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유능한 감독이라도 맏은 팀 전력으로 10승, 20승을 더 할 수는 없습니다.
가을 야구 진출 하는 팀과 못하는 팀의 게임 차를 보면 대개 2~3 경기 차입니다.
이렇게 놓고 본다면 명장 소리를 듣는 감독도 3~5 게임믈 더 이긴다고 보아야 할것입니다.
이기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것입니다.
예를들면 2010년대 센프란시스코가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할당시 보치감독이 헌터 펜스를 영입해 주장을 맏김으로서 선수단을 단결 시킨것도 일례라 할수있습니다.
예전에 축구 감독에 박종환 감독이 있었습니다.
박종환 감독은 게임중 교체 선수가 골을 넣는 경기가 다른 감독들 보다 유독 많았습니다.
이는 경기의 흐름을 읽는 능력이 탁월함을 말하며 적시에 그에 맞는 선수를 투입 함으로서 골 결정력을 높였습니다.
이는 또한 선수단 개개의 선수들의 컨디션을 정확히 파악 했음이 뜻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일명 "승부사"란 칭호로 일컬었던 경우가 있었습니다.
야구에서도 대타 작전이나 불펜 투수의 교체 시점을 얼마나 정확히 잡아 투입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좌우 되는 경기가 있습니다.
요즘 한화이글스 경기를 보면 황영묵 선수가 유독 눈에 뛰입니다.
황영묵 선수를 대타로 몇번 기용하다가 선발로 기용 했는데 처음부터 선발 기용 했다면 최소한 한게임은 더 승리 할수있었습니다.
문현빈과 비교해 보면 쉽게 이해 할수있습니다.
최원호 감독의 선수 운용 방식이 한 타임 늦습니다.
불펜 투수 운용 방식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최원호 감독의 단점중 하나가 선수의 컨디션 파악에 문제점이 있습니다.
때문에 황영묵의 과감한 기용과 문현빈의 과감한 선발 제외를 제때 못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일례일뿐 선수 운용 기조가 대개 그러합니다.
그러고도 아직 100게임 남았다 운운하고 있으니......
앞에서 보치 감독 헌터 펜스를 언급 했는데
얼마전 우천 최소로 류현진 등판이 하루 늦어 졌는데
최원호 감독 "왈" 류현진에게 등판을 어떻게 할까요?
여쭤 봤더니 하루 쉬겠다고 해서 그렇게 결정된 것이라고 기자들에게 자랑하는 것을 듣고 감독의 자질이 여실히 드러나는 대목이라 느껴졌습니다.
때문에 7~8 안타 계속 맞고 있어도 어찌 할바 몰라 멍하니 멍때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다음날 인터뷰에서도 어찌할바 몰랐다고 기자들에게 자랑하고 있으니......
요즘은 인터넷상으로도 주간날씨 예보를 볼 수 있고 예측도 정확합니다.
감독이라면 최소한 우천 최소에 대한 복안을 가지고 있어야 되고, 그때그때 선수들의 컨디션에 어떤 영향이 끼칠 것인지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우천 최소가 선발 투수 한명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고 최소한 다섯명에게 연관되는 것입니다.
그런것을 류현진에게 어쩌면 좋으냐고 여쭈어 보았다니
그러면 네명의 선발 투수들의 컨디션은 안중에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감독 한마디가 선수단에 얼마나 영향을 줄수있는지 모르고 ......
그래서 지난해 감독 자질 운운했던 것입니다.
항상 언급했지만 KBO에서 스토브 기간 외국인 선수, 선발, 불펜, 특급 FA 타자 영입 있으면 가을 야구 참여 할수있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스미스, 오그레디에 비해 산체스, 페라자 잘해 주고 있고 류현진, 황준서에 더해 안치홍까지 영입했습니다.
이제 가을야구는 당연히 가야 합니다.
창단이래 연이은 만원 관중 앞에 더이상 실망하는 경기가 없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첫댓글 대부분 공감가는 글입니다만
황영묵은 유격수출장중으로
문현빈 대신이 아닙니다..
황영묵을 칭찬하고자 문현빈을 까는건 저는 불쾌하네요..
올해 시즌끝나고 황영묵의 결과가
작년의 문현빈을 훨씬 뛰어넘어야
(문현빈은 황영묵보다 늦게 중견수로 출장했으니)
수교님의 두선수 비교가 타당한 예가 되겠죠?
시즌 말에 제가 글을 남기겠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어린선수를 긴글로 까는건
팬들이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님께서 오해하시는 대목이 있는것 같습니다.
제가 게시판에 올린 "슈페 유틸리티"
2023. 6.19
보시면 문현빈을 MLB 벤 조브리스트에 비유해 향후 한화뿐아니라 국가 대표 유틸리티 선수로 성장 할 것이라고 적고 있습니다.
지난해 수베로 감독이기 때문에 2루, 유격수 뿐만아니라 중견수까지 볼수 있는 능력을 찾아 냈지 최원호 감독이라면 생각도 못하는 사건으로 상세히 언급했습니다.
수고 스럽지만 찾아보시면 오해를 푸실수 있을 것입니다.
본문에서 언급한 것은 황영묵의 컨디션과
문현빈은 컨디션을 언급한 것이고 이는 감독이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야 함을 강조한 것입니다.
황영묵은 유격수뿐 아니라 2루수도 잘합니다.
단지 김태연이 유격수로 뛸수 없기때문에 황영묵을 유격수로 기용하고 김태연을 2루수로 기용한 것입니다.
@수교 황영묵이 10경기도 선발출장 안한 지금 시점에서
문현빈과 굳이 비교하는 것이..
물론 문맥상, 감독의 단점에 대한 예를 든 것이긴 하지만
적절치 않아 보여서요~
한화에서 타점 3위가 문현빈인건 아실까요?
(채은성, 안치홍보다 윗순위에요~)
왜.. FA 고참 채은성, 안치홍보다 문현빈이 적시타를 못치는 것에 더 욕을 먹어야 하는지
화가 나네요..(수교님께 한말은 아닙니다.. 일부 팬들에게요..쓰다보니 화가나서 ^^;;)
저는 성장이 보이는 신인선수는 기회를 꾸준히 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서요..
누누히 말하지만 지금의 노시환은 3년 이상의 긴 인내의 시간이 있기에 이루어졌거든요..
@asdop 다시한번 말씀드리는데 지지난해 문현빈 11번 픽은 신의 한수 였습니다.
수베로 감독이 수차레에 걸처 프런트에 문현빈 뽑아 달라고 간곡히 요구 했다고 후일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최인호 감독 부임 일성이 문현빈 중견수로는 쓰지 않을 것이며 2루에서 않되면 2군 운운 했기 때문에 문현빈 슈퍼 유틸리티 글을 쓰게 된것입니다.
황영묵 역시 지난해 31번 픽으로 모처럼 제대로된 선수를 픽한 사례로 보아짐니다.
본문에서 언급한 문현빈이나 황영묵은 능력이 아니라 컨디션에 대한 것으로 오히려 최원호 감독의 무리수가 선수를 망칠까 걱정하는 부분입니다.
선수들은 타격 싸이클이 있어 잘 기용해야 합니다.
특히 신인들에게는 더욱 그러합니다.
아무쪼록 문현빈, 황영묵 한화이글스 10년 이상 디딤돌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그래서 유능한 감독이 절실한 것입니다.
@수교 동의합니다~~
저도 문현빈, 황영묵, 이민준 선수들이 이글스에서 잘 자라나서
채은성, 안치홍처럼 FA 대박도 치는 타자로 자리잡길 바래봅니다..
좋은글 고맙습니다. 딱 제 맘입니다.
감독 능력으로 시즌 3~5승 할수 있다면, 감독 무능으로 까먹는 게임수는 상상 이상일수 있습니다.
최감을보며 드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