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4일부터 총 319명이 출전하여 열띤 경합을 벌인 제13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예선통과자 16명이 가려졌다. 8월 2일 한국기원에서 일본, 대만이 전멸한 가운데 한중 대결로 벌어진 제13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통합예선 결승전에서 한국의 이영구 7단, 홍성지 7단, 윤준상 7단, 박정환 2단 등이 본선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방송공사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삼성화재해상보험에서 후원하는 제13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의 우승상금은 2억원이며, 모든 대국은 각자 제한시간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로 진행된다. 오는 9월 3,5일(수) 연이어 본선 32강전,16강전이 삼성화재 유성연수원에서 열릴 예정이며, 준결승과 결승은 각 3번기로 진행하며 3전 2선승제로 승부를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