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안타, 첫홈런 칠때도. 오늘 승리할때도 웃지 않으셨는데 이유가 뭔지?"
"경기장에서는 항상 진지하게 하고 싶습니다. 표정을 신경썼던건 아닌데, 웃으며 경기에 임하는것보다는, 한타석. 수비하나마다 진지하고, 소중하게 임하고 싶습니다. 안타를 치고 있어도 아쉬웠던 타석들도 많습니다"
"정수빈 선수 타구 수비가 좋았는데.."
"타자가 빠르니깐, 역동작에 걸리면 논스텝으로 바로송구해야겠다고 미리 생각하고 있어서 좋은결과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리빌딩이라고 많은 기회받았는데, 무수히 날려버린 선수들.
진지하게 경기한다고 성적이 좋다는법은 없겠지만,
타석에서 아웃하나 될때마다 아쉬워하지않고 많은 기회를 받았던 선수들보다.
이렇게 한타석 한타석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선수가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다른팀가면 2군에서도 후보였을 선수들이, 경기에 질때도 벤치에서 헐렁헐렁 웃고 있는것보다가.
황영묵 같이 하나하나를 진지하게 임하고 있는 선수를 보니.
팬으로서 진심으로 응원하고 싶습니다.
연봉 3천인 선수가.
힘들게 얻은 기회를, 잘 살려서.
지금 있는 자리의 주전선수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래서 몇년이 지난뒤 3억을 받는 선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황영묵 화이팅!
첫댓글 영묵선수 인터뷰 보는 내내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이글스의 보물이되기를 바라면서
황영묵 화이팅!!!!
제2어 서건창이 되길!
멋있네요. 보진 못했지만 이글에서도 황영목선수의 진심이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