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이구요..키는 165거든요. 근데 실연후 ㅠㅠ 삶의 의욕을 잃어가면서
73까지 쪘었지요. 고등학교때는 59정도였는데.. 살이 쪄도 얼굴이 작은 편이라 (그나마 다행 ㅠㅠ) 그렇게 쪄보이지 않았는데 73이 되니까 사람들이 슬슬 피하더라구요 ㅠ_ㅜ 그때의 좌절감이란.. 살이 찌기 전까지 사귀던 남자친구도 10명이 넘을만큼 자신감 있게 살았는데.. 살이 찌고 나니 인생이 바뀌더군요..
그래서 4달동안 운동 열심히 하고 6시 이후에 안먹는 정석으로 10키로를뺐습니다.60-63정도 되니까 다시 남자친구가 생기더군요.. 참 간사한 존재입니다..남자란 ~_~ 근데 요즘 남친이 넘 잘해줘서 안일해진 나머지
다시 살이 붙기 시작한거에요.. 그래서 65! 앗차 싶습니다. 집 앞 헬스장과 수영장을 어제 등록했어요. 체지방 검사를 했더니 14프로가 정상인데
전 20이라네요. 게다가 심각한 하체비만...ㅠ_ㅜ 여름이라 나시도 못입고 매일 츄리닝(나름대로 J LO스타일이라고 우기면서 ㅠㅠ) 만 입고 다녔는데 우리 남친이 드디어 한마디 하더군요.. '뚱땡아~' 이러는거에요..
가끔 허리에 손 얹고 갈때는 '너 움직일때마다 여기가 움직여..^^' 이럽니다.. 충격충격. 첨에 겨울옷 입고 만날땐 40키로대냐 50키로대냐 묻던
놈이 어제 저더러 '너 60KG넘지?' 이러는거 있죠~ 충충충격..이제 사귄지
백일밖에 안돼었는데 말이에요..
그래서~ 여기 가입했구요! 전 딴거 없답니다. 아침 점심 맛나게 잘 먹고,저녁은 생식이나 과일! 그리고 6시 이후에만 금식하고 운동은 새벽엔 수영 오후엔 헬스 할 생각이에요. 딴건 없구요..^^ 팻다운도 소용 없더라구요.. 규칙적인 생활 하면서 열심히 빼려고 하구요, 지금이 65니까
9월 1일날까지 60만드는게 목표랍니다. 열심히 해보려구 해요~ 57키로가 되면 그때부턴 그래도 조금 숨 돌릴수 있을 것 같아서..1차 목표는 57 이랍니다. 약 8키로 정도를 빼야 되는건가요? 그럼? ^^ 여러분 조언 많이 주세요.. 혼자하면 너무 외롭잖아요~ ㅠ_ㅜ
가을이 되면 머리스타일도 셋팅 이쁘게 해주고.. 치마도 사고 효리처럼 이뿌게 옷입는게 목표에요. 헤헤~ 한달 조금 더 남았는데 충분히 할수 있겠지요? 운동은 수영은 30분 정도 하고 헬스는 유산소 한시간,약간의 웨이트를 해주려고 합니다. 부분 운동도 참 중요한것 같아서요.
첨엔 하늘의 별도 따다 줄것같던 애인이 제 뱃살가지고 뭐라 하는것
더이상 참을수 없습니다~!!! 도-도-한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께요! 메일 친구도 환영하구요~ ^^ 오늘 일간지에 최화정
비키니 입은 사진 보고 다시한번 충격 받았답니다. 너무 이뻐요~ ^^
충분히 할수 있겠죠? 그리고 케리비안 베이 야외풀 닫기전에 꼭 다녀오고
말겠습니다~ 많은 조언과 충고,격려 같이 해요~ ^^
첫댓글 근데..이정도면 될려나^^;
저도 남푠이 허리가 너 30이냐 29냐 이래서 넘 충격받았어여..재수없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