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처음 발효된 영국 워홀비자를 받게 되었습니다.
제 사연은 각설하고, 답답한 마음에 글 올리게 되었습니다.
영국을 다녀오시거나, 현재 거주하고 계시는 분들 조언좀 해주세요 ㅠㅜ
1. 대략적인 한달 생활비가 어느정도 될까요?
물가가 어마어마하게 비싸다는 영국인데.... 홈스테이나 쉐어같은거 한다는 가정하에..
런던쪽에서의 생활비와 혹은 그 밑에 해안 지역도 더 싸다면 좋을 것 같은데
감이 잘 안잡혀서요..
2. 한국인 워홀비자가 처음이기에 일자리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거 같은데요
일자리... 영국에 있을까요? 제가 영어를 잘하는게 아니기에 제한적일 것 같은데
영국의 시급과 일자리 범위가 어떠한지.. 경험담좀 부탁드릴게요.
마지막 학기를 다니고 올 12월 말이나 내년 일월 초에 출국할 예정인데요,
1~1년 반 정도 갔다올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 좋은 사이트나 정보좀 알려주셨으면 좋겠어요 또 혹시 이 글을 보시는 다른 YMS 비자 받으신 분들 계신가요
답답한데 이야기 할 곳도 없고.. 좀 정보 좀 공유하고 싶네요!!
첫댓글 1. 대략한달생활비는..월단위 거주비(50만원), 식비(50만원), 기타여비(50만원) 150정도 잡으시면 기본이고요. 영국의 시급은 우선 가면 job centre등록하고, 추천받아서 무조건 최하임금(6파운드쯤?).. 영어가 안되면 무슨일을 하실까 걱정이긴하네요.. 가을에 남부로 가서 포도따고, 여름엥 북부가서 사과따고, 겨울에 스코틀랜드가서 술만들고? 재밌겠다..ㅠㅠ
1. 생활비는 개인차가 많이 나는지라.. 저렴하게는 130만원 많게는 200만원 이상 쓰게 될 수도.. 밖에 나가서 안 사먹고, 집 한달에 350파운드 하는 4존에 살아도 한달 120만원은 생각해야 할 겁니다. 지방으로 가면 당연히 좀 더 저렴하긴 하겠지만, 당장 영어 못하면 집 구하기도 쉽지 않을 겁니다.. 지방에 한국사람들이 많이 사는 동네 찾아갈꺼면 차라리 런던에 있는게 나을 거고요.. 런던이 생활비가 조금 비싼 대신 일자리도 많으니까요..
2. 솔직히 영어 안되면 맥도날드 일자리도 구하기 어렵습니다.. 맥도날드나 스타벅스도 다 매니져가 인터뷰 해보고 영어가 어느 정도 되는지 그리고 비자문제 없는지 확인 후 채용합니다. 그렇다고 워홀 오셔서 한국가게에서 일하는 건 아닌듯 하고..
옵션이 두 가지 일 듯 한데. 첫째는 선 영어 후 알바, 둘째는 알바와 영어 병행... 어차피 둘 다 초기 자본이 어느 정도는 있어야 가능한 방법인데, 3개월 정도 적응기간 생각하심 한달 생활비 곱하기 3 =400만원, 그리고 학교 3개월 약 200만원 그리고 예비비 200만원해서 1000만원 정도는 준비해서 출발하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영국 불경기에요, 최근 폴란드 그리스 및 동유럽EU 사람들이 몰려서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