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유기의 문제로 irc가 자주 튕겨서 irc를 접속하지 못한지 오래
간간히 들어가봤지만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키시던 아씨살려줘님도 없으시네요 ^^;
작년에 한 한달에서 두달간 정말 많은 시간동안 멀티를 즐겁게 즐겼었죠
참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문명4를 즐긴지도 벌써 2년이 넘은 것 같네요 이렇게 장기간 같은 게임을 한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스타는 예외로 두고요
물론 계속 즐긴건 아니지만 바쁜시간이 잠시 지나가고 휴식의 시간이 오면
지웠다가도 다시 깔고 다른 게임을 해보다가도 다시 깔면서 싱글플레이를 했었습니다
초반에 네이버카페와 이곳의 수많은 팁글을 보면서 귀족난이도를 승리했었구요
특히 낙은혜님의 글이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많은 글들을 읽고 도움을 받았지만 천성이 눈팅족인지라 댓글 하나 안달고 글 하나 안 남겼습니다
돌이켜보면 어렸을적 게임부록 시디로 문명을 받아서 해봤었고 많은 게임을 즐겼지만
삼국지시리즈와 문명시리즈 대항해시대 어스토니시아스토리 FM 워크카오스 등과 함께
최고의 게임중 하나가 아니었나 싶네요 비록 문명3시리즈는 안해봤지만 말이죠
말없이 하다가 떠나고 다시 또 들어오고 했었지만 멀티는 수많은 분들과 즐겼었기에 이렇게 흔적하나 남기고 싶어서
글 하나 써보네요
눈팅족임에도 정보획득에 상관이 없는걸 보면 카페지기님께서 정말 관대한 분이신것 같아요 =)
신 난이까지 수차례 정복하고 문명을 지우고 다시 시작했을때 멀티를 해보고 싶어서
무작정 irc에 접속하고 많은 분들과 게임을 했습니다
사실 전 제가 멀티가면 짱먹을거란 생각도 했었는데 ㅋㅋㅋ
snne님 아씨살려줘님 트르님 봄님 no31님 나이스볼님 닉님 개떵이님 그리고 갑자기 기억이 안나는 영어아이디셨던 한분등
기억안나는 분들도 꽤 있네요 4/4 내전도 하고 참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드리쯔드님과는 게임은 거의 못했지만 후기글 정말 즐겁게 봤었네요 ^^;
사실 게임을 어느정도 하다보면 제가 플레이하는것 보다 후기들이 더 재밌는 경우도 있죠. 물론 댓글은 없었습니다 ㅎㅎ
원래 다음카페에 로그인자체를 거의 안하는 저지만 컴퓨터정리와 즐겨찾기정리를 하면서, 문명 폴더를 보고 삭제하기전에
과거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다들 교류가 끊어져서, 아쉬운 마음에 이렇게 뻘글 하나 날려봅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올 한해 원하는바 성취하시길
첫댓글 그러나 이별은 쓸데없는 눈물의 원천을 만들고 마는 것은 스스로 사랑을 깨치는 것인 줄 아는 까닭에, 걷 잡을 수 없는 슬픔의 힘을 옮겨서
새 희망의 정수박이에 들어부었습니다..... ㅋㅋ 안녕히가세요 또오세요
문명 삭제... kuku님 알고보니까 신 난이도까지 정복한 굇수였군요 ㅡㅡ..ㅎㅎ.. 어쩐지 너무 잘하시더라.. 잘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