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파우스트’, 원작을 완벽히 재현한 무대 기사
악마 메피스토는 다섯 손가락을 미끄러지듯 오므렸다 펴고 혀를 날름거렸다. 턱 끝을 휘휘 젓던 그는 “인간들이 자기 자신에게 어떻게 고통을 주는지가 내 관심사”라며 기괴한 웃음으로 낄낄거렸다. 4일 공연된 연극 ‘파우스트’에서 메피스토 역을 맡은 배우 박해수(42)는 살아있는 뱀과 같았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수리남’ 등을 통해 대세배우로 거듭난 박해수는 이번 작품에서 음흉하고 탐욕스러운 눈빛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연극 ‘파우스트’, 원작을 완벽히 재현한 무대 (naver.com)
연극 ‘파우스트’, 원작을 완벽히 재현한 무대
악마 메피스토는 다섯 손가락을 미끄러지듯 오므렸다 펴고 혀를 날름거렸다. 턱 끝을 휘휘 젓던 그는 “인간들이 자기 자신에게 어떻게 고통을 주는지가 내 관심사”라며 기괴한 웃음으로 낄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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