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홀트 사랑동에 추석 선물을 전해 주고 왔습니다.
진규, 정재, 호영이, 대준이, 태성이를 위해서는 장난감을...
다른 식구들을 위해서는 양말과 간식거리를 준비했답니다.
귀여운 그림이 그려져 있는 종이 상자에 양말이며 간식 장난감을 넣어 사랑동의 어머님들
께 전해드리니 그렇게 좋아하실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누구보다도 가장 기뻐한 것은 선물
을 받은 아이들이었지요^^
특히 호영이는 선물로 받은 '드럼치기 장난감' 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는지 거의 보여주지
않는 살인미소를 몇 번이나 저희들에게 날려 주었답니다. 진규와 대준이는 장난감을 놓고 싸
워서 결국 긴급히 대준이를 다른 곳으로 옮겨야했지요. 무던한 정재는 피아노를 여지없이
침과 입으로 사랑해 주었답니다. ㅋㅋ 아쉽게도 태성이가 많이 아파서 태성이의 천사같은
웃음을 어제는 볼 수 없었어요. 장난감이 왔는지도 모르고 힘들어 하더라구요. 아무쪼록 태
성이가 얼른 나아서 형들처럼 장난감을 놀고 신나게 놀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선물을 사기 전에 발산역 근처의 파스타 집에서 맛있게 파스타와 피자, 샐러드를 먹었답
니다. 다음에는 보다 많은 분들이 모여 친목을 다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
습니다. 저희가 일산에 좋은 요거트 아이스크림 집도 알아놨거든요. 사람도 별로 없어서
저희의 아지트로도 쓸 수 있을거예요. 아마..^^
아무쪼록 10월에도 사랑스러운 여러분들을 만나뵙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모두들 즐겁게 비행하시고 사랑이 넘치는 따스한 모습으로 만납시당~~~^^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들
사랑동에 사랑 전해 주고 온 날^^
바람과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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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04 09:09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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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 또감사 합니당~~^^ 추석연휴 내내 야간근무라 퇴근후 여기저기 일보랴 이제야 들어와 인사드립니다.. 울 태성이 이제 다 나아서 노래방장난감 들으며 얼마나 좋아하는지.. 특히 '곰세마리'를 아주 좋아해서 발장구를 치며 특유의 살인미소로 우리를 행복하게 한답니다. 욕심쟁이 진규는 남의 떡이 탐이나서 몰래몰래 눌러놓고 신나하구..정재는 여전히 뽀뽀하느라 정신없구.. 지그시 눈감고 머리를 흔들며 박자맞추는 호영이의 만족한표정..여덟분 샘들의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길가에 핀 들국화의 향기처럼 다솜의 발자국마다 손길마다 묻어나는 향기가 풍성한 이가을에 멀리멀리 퍼지길..^*^
선생님! 해풍오빠랑 정원오빠, 그리고 광호의 신사용 양말...괜찮아여? 오빠들한텐 스포츠 양말이 더 나을뻔한거같기두하구...암튼 궁금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호영이의 살인미소를 못봐서 아쉽네요.
그날 호영이 넘 얌전하게 리듬에 맞춰서 살인 미소를 살살~날려주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