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놀토. 어제 잡은 친구 생일잔치 약속도 한순간에 깨져 버렷다. 어쨌든 이렇게 정밀 일찍 일어나서 옷을 입고 차를 탔다.오늘은 차-체험학습-차다. 차 탄 시간이 더 많은것 같다.
첫번째는 임진각을 갔었다.나는 기관차와 통일 분수가 가장 좋았다. 특히 통일 분수는 백두대간, 휴전선, 제주도, 을릉도와 독도가 아름답게 만들어져 있어서 멋졌다.
두번째는 역시 밥. 그나마 먹을 만했다.
세번째는 도라산 전망대. 제일 좋았던 곳이다.500원 을 넣고 본 망원경에는 북한 국기, 좀 멀리 떨어져서 우리나라 태극기가 있었다.눈 앞에 있어도 가지 못한것이 안타까웠다.
아참! 제 3땅굴 을 세번째로 고치고 도라산 전망대를 네번째로 고쳐야 할 것 같다.
제 3 땅굴은 내려 갈때는 급하고 적갱도에서는 지겹고, 올라올때는 힘들었다. 기대한것 치고는 약간(?) 시시했다.
다섯번째는 도라산역이다. 설명은 생략하고 멋진 사진을 찍은 것이 좋았다.특히 멋진 헌병아저씨랑 찍은 것이 좋았다.그리고 시설은 멋진데 올 사람이 없는것이 안타까웠다.
올때, 지겹게 차를 타면서 느낌발표시간. 오늘은 특별히 부모님들까지 느낌을 이야기 하셨다.
지금도 차에서 보고서를 쓴다.
오늘은 한마디로
멀-었-다
다 쓰니까 도착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