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야생화 탐사를 마치며....
이번 탐사는 9박 11일의 일정으로, 지난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철저한 계획과 6개월 전에 이루어진 항공권 예약 등 세심한 준비를 통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한 순간도 낭비하지 않고 매우 알차게 몽골 탐사를 마치게 되었다.
별을 찍을 때, 은하수의 신비로운 움직임에 매료되어 마치 영적인 세계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꿈을 꾸는 것처럼 은하수 강에 흠뻑 빠져들곤 했습니다.
홉스걸로 가는 하루 일정은 비포장도로를 따라 펼쳐진 광활한 초원과 몇개의 산을 넘는 동안, 울퉁불퉁한 길과 뒷좌석의 불편함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파란 하늘과 뭉게구름 아래에서 수많은 가축들이 먹이를 찾는 모습을 바라보는 내내, 내 눈은 한 순간도 지루해진 적이 없었다.
이번 탐사에서 가장 큰 성과는 작년에 발견하지 못했던 털복주머니 군락을 찾은 것과 씨눈바위취, 붉은범의귀아재비를 발견한 것입니다. 특히, 몽골의 상징인 밤하늘 아래 아름다운 은하수를 본 것은 영원히 제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문제가 있었다면, 모든 분들이 고령으로 인해 불편함을 겪으며 긴 여정을 힘들어했다는 점입니다. 이는 제가 개선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 다음 번에는 일정을 좀 더 짧게 잡고 한 지역만 탐방하여 여러 차례에 걸쳐 방문하는 방안을 고려해볼 수 있겠습니다.
다음 계획은 6월초의 각종 복주머니난과 8월초의 유령난초 탐방에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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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창 밖 풍경
꽃친이 보내 준 사진 입니다..
기차내부 에르데넷 밤 10시 출발 테럴지국립공원 아침 8시 도착 비교적 안락하고 큰 불편없어 또 타고 싶은 완행 열차
게르내부
몽골의 밤은 추워서 난로를 피워 난방을 하였음.
쳉헤르 온천 연기처럼 보이는 것이 노천으로 분출되는 온천수 수증기 입니다.
양떼들의 휴식 방법 뜨거운 태양볕을 자기들의 그림자를 이용하여 그 그림자에 머리를 식히는 방법이랍니다.
호르고 분화구 항공사진 어느 식당에서 촬영
호르고 분화구 정상 폰 파노라마 사진
현지 가이드와 함께....
차강호에서 2박 후 퇴실할때 전통복장의 아가씨와 직원분들이 즐거운 여행되시라고 기년 사진을 찍는데 아래 3명은 늦게 와서... 아가씨 혼자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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