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북단 기차역인 제진역에서 “통일로 가는 평화열차” 개장 기념식을 개최한 자리에서 소프라노 민은홍이 축하 공연이 있었습니다. 2021년 4월 27일
강원도교육감, 통일부장관,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등 통일부와 강원도, 고성군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아나운서 김효정 진행으로 기념식이 시작되었습니다.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기념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정세현 수석부의장 축사. 이인영 통일부장관 축사.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이창복 상임대표 격려사가 이어졌습니다.
소프라노 민은홍이 특별 축하공연은 대한민국 대표 가곡인 “그리운 금강산”과 평화열차 개장이라는 축제의 의미에서 “이탈리아 거리의 노래”를 불러 힘찬 분위기를 이끌었습니다.
함께 공부했던 북한의 유명 성악가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통일을 앞당기는 소통의 아이콘으로서 쓰이기를 바라는 멘트를 할 때엔 이인영 통일부장관께서 크게 공감해주시어 기뻤습니다.
민병희 교육감께서는 교육청 관계자분들에게 손녀라고 기쁘게 소개도 해 주시고, 이인영 통일부 장관께도 인사할 기회를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코로나19 관계로 혼자만의 축하무대인지라 심적 부담은 있었지만, 그래도 행사의 의미를 더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행사는 제진역 “동해선철도 남북출입사무소” 개소식 테이프 컷팅도 하고, 새로운 100년, 통일교육의 노둣돌이 될 “통일로 가는 평화 열차” 개장식도 진행되었습니다.
녹슨 철마의 염원을 담은 제진역의 유라시아 대륙 횡단을 향한 기적 소리가 다시 울리기를 기대합니다.
두 정거장만 가면 금강산역에 닿는 동해선 최북단역, 제진역에 10량의 기차를 활용해 평화 체험장을 만들어 제막식을 갖은 것입니다.
고성에서 북한땅을 통과해 중국과 러시아 본토를 거쳐 유럽까지 향할 수 있는 신경제 물류의 흐름인 유라시아철도의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하며 담아 낸 여정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분단을 넘어 평화로 하나로!” 실감 나는 통일교육의 장으로 새 단장을 마친 제진역, “통일로 가는 평화 열차 체험장”이 그 첫 번째 기적이 울려 퍼진 것입니다.
2018년 한국철도공사는 OSJD(국제철도협력기구) 정회원국이 되었고, 그 해 7월에는 러시아. 중국. 독일을 경유하는 유라시아 친선특급 열차를 운행했었습니다.
고조선 문명을 포함한 5대 문명을 넘어 한민족의 자부심으로 신문명을 개척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교육청과 통일부, 그리고 고성군이 나서서 아름다운 교육의 장으로, 희망을 펼칠 수 있는 통일의 길로, 미래를 향한 꿈의 현장으로 아름다운 스토리를 전개한 것이라 믿습니다.
응원합니다. 소프라노 민은홍~
<참석 귀빈>
최북단에 위치한 대진초등학교 명파분교 김하율, 김다율, 김지율, 장소울, 김시우, 장아린 학생. 김성호 강원도 행정부지사. 박효동 강원도의회 부의장. 정형균 제22보병사단장.
함명준 고성군수. 최현식 강원도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 백소련 강원도학부모회 연합회장. 김기혁 통일부 남북출입사무소장. 이용우 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장.
이병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함형완 고성군의회 의장. 김경성 남북체육교류협회 이사장. 강삼영 강원도교육청 기획조정관. 김기호 강원도교육청 행정국장.
장덕수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장. 주대하 강원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준섭 강원도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김혁동 강원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
장주열 강원도교육청 남북교류협력관. 김춘형 강원도교육청 교육국장 직무대리. 한왕규 강원도교육청 공보담당관 ...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