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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국내 한 언론이 "코로나가 LCD를 살렸다느니, 한물간 LCD패널 1년새 값 2배…"와 같은 표현을 사용하며, 마치 LCD가 부활이라도 하는 것처럼 사실과 다르게 보도를 하여, 관련 진실을 카페에 올렸다. 2020년 10월 27일
(클릭)LCD TV, 패널값 올라 팔수록 손해…中 추격에 안 팔 수도 없는 삼성·LG
이 기사에서 짚어볼 대목(오류)은, LCD유리 기판을 생산하는 일본 NEG 정전과 코로나19로 TV수요가 증가하면서 LCD패널 가격이 상승하였다는 것인데, 과연 사실일까? 우선 먼저 LCD패널 가격이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시기는, 삼성D와 LGD가 '탈 LCD'를 선언한 2020년 1월초부터 이미 상승세를 탔다는 것이다. 즉, 코로나와는 관계 없이 삼성D와 LGD의 '탈 LCD' 선언으로 LCD패널 가격은 이미 상승세를 타기 시작 헸다는 것이다. 그리고 삼성전자와 LG전자의 TV수요가 늘기 시작한 시기는 2020년 6월 이후부터다. 즉,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코로나19로 TV수요가 줄자(2020년 상반기), 2020년 6월부터 할인행사를 나서면서, TV수요는 늘어나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2020년 전체 LCD TV수요는, 2019년보다 줄었다. 반면 OLED TV는 50~100만대정도 늘었지만, OLED패널 가격은 상승하지 않았다. 결국 코로나19로 TV수요가 증가하면서 LCD패널 가격만 상승하였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그리고 일본 NEG 정전은 2020년 12월 10일 5시간동안 정전이 발생하였지만, LCD유리 기판 생산에 큰 차질을 줄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다. 그리고 LG전자가 LGD에 LCD패널 연정을 요청한 시기는(기사 기준), 2020년 10월 7일이고, 삼성전자가 삼성D에 요청한 시기는 2020년 10월 21일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LCD패널 가격 상승 요인은 다른데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럼 중국 업체들도 LCD패널을 손해를 보면서 판매하고 있는 것일까? 중국 LCD패널 제조사들은, 4~5년 전부터 대형(75"~) LCD 생산 체계(10.5세대)를 갖추면서 변화(75"~)되는 TV시장에 대응하였지만, 55" LCD 생산에 적합한 8.5세대 LCD라인만 갖춘 삼성D나 LGD는 LCD패널 가격 경쟁력이 떨어져, LCD패널 값이 상승해도, 중국 업체들에 비해 LCD가격 상승에 대한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헌데, 중국 패널 제조사들은. LCD에 대한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선하여, 3년 전부터 Mini LED TV를 생산하고, Dual LCD(Cell)로 OLED급 성능의 화질을 구현하고, 8K LCD패널에서도 선도적으로 가고 있지만, 삼성D와 LGD는 LCD패널 기술에서 조차 중국에 밀리면서, Mini LED TV는 중국 업체들을 따라가는 형국이 되고 있다. 해서 삼성D와 LGD는 LCD패널 값이 상승해도, 경쟁력은 떨어 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우리는 여기서 또 한가지 깊게 생각해 볼 것이 있다. 작금의 LCD패널 가격 상승은, 삼성D와 LGD가 스스로 자초한 결과라는 것이다. 즉, 삼성D와 LGD가 TV용 LCD패널에 대해 적절히 대처를 하지 못해 발생한 예견된 결과라는 것이다. 헌데, 이것을 두고, 삼성D와 LGD는 코로나19로 TV수요가 늘면서, 또한 영향도 거의 없는 일본 NEG 정전까지 들먹이며, LCD패널 값이 상승하고 있다라는 어처구니 없는 괴변을 늘어놓고 있는 것이다. ▶삼성D와 LGD의 차기 디스플레이(패널)에 대한 대응 실책 ▶LCD패널 값이 올라도 팔수록 손해? 그럼 대안은 없는 것일까? 대안은 의외로 간단할 수도 있다. LCD가 비록 화질에서 삼성D와 LGD가 가려는 자발광TV(OLED/QD디스플레이) 보다 다소 쳐지긴 해도, 가성비적으로 경쟝력이 있기 때문에, 자발광TV가 어느 정도 경쟁력을 갖출때까지는 '탈 LCD'를 보류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현재 삼성D와 LGD가 가진 8.5세대 LCD/OLED 생산라인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차별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본다. 가령 8.5세대 LCD/OLED 생산라인에서 경쟁력 있게 생산할 수 있는 48"/50"/55"/60"/65" 4K LCD/OLED패널을 베젤(0mm) 없이 만들 수만 있다면, 이는 엄청난 혁신을 가져갈 수 있다고 본다. 1.차별화된 TV용 패널 개발 1)진짜 제로 베젤(Zero Bezel) 패널로 초대형(100"~)TV 구성→아래 그림 참조
2)4K/240Hz, 8K/120Hz 패널 개발 3)12bit 패널 개발.
2.차별화된 TV성능 개선 1)USB 4.0 Port 지원 DisplayPort 2.0 DSC & HDMI 2.1 DSC 호환(8K-10K/120Hz, 12bit) 각종 USB Typc-C 기기와 연동 사용 2)HDMI 2.1 DSC 지원(8K-10K/120Hz, 12bit) 3)VVC(H.266)디코더 개발. |
▶진짜 제로(0mm)베젤 패널(모듈)로 초대형TV 구성하기
→예 110" 8K TV(4K 패널 4장 사용)
55" 0mm 베젤 LCD/OLED 패널(모듈)→가상
멀티비젼 전용 벽걸이 브라켓→48"~65" 패널(모듈) 4대 거치
멀티비젼 전용 스탠드 브라켓→48"~65" 패널(모듈) 4대 거치
첫댓글 잘 보았습니다. 근데 왜 이런 기사가 반복해서 실리는지가 궁금해지네요.
최근 LCD패널 가격이 2배이상 오르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삼성D와 LGD에 LCD패널 생산을 연장해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헌데 이러한 요청이 자칫 삼성D와 LGD가 1년 전에 선언한 '탈 LCD'가 적절하지 못했다는 인식을 심어주어, 삼성D와 LGD 주식을 구입한 분들에겐 불안감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삼성D와 LGD는 LCD패널 가격이 올라도 자신들은 오른 만큼 이익을 보지 못하지만,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중국산 LCD TV를 견제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LCD패널을 생산해 주는 것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이러한 기사가 반복적으로 보도가 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여겨집니다. 즉, 삼성D와 LGD가 1년 전에 선언한 '탈 LCD'는 적절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이런 기사가 반복적으로 기사화 되는 것이 아닌가 여겨집니다.
헌데, 문제는 삼성D와 LGD 설명한 부분들이 사실과 다르거나 다소 오도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어, 저는 그러한 부분을 지적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