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9일 KTX로(초청권) 16:00 목포역 출발하여 19:03 행신역에 도착하니 이미 윤 사장이 기다리고 있어서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고양시에 도착하여 저녁식사는 와인. 로제파스타 피자. 어스키친 볶은밥. 안심 스테이크(유치원 손주의 도움-음식명 )로 먹고 아들 집에 도착하여 목포서 준비한 낙지. 전복. 석화로 만남의 추억을 서랍에 쌓으며 손주에게 용돈을 주면서 할아버지는 크리스마스 기념. 할머니는 생일을 축하 한다고 주니 손주의 얼굴이 보름달처럼 웃으며 고맙다고 인사를 하였다.
12월 30일 2시간에 걸쳐 구파발.양평을 지나면서
* 윤 사장: 요즈음은 "욜로" 시대라 설명하니......
* 아버지: you only live once(인생은 한번 뿐이다) 설명 하면서 강원도 여행 초대에 고맙다고 하였다.
홍천의 village welcome center에 도착하여 가이드의 안내를 받고 대명비발디파크 숙소에 여장을 풀고(50평-침대방 2-온돌방 1-화장실 3) 있는데 VIP 고객 이라며 와인과 과일 바구니가 배달 되었다.셔틀버스를 타고 대명비발디파크 스키장 지하에 들리니 탁구장. 당구장. 각종 놀이기구. 볼링장 시설이 갖추어져 있었으며 곤돌라를 타고 두릉산자연휴양림에 올라가니 승마장이 보이고 산 정상에 BMW 자동차가 전시 되었다.(운반 방법은?) 사진을 촬영하고 곤돌라를 타고 내려와 다시 셔틀버스를 타고 숙소에 돌아와 낙지와 삽겹살를 구워 와인를 마시며
* 아버지: 부부란 때론 알고도 모른척 하는 것이 속 편하듯이 보고도 못 본척 넘어가는 것 또한 평화로울 때가 있고 사사건건 아는 척 간섭하는 것은 스스로 자신에게 올가미를 씌우는 것과 다를바 없을 터 선한 눈으로 세상을 보자
고즈넉한 겨울밤에 나부시 하늘에서 펑펑 쏟아지는 눈송이를 보며
* 김 여사: 잠을 이루지 못하고 눈 내림을 걱정하고 있어서......
* 아버지: 야경의 아름다운 눈 내림을 구경 하면서 김 여사 너무 걱정 마시게 여기는 관광지라 빠른 제설 작업을 하여 내일 일정에 차질이 없을것 이라고 위로를 하였다
12월 31일 아침 운동을 하고 스노우위랜드(자유 이용권 4만원) 입장권으로 줄을 서서 1시간을 기다려서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 튜브 썰매와 레프팅 썰매를 몇 시간을 기다려 타고 손주를 배려하기 위해 재래식 썰매를 타도록 하였으며 이글루 속에 간식을 먹으면서 조사해 보니 홍천 대명비발디파크 스키장은 코스가 테크노(중상급), 펑키(중상급),락(최상급), 레키(중상급)으로 구분 되었으며 무주스키장과(4번 감) 모든 부분에서 굉장한 시설 차이가 있었다.
* 며느리: 추억을 남기기 위해 탁구나 볼링 경기를 합시다.
개인별로 볼링 경기를 하였는데 폼으로는 단연 고양시 며느리가 최고상이며, 윤 사장의 우승으로 경기는 끝났으나 경기를 하는 동안 서로를 격려하면서 여러가지 이야기거리를 웃음으로 경기를 끝내고 숙소로 돌아왔다.
1월 1일(2018년 새해) 아침에 일어나 해돋이를 보기 위해 나가보니 이미 50여 명의 관광객이 사진기를 준비하고 주위를 맴돌고 있었다. 7시 30분에 해돋이를 볼 수 있다고 하여 한참을 기다렸으나 산이 높아 오르다 보니 8시 10분에 떠오르는 해는 중년 아줌마가 되어 뻘겋게 기어 오르고 있었다. 그래도 2018년 1월 1일 신년의 해를 반갑게 두손을 모아 맞이하며 2018년 무술년에 윤씨 가족의 건강과 행운을 빌었다.
홍천강을 따라 많은 터널을 지나 설경을 바라보면서 고양시에 도착하여 16:55 행신역에서 윤 사장과 같이 기차를 타고 오다가 윤 사장은 경상북도 김천시로 부모님은 서울역에서 환승하여 아들, 며느리의 고마운 마음을 가슴속에 가득 담고 즐거운 마음으로 전라남도 목포로 내려 왔다
2018.1.1
홍천 대명비발디파크 스키장
첫댓글 연말연시를 맞아 멋진 가족여행을 하셨구먼
이런 아름다운 행사가 일년 내내 끊이지 않기를 바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