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감독은 "팔을 내려서 좌우로 크게 벗어나는 공이 있었으니 ABS가 들어온 만큼 좌우를 잡고 벗어나도 상하로 가도록 하려고 했다. 본인이 올릴 수 있는 정도로 올렸고, 피칭 때도 좋아 밀고 나가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결국 다시 원점. 최 감독은 "서현이가 편하게 하면서 구위를 올리는 방향으로 중점을 두려고 한다. 마무리훈련부터 팔이 나오는 각도를 고정해서 괜찮았는데 갑자기 구속이 떨어졌다. 서산에서 팔이 나오는 각도를 제한하지 않고 편하게 하면서 일단 본인 구속을 찾는데 중점을 두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래서 투구폼등 미세 조정은 웬만해선 건드리면 투수를 망칠수 있습니다
지금 이라도 다시 원점으로 돌린다니 다행이긴 합니다만..
김서현의 투수로서의 가치가 위험했네요
김서현은 파이어볼러 로서의 자질을 최대한 살리면서 가야 하는 투수입니다
아직 젊은 투수인데 최대의 무기가 사라질뻔 했습니다
무튼 팔각도를 원점으로 돌린 후 고양 히어로즈전에서 최고 154km를 기록하며 평균 152km를 기록 1이닝을 공 8개로 깔끔하게 정리했다 하니 앞으로 더 나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명장병은 고쳐지지 않는 병인데...에휴...
띠떼끼~~
사실 폼이라는거는 기본에 충실해야하지만 자기몸에 가장 맞는 폼이 가장 이상적인 폼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