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극의 고기맛이 궁금하세요?
궁극의 고기맛을 내는 곳을 한군데 소개합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우연히 입이 호강을 한다거나 비싼 음식을 얻어먹거나 하는일이 있는데 맛있긴 하지만 내돈내고 먹기엔 돈 아까운 느낌이 드는 경우가 있는데 여기가 이런 곳입니다.
언젠가부터 300g에서 230g으로 고기의 양이 줄어서 대단히 아쉽고 마장동 우시장의 고기집이 더 낫다고 하는 분도 계신데 대도식당이 훨씬 낫습니다.(두군데 모두 3번 이상 가본분들 의견)
그리고 가격이 1인분 3.3만인데 2인분 이하로는 주문할 수 없으며 12인 이하로는 예약이 안됩니다.
군더더기 없는 밑반찬(이곳은 오로지 고기로만 승부하나보다.)과 기름입니다.
주인공의 등장입니다.(언젠가부터 양이 너무 줄어서 서글퍼~*)
그리고 술을 먹게된다면 고기를 절대로 많이 구으면 안됩니다.. 고기를 많이 구으면서 술마시게 되면 나중엔 소고기 튀김을 먹게 됩니다. 이점 주의.
업무 관련한 일로 여기를 갔을땐 항상 술을 먹었는데 마지막엔 튀김을 먹게됩니다..ㅠ_ㅠ
한입 시작~* 구어진 생등심
캬~* 소주한잔이 생각나는 군요. 먹으러 간날이 하필 일요일인데다 차를 가지고 갔습니다.
깍뚜기 볶음밥
이곳을 알고나서부터 아웃백과 다른곳의 스테이크는 먹지 않게 됩니다.. 참고로 깍뚜기 볶음밥이 예술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여기의 볶음밥이 다른 고기집이나 음식점의 볶음밥보다 더 나은 것이지 볶음밥 자체가 예술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볶음밥을 먹으려면 차라리 중국집으로 가는게 좋지 왜 여기서 먹겠어요.. 근데 음식점들의 볶음밥이 거의 비빔밥 수준이지만 여긴 정말 볶음밥입니다.
그리고 고기먹으면 옷에 기름이 튀게 되므로 정장입고 가는 곳 아닙니다.
왕십리 본점과 지점들의 맛이 일정하지 않으니 이점 주의.. 그래도 진정한 맛은 왕십리~*. 분당/수서/삼성 정도는 OK이지만 그외 지역은 평판이 좋지 않으므로 평판을 잘 확인해 보시길..
역시 찾아가는 길은 삼성동 대도식당 또는 왕십리 대도식당을 포탈에서 검색하시면 됩니다.
첫댓글 ㅎㅎ 대도식당 유명하죠~~ㅎ 분당 율동에도 자주 다녔어요~ㅎㅎ 요즘은 다이어트로 고기 자제중;;;
대도식당,유성집,새벽집,박대감,무등산....악명이 전국에 자자한곳들 입디다.
가격대비 부실한 양,일등급 한우라고 속여 팔다가 여러번 행정처분 받은곳들이죠.전부 초심을 잃어버려서 흔하디 흔한 고깃집이 되었습디다.
네.. 정확히 지적하셨네요.. 항상 그런것은 아니지만 가끔씩 고기를 시키면 위에는 좋은 고기가 나오고 밑에는 나쁜 고기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마도 전남 광양의 삼대 불고기 같은 꾸준한 고기집은 찾기가 어려울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