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금지어 그냥반덕분에 꼴찌보다 싫은게 투수 혹사입니다.
송창식, 권혁, 박정진, 지금의 김민우등등 많이 고생한 선수들을 봤기에 투수 혹사 너무 싫습니다.
그리고 혹사는 당장의 데미지보다 누적되어 더 큰 재앙으로 다가온다 생각합니다.
주현상, 한승혁이 13경기에 등판했고 이민우가 12경기 등판했습니다.
팀은 11승했는데 마무리가 13경기 등판했고
(필승조에서 마무리로 중간에 변경)
그 마무리의 현재 성적은 2승 2세이브 2홀드입니다.
참고로 블론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등판상황을 찾아봤습니다.
3/24일 7:2 5점차에 등판
3/26일 6:0 6점차에 등판
3/27일 3:1 1점차에 등판(홀드)
3/29일 2:2 동점에 등판(승투)
3/30일 6:3 3점차에 등판(홀드)
4/2일 0:0 동점에 등판
4/4일 4:4 동점에 등판(승투)
4/7일 3:3 동점에 등판
4/11일 3:0 3점차에 등판(세이브)
4/13일 9:11 2점차 열세 등판
4/14일 2:4 2점차 열세 연투
4/16일 7:4 3점차 등판(세이브)
4/19일 6:1 5점차 등판
총 13경기중에 5경기가 굳이 나올 필요있나 싶은 경기였습니다.(젤 빡치는건 지난주 지는경기 2연투)
지금 13경기 14 2/3이닝 던졌는데 저 5경기에서 반만 안나왔어도 훨씬 관리가 잘되는 모습이었을겁니다.
오늘 경기도 2일쉬었다고 내보낸거 같은데 최원호는
주현상이 2일이상 쉬는걸 못보는거 같습니다.
3일휴식후 등판이 1경기고 나머진 1일 또는 2일 휴식후 등판입니다.
작년엔 워낙 지는경기가 많아서 최원호식 불펜운영해도 덜 과부하가 걸렸습니다.
(전 주현상은 작년에도 과부하였다고 봅니다. 왜냐면 6월부터 본격적으로 등판했는데 55경기 59 2/3이닝 던졌으니)
근데 올해는 작년보다 이기는 경기가 늘어날텐데 작년처럼 불펜운영하면 주현상, 한승혁, 이민우등 쓸놈쓸들은 다 퍼질겁니다.
최원호가 쫄보여서인지 박승민이 이강철밑에서 저렇게 배운건지 모르겠지만 올시즌 불펜 운영이 매우 걱정되고 여름이후 승부처에서 불펜들이 지금처럼 던져줄 수 있을지 우려되네요.
도대체 최원호는 무슨 생각으로, 어떤 기준을 갖고 불펜운영을 하는지 너무 궁금하네요.
입터는거 좋아하는거같은데 누가 이런부분 질문 좀 해줬음 좋겠네요.
첫댓글 정확한 지적입니다.
굳이 오늘같은 점수차에 등판을 해야 하는지~
저번 일요일 경기도 주현상 나오는데 에라이 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
최원호의 불펜운영은 작년에도 문제가 많았습니다.
그냥 3연투만 아니면 괜찮다는 생각같습니다.
감독 맡으면서 지 입으로 불펜은 추격조, 필승조 나누어서 운영하겠다고 해 놓고는 결국 쓸놈쓸 입니다.. 적어도 주현상만이라도 마무리 롤에 맞게 등판시켜주길 바라는 바입니다.
제가 제일 짜증나는 부분입니다.
지가 취임사때 얘기했던 부분중에 지키는게 하나도 없습니다.
라인업 고정, 멀티 포지션 최소화, 필승조 구분...수베로때보다 더 심합니다
그냥..
김xx = 최원호라고 생각하는게 나을거 같네요.
기준은 없고 쓸놈쓸입니다.
아마 이런 글이나 댓글보면 감독 옹호하시는 분(혹은 분들)이 발끈해서 또 대안타령할지 모르겠는데..
일개 팬들도 조금만 생각해도 찾을 수 있는 대안을 자칭 투수 전문가라고 하는 분은 왜 못찾는건지 모르겠네요.
진짜 쫄보라서 그런건가?
마무리 투수를 지는 경기 2연투 시킬만큼 대안이 없는 감독이면 없는게 낫죠.
지금 주현상 등판 상황은 대안이 없어서가 아니라 그냥 최원호는 3연투만 아니면 된다. 어제 쉬었으니 괜찮다는거 같습니다.
최원호 머리속의 혹사=3연투 인거같아서 더 걱정됩니다.
이것만 아니면 상관없다는 인식을 하고있는거 같아서...
@영원한 독수리팬 예전 김xx 보다 아주 쬐끔 덜하긴 하지만.. 하는게 비슷하네요.
데이터야구? 추격조, 필승조 구분?
그게 뭔가요?
초반 2경기는 마무리 보직이 아니었으니, 그럴수도 있었다. (주현상이 이정도로 잘 던질줄은 아무도 몰랐을시기)
지난 기아전 토요일 경기는 김민우 이탈로 완전히 넘어간 경기였던게, 이상한 분위기 흐름이 왔기에 분위기상 올라올만 했다. (잘했다는게 아니라 감독이 이해는 된다라는뜻)
일요일 기아전. 어제 삼성전은
저도 이해가 안됩니다.
어제 같은 경우는. 오늘, 내일 경기도 남아있고 상대가 삼성인데 무조건 아꼈어야죠.
야구좀 보시는분들은, 말씀하신것처럼 여름철을 어떻게 버티느냐가 제일 중요한걸 잘 아는데, 최원호감독은 그걸 망각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우리팀 뎁스가 아주 두껍지는 않은데 말이죠.
초반 2경기(주현상이 이정도로 잘 던질줄 몰랐다?) 말이 안되는 얘기죠.
작년에 불펜에서 제일 잘 던진 투수가 주현상이었고 최감독 입으로 시즌시작전까지 주현상, 박상원을 마무리로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젤 불안하고 싫은게 이유를 찾는겁니다.
안나와도 될 상황, 나오면 이상한 상황에 내보내놓고 그럴수도 있는 이유(핑계?)를 갖고 팬들이 싸우는 상황 자체가 이미 잘 못 돌아가고있단 증거라 봅니다.
당장 지난주말에 지는 경기 2연투 시켰고 어제는 5점차에 등판시켰습니다.
불펜운영이 매우 잘못되고 있습니다.
최원호가 걱정인게 3연투만 아니면 된다, 내일 쉬니까 괜찮다의 프레임입니다.
본문보시면 3/31일만 빼고 일요일 주현상 다 등판했습니다.
다음날 월요일이니 나와도 문제없단 기본 인식이 있는거같습니다.
애초에 아낀다는 개념이 없는 감독입니다.
3/31일 안나온 이유는 3연투는 안시키는게 본인 야구이론이어서 인거같습니다.
금요일 삼성전 9회에 주현상 등판할 상황이 절대 전혀 아니었던 거 같습니다.
전문가들인 코칭스태프의 무슨 큰 그림이 있는걸까 라고 아무리 생각해 봐도 이해불가..ㅠㅠ
그냥 3연투는 안시킨다.
이게 불펜운영의 유일한 기조같습니다
당장 이번달만, 이번주만, 오늘만 보는 운영을 하고있죠. 전력보강되면서 윈나우에 대한 부담이 있는건 알겠으나 장기적으로 독이 될거라는걸 정녕 모르는건지, 아님 애써 모른척 하는건지...
이런식으로 했는데도 6월 정도까지 성적 안나오면 구단에서 무슨 조치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정말 딱 오늘만 이번이닝만 생각하는 운영을하고있죠.
저런식으로 계속 운영하면 여름에 분명 과부하온다고 생각합니다.
이범호랑 정말 비교되는거 같아요.
이런 식의 운용은 결국 탈이 나게 되어있다고 봅니다. 감독이란분께서 한치앞만 보고 가려고하는게 참 답답하네요.. 좀 더 멀리 봤으면 하네요..
궁금한게 있는데요... 불펜은 최대한 안 던지는게 좋은건가요?
자신의 역할에 맞게 던지는게 좋은거겠죠.
오늘처럼 지고있는 경기에 김규연, 장지수, 장민재가 나오는게 좋은거죠.
많이 던지는게 좋으면 144경기 선발다음엔 이민우, 주현상, 한승혁, 장시환으로 마무리하면 되겠죠.
불펜 9명 1군에 있을필요도 없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