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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 천성산 산행기
언제 : 2009.12.05(토요일)
누구 : 춘천거북이산악회원 19명
어디 : 경남 양산 천성산 제1봉(922m), 2봉(812m)
산행거리 : 약 14km
산행시간 : 5시간 10분(육군병장 기준 - 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구간별시간 : 내원사입구 주차장 들머리(07:30)~중앙능선 입구(07:40)~집북재갈림길(09:16)~영산대갈림길(09:40)~천성
산 제2봉(09:43)~은수고개(10:02)~천성산 제1봉 표지석(10:25)~지뢰지대 철조망(10:28)~화엄늪 안내판
(10:43)~늪지관측소 786봉(10:56)~홍룡사갈림길(11:02)~점심식사(11:20~12:05)~홍룡사(12:20)~홍룡폭포
(12:23)~편백림숲길(12:34)~주차장 날머리(12:40)
이번에는 좀처럼 개인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경남 양산의 천성산 산행을 하기 위하여 산행신청을 하였는데 산행신청 인원이 좀처럼 늘어나지를 아니한다. 천성산 하면 예전에 천성산을 관통하는 고속철도 터널공사를 반대하고 도롱뇽을 부각시키며 단식투쟁을 하던 지율스님을 연상케하는 곳이 천성산이 아닌가.... 그만큼 오염원이 적고 아름다운 곳일 것 이라는 기대감이 크기에 산행신청 인원이 늘어나기를 학수고대 하였지만 늘지를 않는다. 이 산행지가 무산되면 북한산성 12성문 종주나 가야겠다고 생각하며 걱정하던 중 목요일 산악회 총무님이 신청인원에 관계없이 진행을 한다는 꼬리글을 달아 놓음에 산행을 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로 그렇게 하루가 저물어 간다.
토요일 새벽 2시에 출발하는 산행이라 금요일 저녁에 산행준비를 한다. 갈아입을 여벌의 옷이며 점심 도시락과 식수, 보온병 등 이런저런 산행장비를 갖추고 배남의 무게를 달아보니 15kg 이나 나간다. 별로 챙긴 것도 없는데.... 아이젠이며, 우의며 여벌의 옷 등 이러한 것들 때문에 배낭이 점점 무거워 진다. 출발시간이 어중간하여 잠도 못자고 텔레비젼 시청을 하다가 1시 50분경 집을 나선다. 곤하게 잠들어 있는 마눌에게 잘 다녀오겠다 말하고 현관을 나선다. 밤공기는 그런대로 시원스러운데 하늘은 옅은 구름으로 달빛이 어슴프레하게 눅눅한 밤공기와 함께 내려앉는다. 그길을 조용히 배낭을 맨체로 걷는다.
하이마트 네거리에 나가니 함께하실 산님이 계심에 함께 기다리니 잠시후 전용버스가 도착한다. 오늘 예정 산행인원이 20명이라 그냥 배낭을 맨체로 버스에 오른다. 버스에 올라 회비를 납부하고 조금 늦게 도착하는 산님을 기다려서 출발을 한다. 예정인원보다 한명이 줄어든 19명으로 오늘 산행을 출발한다. 이번산행은 적자의 폭이 심하겠거니 생각하면서 달리는 버스에 비스듬이 누워서 잠을 청하여 본다. 쉽게 잠이 오지 않는다. 버스는 춘천을 출발후 한시간이 조금지난 시간에 원주 치악휴게소에서 잠시 정차한다. 시원한 공기를 마시고자 밖으로 나가서 시원한 밤공기를 마신다. 다시금 전용버스는 동명휴게소에 도착하는데 여기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휴식을 끝낸후 버스는 중앙고속도로를 달리고 경부고속도로를 달려 마지막 휴게소인 언양휴게소에 도착한다. 아침식사 시간을 줌에 불고기와 참치김치볶음 그리고 된장국을 선택하여 7,400원의 식대를 지불하고 아침식사를 한다. 그런대로 입맛에 맞는 식사를 한다. 아침식사를 끝내고 다시금 버스는 통도사 나들목을 빠져나와 천성산 내원사 방향을 향하여 달린다. 방금전까지 내리덧 빗줄기가 멈추고 더이상 비가 내리지 아니한다. 잠시뒤 버스가 도착한 곳은 천성산 내원사 경내로 이르는 지점의 주차장에 도착한다. 그 시간이 오전 7시 20분 경인데 아직 매표소의 검표원이 나오지 아니하고 출입문은 굳게 닫혀 있으므로 차에서 내려 산행준비를 한다.
몇몇 산님들이 주차장 우측으로 난 도로를 따라서 진행함으로 무심코 아무생각 없이 따라 들어간다. 보호수가 있는 곳을 지나 도로변에서 다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잠시 오르니 왼쪽으로 금방 등로정비를 끝낸 천성산 제2봉 이정표가 있음에 계단을 따라 오른다. 급한 계단길 급오름을 하고난뒤 능선 안부에 이르니 왼쪽으로 철조망이 설치되어 있고 등로는 오른쪽으로 형성되어 있음에 그냥 무심코 오른다. 능선 왼쪽으로 바위암봉이 멋지게 그 자태를 뽐내고 있다. 아직도 중앙능선인지 모르고 산행중이다. 그렇게 삼십여분을 진행하였는데 뒤에서 산과나님이 등로를 잘못들어 중앙능선으로 오르고 있으니 뒤돌아서 고룡능선으로 가자고 하시며 방향은 돌리자고 하신다.
방향을 돌리기에는 너무 많이 진행된 상황이라 고민을 한다. 왼편으로 멋진 공룡능선을 감상하며 오르고 있었기에 대부분의 산님들은 그냥 중앙능선으로 가자고 하신다. 한참을 서서 고민한다. 뒤돌아 공룡능선을 탈것인가 그냥 중앙능선으로 오를것인가.....공룡능선으로 진행하고픈 마음이 들지만 그냥 보면서 가는것도 괜찮을것 같아 16명의 산님들은 중앙능선으로 나머지 3명의 산님은 뒤돌아 공룡능선 산행을 하기위하여 회귀한다. 몇편의 천성산 산행기를 읽어보니 중앙능선에서 공룡능선을 바라보며 산행하는것이 더 멋지게 묘사된 산행기가 있어 두눈 가득 여유롭게 천성산 공룡능선과 성불암을 바라보며 함께하신 산님들과 가쁜숨을 몰아쉬며 그냥 중앙능선으로 오른다.
중앙능선에는 한구간 바위에 로프가 매여져 있는 구간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육산에 가까운 무난한 등로를 제공한다. 공룡능선과 중앙능선이 합수되는 지점에 이르기 직전에 배낭을 벗고 잠시 쉬면서 곡차 한잔을 마신다. 당귀로 담근 7년된 술이라는데 색깔이 회색에 가깝고 그 향이 정말로 괜찮다. 한잔 빈속에 마시니 알콜이 식도에서 위에 도착하는 여정을 고스란히 느낀다. 잠시 휴식후 다시금 오르니 공룡능선을 거쳐 짚북재 방향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중앙능선에서 올라오는 등로가 만나는 지점 삼거리에 도착한다. 여기서 부터 천성산 제2봉이 0.9km임을 나타내는 이정표가 있음에 삼십분 이내에 정상에 오를 것임을 예측하고는 쉬지않고 정상을 향한다.
천성산 제2봉은 커다란 바위덩어리로 형성되어 있기에 멀리서 카메라에 그 모습을 담고 다시금 오름을 하니 천성산 제2봉오름 나무계단이 나타나고 커다란 정상석이 우람하게 서있는데 너무도 세찬 바람이 불어 사진 촬영하는 손이 마구 떨린다. 한분씩 정상도착 기념인증을 하고 다함께 단체사진도 담는다. 그리고 정상부근에서 가야할 천성산 제1봉이 가까이 다가와 있음을 바라본다. 바람은 심하게 불어도 시계는 점차 좋아지고 있다. 천성산 제2봉에서의 조망이 그야말로 훌륭하다. 다시금 천성산 제1봉을 향하여 발걸음을 내딛는다. 등로는 잠시 하산하는 형태를 이어가고 잠시더 가니 임도와 만난다. 임도에서 우측으로 난 등로를 따라가니 은수고개에 도착한다.
은수고개에는 이정표와 산행안내지도가 설치되어 있다. 잠시 간식과 휴식후 다시금 제1봉을 향한 산행을 이어간다. 특이하게 생긴 소나무 군락지를 지나니 억새만 가득한 등로에 도착한다. 이미 홀씨는 날아가버렸지만 그런대로 가을의 정취를 느낄만 하다. 억새를 배경으로 사진도 담고 다시금 오름을 이어간다. 사면에서 능선에 올라서니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배낭을 짊어졌는데도 강한 칼바람에 체구가 휘청거린다. 체감온도도 낮게 느껴진다. 짐시 진행하니 등로 주변에 반이 잘려나간 천성산 정상석이 있다. 누군가가 고의로 파손한것인지 벼락에 의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조금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어느산악회에서 힘들게 짊어지고 와서 설치하였을 터인데.... 앞에 보이는 천성산이 있음에 또다를 정상석이 있겠거니하고 진행을 하였더니 눈앞에 원형 철조망이 설치되고 지뢰지대임을 나타내는 경고문구가 있다. 천성산 제1봉은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출입할수 없음을 이제사 알겠다. 그래서 저아래 정상이 아닌곳에 천성산 정상석이 임의로 설치 되었음을 알았지만 세찬 바람에 부러진 정상석을 배경으로 담고싶지가 않음에 함께하신 님들과 화엄늪 방향으로 등로를 진행한다. 등로는 군부대 원형철조망을 따라서 계속 이어진다. 천성산 제1봉 정상주변으로는 온통 억새만이 가득한 억새군락지로 신불평원을 방불케 한다. 진달래와 억새가 유명한 산임을 이제사 몸소 체험으로 느낀다.
등로의 돌이 젖어있어 미끄러움에 조심하며 군사시설 보호구역을 지나니 화엄늪 습지보호구역 안내판이 나오고 주변이 온통 억새로 가득하며 목책과 밧줄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구역계를 설치하였음을 볼수 있다. 세찬 바람을 헤치며 앞으로 나아간다. 산행지도가 세워져 있는 부분에서 좌측으로 가야 홍룡사 방향이지만 늪지 관리초소옆 786봉 돌탑까지 가서 기념인증을 한다. 그리고 화엄늪과 천성산 제1봉을 배경으로 한참을 감상하고는 다시금 지도가 설치된 삼거리로 돌아와 좌측 능선을 타고 홍룡사 방향으로 향한다. 뒤에오시는 산님들이 점심식사를 하고가자고 하심에 능선산행중 계곡부근으로 들어가 바람을 피해서 점심식사를 한다.
추운날씨에 라면과 김치찌게가 등장하니 몸과 마음이 훈훈하여 지며 즐거운 점심식사를 한다. 한두잔의 곡차를 곁들이니 더없이 즐거운 산상의 만찬이다. 오십분에 가까운 식사를 하고 내림을하니 선두보다 뒤에오시던 산님들이 앞서서 하산하는 모습을 본다. 다시금 빠른속도로 추월하여 내림을 진행한다. 그냥 능선을 쭉 타고 주차장 까지 갈수 있으나 홍룡사와 홍룡폭포를 보기위하여 홍룡사로 향한다. 능선에서 좌측으로 접어들어 1분여 내림을 하니 홍룡사 경내에 도착함에 대웅전이며, 종각을 훓어보고는 이내 곧 홍룡폭포를 향한다. 홍룡폭포는 홍룡사에서 2분여 거리에 있어 금방 도착한다. 갈수기라 폭포에 수량이 거의 없어 폭포의 모습이 초라해 보인다.
여름철 수량이 많다면 정말로 폭포의 장관을 볼수 있겠다 싶게 폭포의 모습은 멋지게 다가온다. 다시금 내려와 홍룡사 경내의 푸른 대나무숲이 아름답기에 사진을 담고 잠시 내림을 하니 편백나무 숲사이로 도로가 이어지며 조금더 내려가니 곧바고 오늘산행의 날머리인 주차장에 도착한다. 종의 모양으로 건축된 화장실의 모습이 특이하기에 카메라에 담고는 경남 양산의 천성산 산행을 마감하나다. 곧바로 냇가로 내려가 겨울철 별미인 알탕을 한다. 이제는 날씨가 많이 차가움을 느낀다. 살갗에 소름이 돋는다. 따끈한 둥글레차 한잔씩을 마시고 함께하신 총무님과 오늘 산행을 마감하며 소주에 맥주를 배합한 소맥 몇잔을 마신다. 부대찌게를 안주로....
어쩌면 무산될뻔한 천성산 산행을 취소하지 아니하고 진행함에 천성산행을 할수 있어 나름 의미있고 즐거운 하루였음을 생각하여 본다. 경비를 절약할 요량으로 아침간식과 저녁식사를 제공하지 아니하기로 산님들의 양해를 구한 산행이었다. 그만큼 산행비 적자를 줄여보자는 자구책으로 그리하였기 함께하신 산님들께서도 적극적으로 동의하여 주신다. 몇잔 들어간 술기운에 자꾸만 졸음이 찾아온다. 그렇게 춘천을 향하며 오늘산행을 마감한다..... 감사하고 행복한 하루였다고~~~~~
거북이산악회 회원들의 산행예정 루트
내원사 주차장 출입구이건만 이른 아침이라 아직 출근전 잠금장치가 되어 있고...
덕분에 19명의 산님들이 입장료를 내지 못하고 들어갑니다.
이색적인 산행안내도와 주변의 익성암의 풍경
여기서 건물 방향으로 직진을 했어야 했건만 몇몇의 산님이 우측으로 들어감에 무심코 따라 들어감으로 인해
공룡능선 산행계획이 중앙능선 산행으로 바뀌게 되는 원인이 됩니다.
내원사 진입로의 보호수 소나무가 멋지고
뭔지 모를 비석이 두개가 있기에
산신각 같은 것이 있기에
내원사 진입도로와 주변의 풍경
천성산행에 함께하신 산악회원들의 단체사진
중앙능선에서 바라본 천성산 공룡능선
산하동계곡의 모습과 주변의 풍광을 봅니다.
천성산 공룡능선을 배경으로 폼한번 잡아봅니다.
천성산행을 함께하신 산님들과
천성산 중앙능선을 오르며 바라본 공룡능선
다시한번 공룡능선의 모습을 담고
공룡능선과 성불암 그리고 성불암 계곡
천성산 공룡능선과 중앙능선의 합수점에 도착하고
의자처럼 생긴 바위를 담아봅니다.
이번에는 측면에서 바위의 모습을 담고
기이한 바위에 함께올라 함께하신 산우들과 즐겁게
천성산 제2봉과 정상석이 웅장하게 다가오기에 당겨보고
천성산 제2봉 도착전 바위에 올라 천성산 제2봉을 바라보고
영산대와 천성산 제2봉 갈림길에 도착하고
천성산 제2봉 도착전 바위암봉
천성산 제2봉의 모습과 천성산 제1봉 모습의 실루엣과 흰구름
천성산 제2봉에 오르기전 들머리 방향의 조망
천성산 제2봉 오름중에 좌측방향의 조망
천성산 제2봉 오름길의 나무계단
천성산 제2봉에서 내원사로의 갈림길 이정표
천성산 제2봉(비로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세찬 바람에 본인과 정상석이 함께 날아갈 것 만 같습니다.
함께한 산님들과 거미처럼 붙어서 세찬바람을 견디며 기념샷
천성산 제2봉의 모습을 천성산 제1봉으로 향하며 뒤돌아서서 한컷
가야할 천성산 제1봉의 모습
은수고개에 도착합니다. 이십여분이면 천성산 제1봉에 도착할것 같구요.
은수고개에 설치된 천성산 등산로 안내도
소나무의 자생상태가 다른곳의 소나무와 많이 다르기에
밑둥에서 가지가 여러갈래로 갈라져 자란 소나무에서 함께한 산우님들과
때늦은 억새밭에서 함께한 산우님들과
천성산 제1봉을 오르며 뒤돌아본 주변의 풍경
억새와 구름이 함께하는 멋진 능선 실루엣
세찬 바람속에 산행을하며 주변을 둘러보고
통제구역으로 정상은 아니지만 등로에 어느산악회에서 설치한 천성산 정상석
부러진 표지석을 붙들고 함께하신 일행이 촬영한 정상석의 모습과 회원님들
천성산 제1봉 오르는 등로는 여기서 철조망으로 가로막혀 화엄늪 방향으로 향합니다.
요래 흉물스런 원형철조망 따라서 등로가 이어집니다. 볼상 사나운 모습이지요.
천성산 제1봉의 정상은 그저 바라만 보면서 지나갑니다.
화엄늪 주변의 광활한 억새 군락지
오랫만에 처음으로 산행에 합류하신 회원님과 함께
서서히 날씨가 좋아지구 있고요... 바람도 잦아들기 시작합니다.
화엄늪 습지보호 안내판
천성산 제1봉을 바라만 봅니다.
화엄늪 관리초소 부근에서 화엄늪과 억새군락지 그리고 천성산 제1봉을 배경으로
천성산 제1봉에는 요래 군사시설이 존재하기에 통제를 하는것 같네요.
철조망과 함께 지뢰지대로 표기되어 으시시 하데요~~
억새밭 한가운데에 홀로 푸르름을 간직한 소나무의 모습
홍룡사 방향의 등로 갈림길은 조금더 지나서 늪지 관리초소 부근의 786봉 돌탑을 배경으로
천성산 제2봉 방향으로 기념인증을 하고
이번에는 함께하신 님들을 천성산 제1봉과 화엄습지의 억새를 배경으로
흥룡사 하산길 등로의 모습
요래생긴 바위지대도 지나갑니다.
홍룡사 종각에 도착하고
종각의 모습을 원거리에서 다시한번
홍룡사 대웅전의 모습
푸르른 대나무 숲이 신선하게 다가오기에
홍룡폭포의 모습이 가뭄으로 그 위용이 다소 초라해 보이고....
수량이 많은 여름철에 본다면 무척 멋진 모습일 것이라 나름대로 상상을 하여봅니다.
폭포와 작은 암자를 배경으로 독사진을 남겨보고
폭포옆 현대식 석조물인 불상을 담아봅니다.
대나무가 정말로 굵고 실하게 푸르름을 간직하였기에 기념으로
홍룡사의 유래 및 위치 등에 대한 안내문을 지나갑니다.
편백나무 숲길을 지나서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편백나무 숲을 근접 촬영 합니다.
산행 날머리인 홍룡사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화장실의 모습을 종의 모양으로 만든 특이하게 생긴 화장실이네요
가운데 뒷편에는 장애인 화장실도 있구요
주차장에서 천성산 제1봉의 모습을 봅니다.
이번에는 지나온 화엄늪 방향의 억새군락지 능선도 바라보구요.
귀향길 휴게소에서 저물어가는 저녁노을을 바라보며
오늘하루도 또 이렇게 저물어 갑니다. 아름답고 즐거운 산행이었다고.......
달리는 차안에서 물끄러미 창밖을 보며 오늘하루 산행의 감흥과 걸었던 그길을 회상하며 산행을 종료합니다.
첫댓글 함께한 겨울 산행 즐거웠습니다 지난 한해가 그리워지네요
감사합니다. 천성산도 겨울철에는 소백산 만큼이나 매서운 칼바람이 불어올것 같습니다. 늘 즐거운 산행 이어가세요....
산행기 잘보고 갑니다,, 억새도 좋군요...
고맙습니다. 천성산은 봄철 진달래 시즌과 가을철 억새가 제철일때가 가장 멋진 산행지가 될것 같습니다. 다만 정상이 개방되지 아니한 아쉬움이 많은 산행지였습니다.
정성이 가득한 장문의 산행기와 함께 천성산의 비경을 담아내셨네요.. 그 힘찬 기운이 느껴져 참으로 좋습니다. 천성산 하니 도룡농이 클로즈업~됩니다. 잘 보전되었으면 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천성산은 도롱뇽과 지율스님이 생각나게하는 산행지였던것 같습니다. 정말로 멋진 산행지 였는데 제1봉의 통제구간이 많이 아쉬웠네요...
이번 한주도 병장님덕에 행복하게 시직하네요 편안한 마은으로 천성산을 다녀온 기분 입니다 산행 후기 잘 읽고 갑니다
이번 산행에도 많은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너무도 좋은산을 회원님들께서 알지를 못하여 산행신청을 하지 아니하여 하마터면 산행이 무산될뻔 하였답니다. 좋은 한주 되시구요.
년말이라서 어느산악회나 인원이적어서 걱정들합니다 천성산도롱뇽 잘 있는가? 감시하려 다녀오셨네요 ㅎㅎ 즐산&안산 쭈~욱 이어가십시요.
고맙습니다. 바쁘게 다녀오느라 천성산 도롱뇽을 확인하지 못했네요... 알탕까지 했는데도.ㅎㅎㅎ 담번에 억새가 아름다울때 가게되면 확인하고 올낍니다.
날씨가 차가운데 좋은 곳에 다녀 오셨습니다. 좋은 그림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천성산 기회가 된다면 억새의 물결이 일렁이는 계절에 다시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늘 안산, 즐산하세요.
넉넉한 천성산 다녀 오셨네요...소식 잘 보고갑니다.
고맙습니다. 너무도 세찬 칼바람에 육중한 몸무게에도 불구하고 날아가버리는줄 알았습니다. 천성산 제1봉 일원의 화엄늪주변 억새가 한창일때는 장관일것 같습니다.
저희 지역 산방에서도 어제 천성산 같다 왓는데여.... 전 5월에 댕겨와서 그림으로 보니 더욱 정겹습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천성산 제1봉은 군사시설 보호구역인가 봅니다. 정상개방이 되지 않아서 마이 서운하였던 하루였지만 너무도 멋진 산행지였기에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초겨울의 천성산에 흠뻑 취해 봅니다. 조망이 좋아 즐거운 한 나절의 산행이 된 것 같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칼바람만 불지 않았다면 좀더 여유있고 즐거운 산행이 되었을텐데 너무도 강한 바람에 걸음을 재촉할수 밖에 없는 조건이었네요..... 이다음에 진달래 씨즌이나 가을의 억새가 한창일때 다시한번 다녀오고 싶네요...
제목을 보고 클릭해보긴 정말 오래간만이네요^^ 정성들여 올려주신 산행기 잘 봤습니다. 결국 도룡뇽과 지율스님은 못본거지요?^^ 내내 아름다운 산행길 이어나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결국은 그렇게 되었네요... 언젠가 다시금 은빛억새의 물결이 일렁이는 계절에 다시가게 된다면 도롱뇽은 한번 찾아보고 싶습니다.
병장님 먼길을 내려오셨군요...토욜 오전 부산에 바람도 많이 불고 추워는데 천성산 산행 하신다고 수고하셨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소백산 칼바람에 못지않은 그러한 강풍이 불었습니다. 저도 무게가 꽤나 나가는데 배낭을 메고도 휘청거릴 정도였거든요.... 정상이 통제되어 아쉬움이 있었지만 멋진 산이었습니다. 향후 다시한번 좋은 계절에 다녀올생각입니다.
멀리도 다니십니다. 홍천에 계시는 머리 허연분도 함께 가셨네요. 산행기 고맙습니다.
반갑습니다. 홍천에 계신분은 요즈음 머리를 갈색으로 염색을 하였구요... 닉은 산사랑 본명은 사재붕님이시지요.... 지리산하면 일년에도 몇번씩 그리고 매일아침 홍천 남산을 오른뒤 출근하곤 하십니다.... 늘 건강하게 즐산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