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는 잘하는팀도 3번중 1번은 지고, 잘치는 타자도 3번중 2번은 죽는게 기본인 스포츠입니다.
거기다 시즌이 보통 7개월이상이고 일주일에 6회나 경기를 합니다.
1위팀 응원팬들도 일주일에 2번은 패배를 맛봐야하고
젤 타격 잘하는 선수를 응원해도 반은 아웃되는게 야구니 화를 안낼 수 없는 스포츠인거같습니다ㅋㅋ
거기다 순간순간 다양한 작전이 펼쳐지니 그에 따른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1경기를 보면서도 화날일이 무궁무진하게 야구인거같습니다ㅋㅋ
기본적으로 야구는 화내면서 보는 스포츠인데 우린 한화를 응원하고있으니ㅜㅜ
최근 10년동안 압도적인 꼴찌와 전체승률도 꼴찌일거고 타격도 계속 꼴찌라 속터질일도 젤많고요...
다들 건강검진 잘 받으시고 스트레스관리 잘하셔야됩니다.
그래야 죽기전에 우승하는거 한번 볼 수 있지않을까 싶네요ㅎㅎ
첫댓글 정말 백해무익한 것이 한화가 드럽게 못하고 있으면 가족들에게 짜증을 부리게 되더라고요..
그냥 오늘도 지겠지 하고 생각하고 보는 게 맘 편한 것 같습니다.
기대를 하게 되면 실망이 크더라고요.
수비시 위기를 넘겼을때의 희열
공격시 찬스를 살렸을때의 희열
9회 끝나고 승리했을때의 희열.
이러한 도파민 때문에 야구를 못끊는거겠지요.
한화가 이겨봤자, 나의 삶에 있어서 경제적 이득을 안겨주는것도 아닌데, 팬질을 하고 있는것 보면, 한번 맛본 도파민을 잊을수 없어서 팬질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중독인거 같아요
야구 중독 맞습니다.ㅋ
정말 공감합니다~ ㅎ
오늘 들은 말인데, 야구는 욕하면서 볼수밖에 없는 스포츠인 것이
점수차이 많이 나게 이기면 한꺼번에 많이 득점 말고 나눠냈어야지 하며 욕한다고 하더라구요..
3월에는 1패할때마다 화가 많이 났는데
오히려 요즘은 다시 평정심을 유지해서 감독에게만 화를 내고 있어요..
감독에게도 화를 내지 않는 그 날이 올까요..ㅎ
조절 잘 하면 괜찮은데 진짜 일부는 삶에 마이너스일 거 같아요.
맞아요 ....
이글에 공감합니다
한화 야구보면서 화날것 뻔히 알면서도
왜 보고있는지 내자신도 답답하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