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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백성이 드디어 홍해를 건넙니다. 두려워하는 백성들에게 모세는 “두려워하지 말고 여호와의 구원을 보라”고 합니다. 그 후에 모세와 미리암의 노래가 등장합니다. 수르 광야를 지나 마라에 도착한 백성들은 쓴 물 ‘마라’로 인해 모세를 원망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쓴 물을 달게 바꾸시며 ‘치료하는 여호와’(여호와 라파)임을 드러내십니다. 모세는 이 모든 과정 속에서 기도하며 하나님을 경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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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4~15장
홍해를 건너다
14: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4:2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돌이켜 바다와 믹돌 사이의 비하히롯 앞 곧 바알스본 맞은편 바닷가에 장막을 치게 하라.
14:3 바로가 이스라엘 자손에 대하여 말하기를, ‘그들이 그 땅에서 멀리 떠나 광야에 갇힌 바 되었다’ 하리라.
14:4 내가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한즉, 바로가 그들의 뒤를 따르리니, 내가 그와 그의 온 군대로 말미암아 영광을 얻어, 애굽 사람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게 하리라” 하시매, 무리가 그대로 행하니라.
14:5 그 백성이 도망한 사실이 애굽 왕에게 알려지매, 바로와 그의 신하들이 그 백성에 대하여 마음이 변하여 이르되, “우리가 어찌 이같이 하여, 이스라엘을 우리를 섬김에서 놓아 보내었는가?” 하고,
14:6 바로가 곧 그의 병거를 갖추고, 그의 백성을 데리고 갈새,
14:7 선발된 병거 육백 대와 애굽의 모든 병거를 동원하니, 지휘관들이 다 거느렸더라.
14:8 여호와께서 애굽 왕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 자손의 뒤를 따르니, 이스라엘 자손이 담대히 나갔음이라.
14:9 애굽 사람들과 바로의 말들 병거들과 그 마병과 그 군대가 그들의 뒤를 따라, 바알스본 맞은편 비하히롯 곁 해변, 그들이 장막 친 데에 미치니라.
14:10 바로가 가까이 올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눈을 들어 본즉, 애굽 사람들이 자기들 뒤에 이른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심히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부르짖고,
14:11 그들이 또 모세에게 이르되, “애굽에 매장지가 없어서, 당신이 우리를 이끌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냐? 어찌하여, 당신이 우리를 애굽에서 이끌어 내어, 우리에게 이같이 하느냐?
14:12 우리가 애굽에서 당신에게 이른 말이 이것이 아니냐? 이르기를, ‘우리를 내버려 두라. 우리가 애굽 사람을 섬길 것이라’ 하지 아니하더냐? 애굽 사람을 섬기는 것이 광야에서 죽는 것보다 낫겠노라.”
14:13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
14:14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14:1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어찌하여 내게 부르짖느냐?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14:16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그것이 갈라지게 하라.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서 마른 땅으로 행하리라.
14:17 내가 애굽 사람들의 마음을 완악하게 할 것인즉, 그들이 그 뒤를 따라 들어갈 것이라. 내가 바로와 그의 모든 군대와 그의 병거와 마병으로 말미암아 영광을 얻으리니,
14:18 내가 바로와 그의 병거와 마병으로 말미암아 영광을 얻을 때에야, 애굽 사람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시더니,
14:19 이스라엘 진 앞에 가던 하나님의 사자가 그들의 뒤로 옮겨 가매, 구름 기둥도 앞에서 그 뒤로 옮겨,
14:20 애굽 진과 이스라엘 진 사이에 이르러 서니, 저쪽에는 구름과 흑암이 있고, 이쪽에는 밤이 밝으므로, 밤새도록 저쪽이 이쪽에 가까이 못하였더라.
14:21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내밀매, 여호와께서 큰 동풍이 밤새도록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시니, 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 땅이 된지라.
14:22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를 육지로 걸어가고, 물은 그들의 좌우에 벽이 되니,
14:23 애굽 사람들과 바로의 말들, 병거들과 그 마병들이 다 그들의 뒤를 추격하여, 바다 가운데로 들어오는지라.
14:24 새벽에, 여호와께서 불과 구름 기둥 가운데서 애굽 군대를 보시고, 애굽 군대를 어지럽게 하시며,
14:25 그들의 병거 바퀴를 벗겨서 달리기가 어렵게 하시니, 애굽 사람들이 이르되, “이스라엘 앞에서 우리가 도망하자. 여호와가 그들을 위하여 싸워. 애굽 사람들을 치는 도다.”
14:2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물이 애굽 사람들과 그들의 병거들과 마병들 위에 다시 흐르게 하라” 하시니,
14:27 모세가 곧 손을 바다 위로 내밀매, 새벽이 되어 바다의 힘이 회복된지라. 애굽 사람들이 물을 거슬러 도망하나,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을 바다 가운데 엎으시니,
14:28 물이 다시 흘러 병거들과 기병들을 덮되, 그들의 뒤를 따라 바다에 들어간 바로의 군대를 다 덮으니, 하나도 남지 아니하였더라.
14:29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은 바다 가운데를 육지로 행하였고, 물이 좌우에 벽이 되었더라.
14:30 그 날에,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스라엘을 애굽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시매, 이스라엘이 바닷가에서 애굽 사람들이 죽어 있는 것을 보았더라.
14:31 이스라엘이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에게 행하신 그 큰 능력을 보았으므로, 백성이 여호와를 경외하며, 여호와와 그의 종 모세를 믿었더라.
모세의 노래
15:1 이때에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이 이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니, 일렀으되,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
15:2 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높이리로다.
15:3 여호와는 용사시니, 여호와는 그의 이름이시로다.
15:4 그가 바로의 병거와 그의 군대를 바다에 던지시니, 최고의 지휘관들이 홍해에 잠겼고,
15:5 깊은 물이 그들을 덮으니, 그들이 돌처럼 깊음 속에 가라앉았도다.
15:6 여호와여, 주의 오른손이 권능으로 영광을 나타내시니이다. 여호와여, 주의 오른손이 원수를 부수시니이다.
15:7 주께서 주의 큰 위엄으로 주를 거스르는 자를 엎으시니이다. 주께서 진노를 발하시니, 그 진노가 그들을 지푸라기 같이 사르니이다.
15:8 주의 콧김에 물이 쌓이되, 파도가 언덕 같이 일어서고, 큰물이 바다 가운데 엉기니이다.
15:9 원수가 말하기를, ‘내가 뒤쫓아 따라잡아, 탈취물을 나누리라. 내가 그들로 말미암아 내 욕망을 채우리라. 내가 내 칼을 빼리니, 내 손이 그들을 멸하리라’ 하였으나,
15:10 주께서 바람을 일으키시매, 바다가 그들을 덮으니, 그들이 거센 물에 납 같이 잠겼나이다.
15:11 여호와여, 신 중에 주와 같은 자가 누구니이까? 주와 같이 거룩함으로 영광스러우며, 찬송할 만한 위엄이 있으며, 기이한 일을 행하는 자가 누구니이까?
15:12 주께서 오른손을 드신즉, 땅이 그들을 삼켰나이다.
15:13 주의 인자하심으로, 주께서 구속하신 백성을 인도하시되, 주의 힘으로 그들을 주의 거룩한 처소에 들어가게 하시나이다.
15:14 여러 나라가 듣고, 떨며, 블레셋 주민이 두려움에 잡히며,
15:15 에돔 두령들이 놀라고, 모압 영웅이 떨림에 잡히며, 가나안 주민이 다 낙담하나이다.
15:16 놀람과 두려움이 그들에게 임하매, 주의 팔이 크므로 그들이 돌 같이 침묵하였사오니, 여호와여, 주의 백성이 통과하기까지, 곧 주께서 사신 백성이 통과하기까지였나이다.
15:17 주께서 백성을 인도하사, 그들을 주의 기업의 산에 심으시리이다. 여호와여, 이는 주의 처소를 삼으시려고 예비하신 것이라. 주여, 이것이 주의 손으로 세우신 성소로소이다.
15:18 여호와께서 영원무궁 하도록 다스리시도다” 하였더라.
미리암의 노래
15:19 바로의 말과 병거와 마병이 함께 바다에 들어가매, 여호와께서 바닷물을 그들 위에 되돌려 흐르게 하셨으나, 이스라엘 자손은 바다 가운데서 마른 땅으로 지나간지라.
15:20 아론의 누이 선지자 미리암이 손에 소고를 잡으매. 모든 여인도 그를 따라 나오며, 소고를 잡고 춤추니,
15:21 미리암이 그들에게 화답하여 이르되, “너희는 여호와를 찬송하라.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 하였더라.
단 물로 변한 마라의 쓴 물
15:22 모세가 홍해에서 이스라엘을 인도하매, 그들이 나와서 수르 광야로 들어가서 거기서 사흘 길을 걸었으나, 물을 얻지 못하고,
15:23 마라에 이르렀더니, 그곳 물이 써서 마시지 못하겠으므로, 그 이름을 ‘마라’라 하였더라.
15:24 백성이 모세에게 원망하여 이르되, “우리가 무엇을 마실까?” 하매,
15:25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한 나무를 가리키시니, 그가 물에 던지니, 물이 달게 되었더라. 거기서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법도와 율례를 정하시고, 그들을 시험하실 새,
15:26 이르시되,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들어 순종하고, 내가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 중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라.”
15:27 그들이 엘림에 이르니, 거기에 물 샘 열둘과 종려나무 일흔 그루가 있는지라. 거기서 그들이 그 물 곁에 장막을 치니라.
Insight
홍해를 건넌 사건은 구약에서 가장 극적인 장면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이스라엘은 그토록 고대하던 해방에 이릅니다. 모세는 백성들과 함께 이 큰 구원을 이루신 하나님을 노래합니다. 홍해를 가르며 자기 백성을 구원하신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위해 싸우는 전사이십니다.
첫댓글 규원이가 좋은 의사 만나니 감사합니다.
좋아질 일들만 있어서 감사합니다.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나눠주는 사람이 감사합니다.
오늘도 예비하시는 하나님이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