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주행 시 화질을 높이기 위한 자동차 블랙박스 업체 간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파인디지털과 팅크웨어, 한라홀딩스 등 국내 주요 블랙박스 업체들은 최근 야간 영상 녹화에 특화된 제품들을 시장에 선보이며 소비자 사로잡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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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간 화질을 강화한 '프리미엄 나이트 비전' 기능 화면./파인디지털 제공
블랙박스 시장에서 풀 HD 해상도 제품들이 대중화됐지만, 여전히 어두운 주차장이나 야간 주행 녹화 시 화질 저하에 따른 소비자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어서다.
파인디지털 파인뷰의 '솔리드(Solid) 500'은 독자 개발한 '프리미엄 나이트 비전' 기능을 탑재해 야간 영상 녹화 성능을 강화한 2채널 블랙박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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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인뷰 솔리드 500./파인디지털 제공
솔리드 500의 프리미엄 나이트 비전 기능은 조도가 낮은 야간에 초당 30프레임의 풀 HD 화질로 주변을 생생하게 기록한다. 특히 자동차 번호판 가독성 향상에 중점을 둔 영상 튜닝 기술을 적용해 야간 주행 시에 번호판을 정확하게 포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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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나비 QXD950 뷰./팅크웨어 제공
팅크웨어 아이나비의 'QXD950 뷰(View)'는 야간 주차 녹화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하는 블랙박스다.
QXD950 뷰는 이미지 시그널 프로세싱(ISP) 기술과 실시간 영상처리 기술을 적용한 '슈퍼 나이트 비전' 기능을 탑재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은 영상을 기록한다. 최대 82시간을 연속으로 영상을 녹화하는 타임랩스 기능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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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도 KP100./한라홀딩스 제공
한라홀딩스의 '만도 KP100'은 카메라의 야간 인지능력을 대폭 향상한 '나이트뷰' 기능을 탑재했다.
만도 KP100은 ISP 기술과 고사양 카메라 모듈화의 결합을 통해 어두운 공간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기록한다. 타임랩스 기술로 야간주차 영상녹화의 안정성을 높인 '나이트 세이프', 영상 누락을 방지하고 포맷 없이 영상을 저장하는 '애니 세이프', 한국산업표준인증으로 검증된 'KS 세이프' 기능도 제공한다.
블랙박스 업계 관계자는 "경쟁이 치열한 블랙박스 시장에서 최근 각 업체가 야간 영상 녹화 기능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며 "야간 화질의 우수성이 소비자들이 블랙박스를 선택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첫댓글 나날히 발전하는군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