좋은 샤크라도 이러진 않을거 같네요^^ ㅎㅎ둘다 레전드입니다 굳이 비교가 필요할까요 위에 이피션시 보니까 둘다 역시 비슷하더만요 고만싸우세용
샤크가 '올라주원은 천개의 기술을 가진거 같았다 도저히 막을수 없었다' 이랬죠.. 전 근데 센터비교니까 좀더 도미넌트한 샤크에 한표.
난카터가 더 좋은데;;;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 오닐은 팀을 강하게 하잖아요 ,
올라주원도 좋지만..그러나...센의 특성상..묵직한 샤크에 한표.
#20-Glo...님 말씀처럼 샤크가 그런 말을 하진 않을듯...샤크는 드림을 존경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