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2&sid2=249&oid=052&aid=0000202951
서울의 한 기동대에서 의경으로 복무 중인 19살 A 군.
전입한 지 한 달 만인 지난 3월 중순 선임자들에게 여러차례에 걸쳐 머리와 가슴을 두들겨 맞았습니다.
고참들이 다리를 다쳤다는 핑계로 훈련을 제대로 받지 않는다며 한달 동안 괴롭혔다고 말합니다.
[인터뷰:A 군, 구타 피해자]
"괴롭힘과 집단 구타, 따돌림, 그런 걸 한 달 동안 계속 참았었습니다."
심지어 내무반에서는 성추행도 당했습니다.
결국, 참다 못한 A 군은 유서를 쓰고 자해까지 시도했습니다.
[인터뷰:A 군, 구타 피해자]
"그 부대와 관련된 곳으로는 그 근처로는 가기도 싫습니다. 진짜 제가 죽을 때까지 근처도 가기 싫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가혹 행위를 24시간 감시하는 건 불가능하다며 뒤늦게 이런 사실을 알았다고 실토했습니다.
[인터뷰:부대 관계자 B]
"나중에 진술을 했기 때문에 저희들이 인지를 해서 보고한 거죠."
현재 A 군은 외상후 스트레스성 장애로 3개월 이상 정신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고 입원해 있습니다.
[인터뷰:피해자 아버지]
"제가 이런 일을 생전 처음 당하는 일이고, 설마 우리 아들이 군대를 가서 이런 일을 당했으리라고는 짐작을 못했습니다."
해당 부대는 감찰에 나서 관련 사실을 확인하고 가해자 5명에 대해 영창 15일 등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또 이들을 폭행 혐의로 경찰에 형사 고발했습니다.
[인터뷰:부대 관계자 C]
"다리 한 대 치고, 가슴치고 했던 것, 참기름 가지고 와라 해서 얼굴 비볐던 사실 인정해요 그리고 관리를 못했던 것도 인정하고..."
... 저런 새퀴들 땜시 규정이고 나발이고 시민들이 방패에 찍히거나 군화발에 차이는 사태가 일어나는 거군요 -_-
P.S 근데 영창 15일은 촘 가벼운 거 같습니다만? 한달정도는 필요하지 않을까나?
P.S2 저런 人性에 문제가 있는 젭라시키들은 나중에 취업활동때 불이익좀 받아야 할 거 같지 말입니다... (저런 씹라들은 직장에서 자리 하나 챙기면 아랫사람 무지 괴롭힐 거 같다능-_-)
첫댓글 전경 사이 사이 보다보면 독한 놈들 보입니다 ^^; 후음.. 그나저나... 문제는 전경 자체가 저걸 어느정도 알면서도 손을 안댈 겁니다..... 군부대도... 군기 좀 잡아야 겠다는 생각을 지휘관이 할 경우.. 어느정도 고참선의 후임 갈구기는 묵인하는게 있었거든요(저 복무할 때만 해도...) 요즘은 군대에 구타 많이 사라졌다니 군대는 그런게 좀 줄었으려나...
군대가면 멀쩡한놈도 저리 됩니다. 당장에 나 자신도 뒤 돌아 보면 그리 좋은 고참은 아니였던 것 같습니다 -_- 전역후 후임들이 전화해서 욕하고 끊는 경우가 있었으니..어이 김병장 왜그래애~다 지난일이야 ♡ ...라기 보다 고참들도 문제가 있지만 당사자도 사실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까. 아예 법을 바꿔서 조기전역을 강제로 시켜서 후에 취직때 단체생활에 문제가 있다는 란을 그어버리는게 나은듯...왜 적응 못할 애들까지 모조리 군대에 끌고오는지..
의경이면 남자일텐데...
어디가나 싸이코는 있기마련 -ㅁ-;;;
싸이코 뿐이겠습니까.. 거기에서 또 일진같은 쓰레기들이 날뛰죠..
군대에 볍진들이 한둘입니까 -_-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