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꼬네 떡볶기’ 는 중랑구 망우동 40년 전통 떡볶이 집입니다. 상호가 잉꼬네 떡볶이가 아니라 잉꼬네 떡볶기 왠지모르게 정겹게 느껴집니다.
*경상도 집보다 살짝 늦게 시작한 곳으로 당시 많은 포장마차 중에서 경상도 떡볶이 집. 딸 부자네 집 등과 함께 유일하게 남아 떡볶이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떡볶이는 간장과 마늘 등이 더해져 만들어진 양념장으로 만들어 냅니다.
‘라면 떡볶이’ 는 깻잎 향과 어우러져 진한 맛과 풍미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역시 망우동에서만 볼 수 있는 만두도 함께.
보기에는 단순해 보이지만, 찌고 말리고 튀기는 나름의 노하우가 있는 튀김이었습니다.
첫댓글 이십년전부터 송곡여고 앞 떡볶이골목을 이용한 동네 토박이인데요 제 기억에 예전에 잉꼬네는 그렇게 붐비는 곳이 아니였어요 ! 경상도 떡볶이는 있는지 알지도 못했고 그 골목에 계란과 만두가 들어간 천원짜리 세트 떡볶이를 파는 떡볶이집이 엄청 많았지만 독보적으로 홍이네가 잘되었고 나머지 즉석떡볶이집과 다른 몇몇군데도 정말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붐볐었어요.근데 저도 성인이 되고 한참 못가다 가보니 몇군데 안남았더군요ㅠㅠ 진짜 북적이던 학교앞이였는데 어찌나 조용해졌는지~
근데 그중에 잉꼬네가 있다니 놀랍더라고요~계속 오래오래 남아있었으면 좋겠어요 !
오래 전부터 추억어린 골목이었나봐요^^ 아무래도 30~40년 전 포장마차에서부터 이어 온 곳이라는데.. 요즘은 그 골목이 정말 조용해졌더라고요ㅠㅠㅠ
홍이네는 저도 10 여년 전에 가본 적이 있었는데요 방송도 나오고 나름 꽤 유명했던 기억이 있어요. 후발주자이긴 한데 익숙한 양념과 후추 등이 더해져 꽤 많은 분들이 좋아하던 기억도 있고요. ^^
요즘도 여전히 그 곳은 손님 많더라고요^^
말씀처럼, 오래오래 유지되었으면 좋겠네요. 역사 있는 떡볶이 집 모두 모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