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에 읽는 시)
깨닫다
임영봉
세상은 언제나 나를 꾸중하네
일하지 않고 무엇을 깨달을 수 있겠나?
해보지 않고 무엇을 깨달을 수 있겠나?
세상이 쓴맛인지 단맛인지 어찌 알겄냐구 말이야
그런데 말이야
모든 게 깨달으면 꼭 놓게 되더라구
그런데 그걸 언제까지 깨달아야 하는데
죽을 때까지
죽을 때까지
하긴 철들면 사내가 아니란 말도 있지
아무것도 모르고 함부로 살면 뭐 어때!
어쩌피 모두, 다 깨닫지 못할 바에는
***시해설
"깨닫다Realization"이라는 시는 깨달음과 경험의 관계를 탐구하며, 인생의 복잡성과 모순을 담고 있습니다. 시인은 "깨닫다"라는 표현을 통해 경험과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얻게 되는 깊은 이해와 통찰력을 나타냅니다.
이 시는 총 7개의 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연은 깨달음과 경험의 복잡성을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고 있습니다. 첫 연에서는 세상이 시인에게 일하도록 꾸짖는 모습을 통해 깨달음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두 번째 연에서는 경험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세 번째 연에서는 세상이 쓴맛인지 단맛인지 알기 위해서는 경험을 통해 직접 경험해봐야 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네 번째 연에서는 깨달음이 모든 것을 놓게 만든다는 모순적인 상황을 제시합니다. 다섯 번째 연에서는 이 깨달음을 언제까지 깨달아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여섯 번째와 일곱 번째 연에서는 깨달음을 얻는 것이 인생의 목표이며, 평생을 통해 깨달음을 추구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립니다.
이 시는 깨달음과 경험, 인생의 복잡성과 모순을 탐구하는 깊은 내용을 담고 있으며, 독자들에게 깨달음과 경험의 중요성을 생각하게 합니다. 또한, "Realization"이라는 제목은 시의 주제를 잘 나타내며, "깨달음"이라는 단어는 시의 내용과 완벽하게 일치합니다.
***영어 번역:
Realization
Im Young-bong
The world always scolds me
How can you realize anything without working?
How can you realize anything without trying?
How do you know if the world is bitter or sweet?
But you know
Everything I realize, I end up letting go of
But when do I stop realizing that?
Until you die
Until you die
Well, they say a man isn't a man when he grows up
What does it matter if I live recklessly without knowing anything!
After all, if we're all not going to realize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