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살고 싶으면 우유 절대로 마시지 마라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 교수를 지낸 바 있고, 소아의학의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는 프랭크 오스키 박사는 철분 결핍성 빈혈을 앓는 유아들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자 그 원인을 밝히던 중 우유가 그 주범이라는 확증을 잡았다. 우유의 인 성분이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여 철분 결핍을 가져온 것이다. 이때부터 그는 우유가 사람 몸에 정말로 이로운지 의문을 품고 수많은 임상 사례와 연구 자료를 수집하면서 철저히 연구에 매진하여 <오래 살고 싶으면 우유 절대로 마시지 마라> 라는 우유의 안전성에 대한 경고를 보내는 책을 펴기도 했다. 1997년 하버드 대학의 웰렛 교수는 우유와 골다공증의 관계를 밝히기 위한 12년간의 방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7만 7천여 명을 대상으로 하루에 우유를 두 잔 이상 마시는 그룹과 일주일에 한 잔 이하로 거의 마시지 않는 두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그런데 12년 후 뜻밖에도 우유를 많이 마신 그룹에서 골절 발생률(골반은 45%, 팔은 5%)이 오히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우유 소비가 가장 많은 5 개국에서 골다공증의 발생율이 가장 높은 것은 근거 없거나 우연의 일치만은 아닐 것이다. 이는 우유 섭취의 증가만으로 키가 크거나 골다공증과 관절염이 절대 예방되거나 치료될 수는 없는 일임을 입증해준다.
여행의 최종 목적지는 미국 농무부 식품영양정보센터
다큐멘터리 <우유에 관한 불편한 진실>의 감독 쉬라 레인은 미국 농무부 식품영양정보센터의 답을 듣기 위해 미국 서부 LA에서 미국 농무부 식품영양정보센터가 위치한 동부 워싱턴DC까지 대륙 횡단 여행을 한다. 영화는 그 과정에서 만난 사람들이 얼마나 우유를 완전히 신봉하고 있는지, 우유나 유제품이 우리의 식탁에 얼마나 거대하게 자리잡고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 미국의 경우, 우유나 유제품에 대해 발표된 연구 논문 중 대부분이 우유의 부정적 측면에 대한 연구이다. 긍정적 측면에서 우유의 완전성에 대해 말하고 있는 연구 논문은 단 3개에 불과하다. 그 3개의 논문도 미국 낙농업계에 속한 한 학자가 발표한 동일인의 논문이라고 한다. 우유가 최고의 자연식품이라는 말은 과학적 연구성과의 결실이라기 보다 '전국낙농위원회'가 제공한 자료에 불과하다. 그것은 그들의 광고에 의해 일방적으로 주입된 상식이다. 실로 전국낙농위원회는 광고에 막강한 예산을 쏟아 붓고 있다고 한다. 우리는 한치의 의심 없이 받아들였고, 결국 이는 정설처럼 되었다.
▲ 다큐멘터리 <우유에 관한 불편한 진실> 이 영화는 감독 쉬라 레인은 '우유의 진실'에 관한 미국 농무부 식품영양정보센터의 답을 듣기 위해 미국 서부 LA에서 미국 농무부 식품영양정보센터가 위치한 동부 워싱턴DC까지 대륙 횡단 여행을 한다.
농무부 식품영양정보센터의 대답, ‘인터넷에서 검색해보시든가’ 워싱턴에 위치한 농무부 식품영양정보센터에 도착한 제작진은 3시간여를 더 기다린 끝에 관계자와 전화 연결이 되었다. 그러나 돌아오는 대답은 ‘그 부분은 답해줄 수 없다’ 였다. ‘그럼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어디의 누구에게서 들을 수 있냐?’ 라고 묻자, 관계자는 ‘그런 정보는 인터넷에 많으니 거기서 찾아보면 되지 않느냐’ 라고 불성실한 답을 던져주고 전화를 끊었다. 미국 낙농업 관계 단체의 한 홍보 담당자는 ‘우유와 유제품 때문에 아이들의 성장 호르몬이 비정상적으로 과하게 분비되고, 이로 인해 성장 속도가 급격히 빨라져 많은 혼란과 질병을 야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그것은 요즘 아이들이 친아버지와 살지 않고 양아버지나 오빠와 살기 때문에 섹슈얼한 이미지에 일찌감치 노출되어 나타나는 현상이다. 친아버지와 살면 된다’ 라고 어이 없는 답변을 하여 관객들의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상업적인 이득만 추구하는 낙농업계의 사기극 우유가 사람 몸에 정말로 이로운지 의문을 품고 수많은 임상 사례와 연구 자료를 수집하면서 철저히 연구에 매진해 온 프랭크 오스키 박사는 ‘오래 살고 싶으면 우유 절대로 마시지 마라’ 라는 책을 통해 ‘상업적인 이득만 추구하는 낙농업계의 사기극’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1974년 4월, 미국 연방거래위원회는 캘리포니아 우유생산 자문위원회와 이들의 광고대행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 소송에서 연방거래위원회는 “우유는 모든 사람에게 필요하다”라는 표어에 대해 소비자를 오도하며 기만적이라고 하여 사기 광고라고 판정했다.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에서는 개발도상국에 유아 유동식 판매 금지 결의안을 통과시키고, 가능하면 모든 유아들에게 모유를 먹여야 한다고 권고했다. 미국소아과학회와 미국소아과협회, 소아과연구협회, 외래소아과학회에서도 유아에게 모유를 먹이는 것이 최상이라는 사실을 인정했다. 전미유제품평의회에서조차 우유가 유아에게 적합한 식품이 아니라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시인했다. 이처럼 우유가 사람 몸에 좋지 않다는 사실이 여러 의학단체와 연구기관, 소비자단체에서 제기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낙농업계는 “우유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무언가를 갖고 있다”는 표어를 내세워 여전히 광고 캠페인을 멈추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의료연구자인 케빈 맥그래디 박사는 "우유가 모든 사람들을 위한 뭔가를 갖고 있다는 말은 옳다. 과다한 혈중 콜레스테롤과 심장질환 및 뇌일혈의 가능성을 높이는 뭔가를" 이라고 일침을 놓기도 했다.’
식품 피라미드는 미국 낙농업계의 ‘마케팅 도구’ 우리는 어릴 적 학교에서 식품 피라미드를 보고 배우며 자랐다. 가사실습실에 가면 크게 붙여져 있고, 교과서에서도 볼 수 있던 이 식품 피라미드의 상층에는 ‘우유, 유제품’이 자리잡고 있다. 어쩌면 이 때 터득한 지식이 ‘우유는 완전식품’이라고 인지하게 한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런데, 이 식품 피라미드는 어디서, 누가, 어떤 근거로 만든 것일까? ▲ 식품 피라미드 이 식품 피라미드는 어디서, 누가, 어떤 근거로 만든 것일까?
<먹는 습관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의 저자 신디 오미라는 ‘식품 피라미드는 의사나 영양학자나 보건 전문가들이 만든 것이 아니라 미국 정육 도매업자들이 정육판매를 증가시켜이윤을 늘이기 위해 만든 마케팅 도구’라고 말한다. 영화에서도 ‘식품 피라미드 배포의 배후에는 미국 낙농업계가 있었다’고 말한다. 그것이 도대체 얼마나 과학적이겠는가?
전국 낙농위원회는 미국 정부의 인가를 받아 전국에 영양학 교재를 공급하는 가장 크고 중요한 교재 공급자로서 마치 자신들이 중립기관인 것처럼 위장하여 전혀 중립되지 않고 엉터리인 영양학 메시지를 가지고 학교에 스며들었으며, 이러한 영양학은 우리나라에서도 그대로 수입되어 오늘날까지 막강한 위세를 떨치고 있다.
거대조직, 낙농업계의 엄청난 정치 파워 실제로 낙농업계의 경제적, 정치적 파워는 엄청나다. 미국 육우목축협회인 NCBA는 미국 주요 로비 단체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공화당에 연간 400만 달러 이상을 후원하며 그에 따라 NCBA가 무리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미국 책임정치연구소(CRP) 통계에 따르면 2006년 목축업계가 뿌린 정치 후원금이 486만 달러다. 얼마 전에는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에 NCBA 회장인 앤디 그로세타가 참석해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 미육우목축협회(NCBA)회장인 Andy Groseta NCBA은 미국을 움직이는 힘이라 불릴 만큼 막강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또한 NCBA에서 오랫동안 일하던 사람이 미국 농무부 고위직으로 자리를 옮기는 경우도 많다. 2002년 12월 이래 미국 농무부 시장거래 및 규제 프로그램 담당 부차관을 맡고 있는 찰스 램버트 박사는, NCBA에서 수석연구원으로 15년간 일해온 사람이다. 대통령 직속 통상정책.협상자문위원회(ACTPN) 위원인 위드 윌리는 전 NCBA회장이다. 농무부 장관 비서실장 데일 무어는 NBCA의 로비 책임자이며, 알리사 해리슨 농무부 대변인은 NCBA 홍보담당 이사였다. 엘리자베스 존슨 식품영양 수석보좌관 역시 NCBA 전 식품정책 담당 부국장 출신이다. (2008년 5월 24일자 <시사IN> ‘미국 목축협회, 한우협회 누르고 한국 정부 움직이다’ 기사에서 참고) 낙농업자와 정치인, 권력기관의 결탁에 의한 우유 광고 캠페인이 지구촌 사람들을 속이고 있으며, 공격적인 판촉활동으로 사람들의 건강을 무시한 채 상업적인 이득만 추구하고 있다.
'하얀 우유의 힘, 남자는 강하고 건강하게, 여자는 날씬하고 매력적이게'
▲ got milk? 미국 유가공 촉진위원회에서 유명 연예인, 스포츠스타 등을 모델로 내세워 만든 우유 캠페인이다.
날씬하고 매력적인 연예인들의 입술 언저리에 우유 자국이 묻어있다. 마치 ‘우유를 마시면 나처럼 되요.’ 라고 말하는 것 같다.
지난 04년에는 지하철에 걸린 한 광고가 논란이 되었는데, 우유 선전 광고였다. 날씬한 여성과 근육질의 남성이 배경을 이루고 있고, '하얀 우유의 힘, 남자는 강하고 건강하게, 여자는 날씬하고 매력적이게'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농림부와 낙농진흥회가 공동으로 제작하여 걸어놓은 우유 선전 광고였다. 당시 이 광고가 논란이 되었던 이유는, 문구가 성차별적인 발언이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문구 자체의 과학적 정당성에 대해 논하고자 한다.
과연 우유를 먹으면 날씬해질까? 과연 우유를 먹으면 날씬해질까? 결론부터 말하면, 그렇지 않다. 우유나 유제품을 섭취하면 날씬해지기는커녕 오히려 살이 찔 우려가 더 많다. 우유에 포함된 지방 중에는 인체에서 활용할 수 없는 지방이 많기 때문이다. 유지방은 6-70%의 포화지방산, 25-35%의 불포화지방산 및 약 4%의 다가 불포화지방산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스크림이나 버터와 같이 지방이 농축되어 있는 유제품의 경우에는 어떤 동물성 식품보다도 더 많은 지방을 섭취하게 된다. 체내에 축적하는 포화지방산을 과다하게 섭취하도록 하는 ‘우유’를 마시면 어째서 날씬해진다는 것인가. 굳이 어려운 과학적 근거를 들지 않아도,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이 논리에는 모순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우유는 송아지의 ‘성장’을 위해 생성된 소의 젖이다. 송아지가 먹든, 사람이 먹든, ‘성장’시키기 위한, 즉 몸을 키우기 위한 먹거리라는 말이다. ‘몸을 키우기 위해 만들어진 먹거리를 먹으면 날씬해진다?’, 아이러니 하지 않을 수 없다.
▲ got milk? 미국 유가공 촉진위원회에서 유명 연예인, 스포츠스타 등을 모델로 내세워 만든 우유 캠페인이다.
우유를 먹으면 ‘우윳빛 피부’가 된다? 우유를 먹으면 피부가 ‘우윳빛’ 처럼 고와진다는 설도 있다. 이 설의 근거는 다음과 같다. 우유의 단백질은 양질이기 때문에 피부 조직을 재생시키며, 피부에 윤기가 흐르게 하고 탄력을 주는 효과가 있다. 우유에 들어있는 칼슘 성분은 치아를 건강하게 하고, 칼슘의 정신 안전 작용 효과가 피부가 거칠어지는 것을 예방한다. 또한 철분 성분은 피부의 신진대사를 활발하도록 도와준다. 그러나 우유의 단백질은 체내에 잘 흡수되지 못하며, 알레르기 유발성이 강한 단백질이기 때문에 우유 알레르기를 유발하게 할 가능성도 있다. 피부를 위해 우유의 단백질을 섭취한다면, 우유 대신 콩이나 두부 같은 채식성 단백질을 섭취하는 편이 더 좋다. 다음 근거로 들고 있는 ‘칼슘’은 두 번째 글(<기획연재2> 우유에 관한 불편한 진실 : 우유에는 칼슘이 많다?)에서 체내에 잘 흡수되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우유에 들어있는 철분 성분이 신진대사를 활성 시킨다는 설은 어떨까? 우유에 철분이 함유되어 있는 것은 맞다. 그러나 우유의 철 함량은 인유 및 기타 다른 동물유에 비하여 현저히 떨어진다. 성인 기준 1일 권장량이 12mg 이나, 우유 100ml당 평균 약 30-100㎍ 함유되어 있다. 즉, 우유 100ml에는 일 권장량 대비 약 1% 미만의 철이 함유되어 있다는 말이다.
‘우유를 먹으면 날씬해지고 피부가 좋아진다’는 설과 함께, ‘우유를 먹으면 암을 예방한다’는 설도 있다. 이번에는 ‘우유와 암’의 관계에 대한 소문의 진실을 알아보자.
암 종양에 붙어서 서식하는 우유 인자 이번에도 역시 ‘진실’은 ‘No’이다. 우유는 송아지를 ‘성장’시키기 위한 소의 젖이다. ‘소의 젖’의 성장 효과가 어느 정도냐 하면, 태어난 지 47일만에 송아지의 몸무게를 두 배로 늘려놓는 정도다. ‘소의 젖’이 송아지의 몸에 들어가면 성장 효소를 찾아 붙는다. 그 효소에서 숙주하며 쑥쑥 키워, 송아지를 성장 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성인의 체내에서는, 이미 다 커버린 후라 성장 효소를 찾을 수 없다. ‘어라, 붙을 곳이 없잖아?’ 방황하던 우유는 비정상적인 효소를 찾아 숙주하며 쑥쑥 키운다. 그것이 바로 ‘암 종양’이다.
▲ 우유소비촉진을 위한 스위스의 캠페인 광고 지구상에서 이유기 후에도 젖을 먹는 종은 '사람' 뿐이다. 사람의 것도 아닌 '소의 젖'을 먹는다. 그리고 그것은 '암'을 쑥쑥 키워준다.
암 질환자에게 우유나 유제품은 절대 금지 식품 다큐멘터리에 나오는 대부분의 의료 전문가들은, ‘암 질환자에게는 절대 우유나 유제품을 먹여서는 안 된다’고 경고하며, 실제로 다량의 유제품을 섭취하던 암환자에게 유제품 섭취를 끊도록 하였더니 호전 된 사례도 있었다고 말하고 있다. 우유는 동물성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이기 때문이다. 동물성 지방은 폐암,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자궁암과 관계가 있다. 또 고지방식에 의한 비만은 췌장암, 자궁암, 전립선암, 신장암, 난소암뿐만 아니라 대장암, 폐경기 후 유방암과 관련이 있고 간접적으로는 식도암과도 연관이 있다.
‘우유와 암’의 관계에 관한 진실은 이미 많은 연구와 기사로 널리 알려져 있는 편이다. 긴 설명보다 두 기사로 일축하겠다.
동물성 지방 과다섭취, 유방암 위험 |
젊은 여성이 동물성 지방을 과다 섭취하면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미국의 CNN 인터넷판이 15일 보도했다. 미국 하머드대학 의과대학 브리검 부인병원의 조은영 박사는 국립암연구소(NCI) 회보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적색육과 치즈 같은 전지(全脂) 낙농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젊은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유방암 위험이 33%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힌 것으로 CNN은 전했다. 조 박사는 '간호사 건강조사'에 참여하고 있는 26-46세의 여성 간호사 9만여명 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동물성 지방이 전체 칼로리 섭취량의 23%를 차지하는 여성이 유방암 위험이 가장 높고 동물성 지방 섭취량이 전체의 13%인 여성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8년의 조사기간 동안 모두 714명의 유방암 환자가 발생했으며 대체로 20대, 30대, 40대에 적색육, 치즈, 아이스크림, 버터 등 동물성 지방을 많이 섭취한 여성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조 박사는 동물성 지방이 유방암 위험을 증가시키는 이유는 확실하지 않지만 지방 섭취는 에스트로겐 같은 여성호르몬 분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믿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03/07/16) |
식용 동물성 지방 섭취, 위암과 식도암 발생률 증가시켜 |
동물성 지방이 풍부한 식사를 하는 사람들은 식도암과 위암이 발생할 소지가 더 높다고 한다. 미국 코네티컷주 뉴해븐시에 있는 예일대학의 메이네 (Susan T. Mayne) 박사와 그의 동료들은 두 종류의 암-위 분문부와 식도의 선암- 발생률이 지난 30년간 빠르게 증가해왔다고 보고했다. 이 암들과 위나 식도의 다른 종류의 암들과 식이요인들 사이에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연구하기 위해 메이네 박사는 세 주(州)에서 1000명 이상의 환자와 700명의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시행하였다. 그 결과, 총 지방 섭취량과 포화지방의 섭취는 각각 식도 선암 발생률을 두 배로 증가시킴을 발견하였다. 또한 포화 지방은 위 분문부 암과 식도 선암의 발생률을 증가시켰다. 콜레스테롤, 동물성 단백질 그리고 비타민 B12는 일차적으로 동물에서 나오는 것으로서 이들 암 발생률이 높은 것과 관련되었다. 섬유소, 베타-카로틴, 엽산, 비타민 C, 그리고 비타민 B6는 연구한 암 4가지 종류 모두의 발생률 감소와 관련되었다. 염분과 아질산의 섭취는 비분문부 위암의 발생위험과 각각 관련되었다. 또한 6개월 이상 일주일에 최소 한 차례 이상 비타민 C 보충을 한 경우 이들 암의 발생률이 의미 있게 낮아지는 결과를 보였다. 메이네 박사와 그의 동료들은 “이 연구 결과는 이 암들을 예방하기 위한 전략과 밀접한 관련을 갖는다. 그러나 식도의 선암과 위 분문부암의 경우에는 발생률이 특히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메이네 박사는 발표에서 “이번 연구결과는 암 예방 차원에서 식물성 음식의 섭취를 늘리고 동물성 음식의 섭취를 줄이고 비만 조절을 강조해야 함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Cancer Epidemiol Biomarkers Prev October 2001. Medscape medical news. http://internalmedicine.medscape.com/reuters/prof/2001/10/10.18/20011017epid001.html |
|
|
|
|
첫댓글 헐... 전부 사실이라면 충격적이기 까지 하네요;;;
근데 좀 비약이 심한거 아닐까여?
저도 예전에 들었는데,,, 우유가 키크는데 큰 도움이 되지도 않고 실제로 학교에 우유보급하게 된것도,, 좋아서가 아니라,,,파워에 의해서라고 들엇는데..
예전에 재밌게 읽었던거네요~ 저게 다 사실이래도 전 우유를 마실랍니다. 맛있잖아요!! 기름진 음식도, 짠것도, 단것도, 몸에 나쁜 음식이 맛있는 법이죠. 제가 제일 싫어하는 말이 웰빙푸드!! 그냥 맛난거 많이 먹고 조금 살래요~
와 ㅋ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요즘 몸에 안좋다고 먹지말라는게 너무 많아요 ㅡㅡ;ㅋㅋ 맛있는거 먹는것도 엄청난 행복! 포기할수 없죠 ㅋㅋ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그놈의 웰빙푸드. 오히려 그런 식으로 이것 저것 따지는게 건강에 안좋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랑 같은 생각을 가지셨군요... 원래 몸에 안좋은게 맛있는 법.. 글고 저도 웰빙 웰빙하면서 술담배 못 끊는 사람들보면 좀 어이가 없습니다 ㅎㅎ 저도 걍 맛난거 많이 먹고 조금 살려고요 ㅎㅎ
저는 그냥 먹고 운동 많이 하려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맛난거 많이 먹고 오래살겁니다 ㅎㅎ
ㄷㄷㄷㄷㄷㄷㄷㄷㄷ
시리얼 먹을땐 무엇과 먹어야되지?/ 고민되네요...
죠리퐁을 뿔려먹으려면 우유가 필요합니다... 전 먹을래요...ㅠㅠ
ㅋㅋㅋㅋㅋㅋㅋ 시리얼 먹을대도 우유랑 같이 먹어야.... 물말아 먹을 순 없자나여.. ㅋㅋㅋㅋ
다큐멘터리로 나온데다가 학계에서 말하는 것을보면 신빙성이 느껴지네요. 충격이네요...
중딩 때 담임이 급식우유 억지로 먹이던 이후로 우유를 가까이 하지 않아서요. 하지만 치즈는 좋아한다능...
실제로 마라톤을 준비하거나 오래달리기를 하는 사람에게는 우유는 무조건 기피 식품 1위더군요.
헉...이젠 시리얼과 두유를 같이 먹어야 하나...
저는 우유 많이 먹었었는데 요즘은 가격이 비싸져서 많이 못 먹습니다 ㅎㅎㅎ
우유가 좋아서 먹는거지 뭐 먹고 몸좋아진다고 해서 먹엇던건 아니다... 근데 진짜 이글만봐선 아주 쓰레기취급이네요 허허;;;
땡기면 먹고 아님 안먹는거죠 뭐 ㅎㅎ 학자들마다 의견이 다르기에 이건 별로 신경안쓰렵니다 ㅎㅎ
우유에 칼슘이 많은게 아니라 우유의 칼슘이 우리몸이 가장 흡수하기 좋다라고 배웠는대 이것도 틀렸을려나요 ?
우리 딸내미 우유대신 두유먹여야겠군요... 감사합니다^^
근데 두유는 소젖은 전혀 안들어가고 콩으로만 만드는 건가여??? 궁금해서... 우유는 거의 안먹는데 두유는 자주 먹거든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