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뉴스) 보건의료노조, 감염병 대응 공공병원을 지키기 위해 9일부터 무기한 농성 돌입!
- 위기에 빠진 공공병원을 살려라!
‘코로나 영웅’, ‘덕분에’라더니… 토사구팽 공공병원 중단!
“공공의료 강화! 감염병 대응 공공병원 회복기 지원 확대” 촉구
보건의료노조 국회 앞 농성 11월 16일 현재 8일째!
보건의료노조는 11월 8일 오후 2시 국회(국회의사당 2번 출구)앞에서 <공공의료 강화! 감염병 대응 공공병원 회복기 지원 확대 촉구 보건의료노조 결의대회>를 열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부터 국민 건강과 생명을 지켜낸 감염병 전담 공공병원에 대한 회복기 지원 예산 반영을 촉구했다.
보건의료노조는 결의대회 이후 9일부터 국회 앞에서 농성을 시작했다.
보건의료노조는 “▲감염병 대응 공공병원 회복기 지원 확대, ▲2024 정부예산안 공공병원 회복기 지원 예산 3,500억 원 반영, ▲공공병원 역량 강화와 기능 강화를 위한 지원 확대, ▲지역거점병원 공공병원 기능과 역할 강화, ▲감염병 대응과 같은 공익적 비용에 대한 적절한 보상방안 마련” 등을 촉구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농성을 이어가는 한편 시민들에게 공공병원이 처한 현실을 알리고, 2024년도 정부 예산을 심사하고 있는 국회의원들을 찾아가 공공병원 지원 예산편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보건의료노조 위원장과 지부장 및 간부들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실 등을 방문해, 현재 공공병원의 운영상황을 설명하고, 공공병원 회복기 지원 예산 편성을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
공공병원들의 어려운 상황을 공감하며 적극적인 입장을 보이는 의원들도 있었다. 김원이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목포시)은 농성장을 직접 찾아와 국회 상황을 설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