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나먼 타국 제2의 고향에서
시골 오지마을을 찾아다니며
아픈 사람들을 어루만져 주시는
길 위의 닥터 이재훈님 감사합니다.
무거운 짐에 텐트까지 싣고
병원의 많은 직원들을 이끌며 길을 떠날 때
먼지가 풀풀 날리는 험악한 비포장도로를
달리다 차가 고장이 나기도 하고..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십니다.
잠도 텐트에서 주무시면서
강풍에 텐트가 망가질 때도 있고..
이렇게 고생하시며 환자들을
돌보는 것을 행복으로 여기시니
우리 한국인은
많은 정을 나누고 사는 국민이 아닐까요.
그래도 아픈 사람을 치료하시기 위해서
그 험한 길을 이, 삼일씩 달려가시며
식사도 어렵게 해결하시고..
부인 박재연씨는 몸이 좋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아랑곳 하지 않으시고
언제 어느곳에서도
함께 동참하시는 모습이 정말 대단하십니다.
또 어느곳에서는 환자를 돌보는 진료실도
텐트로 손수 설치하시는 선생님의 그 열정이
참으로 감사하고 대단합니다.
저는 대한민국의 한 사람으로써
길 위에 닥터 이재훈님과 부인 박재연님의
희생정신에 감동 받았습니다.
고생은 많지만 아픈 환자들이
치료를 받고 건강한 모습을 보실 때
많이 행복하시지요?
잠깐 부모님을 뵈러 온 아들도
한 달 동안 함께 다니며
진료를 돕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선생님이 길 위에서 진료를 보신지
벌써 십년이 훨씬 넘었다고 합니다.
길 위의 닥터 이재훈님은
가난한 나라의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많은 곳을 만드는 것이 소원이라고 했습니다.
그 소원 꼭 이루어질 것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수고 부탁드리며
더 많은 정 나눠주시며 최선을 다해주세요.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길 위의 닥터 이재훈님 감사합니다.
♥시인/최옥자(산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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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회전목마 작품과 길 위의 닥터 이재훈님 글 잘 보구여 감사합니다.
수고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