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당일치기 여행
-차이나타운,송월동 동화마을,
인천 한미서점,배다리 문화마을
인천 차이나 타운
-지하철 1호선 인천역에서 하차,
역광장 건너편이 바로 입구
1883년 개항된 이후 중국인들이 모여 살면서
중국과 한국의 문화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독특한 형태의 문화가 형성된 곳.
개항기의 이국적인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중요한 문화 관광자원.
차이나타운은 옛날 청나라 조계지(租界地)였다.
조계지란
외국인이 자유롭게 거주하도록
치외법권(治外法權)을 부여한 지역을 말한다.
황금색과 붉은색으로 치장한 건물마다
중국요리와 중국산 제품을 파는
상점으로 가득했다.
중국에도 없는 ‘한국식 퓨전 요리’가
20세기 초반 한국 최초의 자장면이
이곳에서 시식됐으리라는 점에는
모두가 동의한다.
....검색하다 펀 글.
일산 집에서 마을 버스타고 마두역에 내려
3000번이나 5000번 시외버스 타고
20분을 달려 계산역 도착
인천지하철 1호선 타고 부평역 하차
지하철 1호선 타고 인천역 하차
토탈 1시간 30분 걸려서
인천 도착
조금 이른 시간이라 한산하다.
아침밥 안먹고 와서
오다가 요즘 유행하는
대왕 카스테라 하나 샀는데
내가 좀 일찍 도착하는 바람에
언니 기다려야 해서
오르막 입구쪽에 있는 이디아 커피에서
아메리카노 한잔에 카스테라 먹고 기다린다.
언니 오기전 까페 내부 사진한번 찍어주고
차이나타운은
거의 먹자골목 수준
별이 빛나는 밤에.
라디오 음악프로그램 제목인데
뭐하는 곳인지 궁금해진다.
한국속의 작은 중국
차이나타운
사진 보여주고 중국이라고 우겨도 될 듯.
어딜가나 대왕 카스테라가 대유행이다
오리지널부터 카피까지.
큰거 한판을 저리 잘라서 주나보다
예전에 부산 이모가 이런 식으로 카스테라
만들어서 집으로 보내주곤 했는데
거의 비슷한 맛이다.
좀 더 부드럽기는 부드럽다
근데 어떤 곳에선
전날 남은 빵에 식용유 듬뿍,
생크림 듬뿍 넣어
카스테라로 만들어 판다고 하니
자주 사먹으면 안될거 같다.
언제나 먹는걸로 장난 안치는 날이 올까.
홍두병 단맛 강할거 같지만
사고 싶었는데
배낭에 넣어 다니다가 눌러져 맛 없을까봐
또 동화마을 갔다가 다시 이리 오기 뭐해서
못사고 그냥 갔다
대만 갔을때 경극 집중해서
재미있게 본 기억난다
오르막길 양쪽으로
삼국지 내용이 글과 그림으로 잘 표현되어 있고
삼국지 영화에 출연한 주인공들
복사꽃인가?
다음 달이면 봄꽃 볼수 있겠지
그림이 사실적이라
사진 잘만 찍으면 진짜 꽃밭에서 찍은줄 알겠다.
공자 동상도 있고
저 멀리 바다도 보인다
많은 계단 내려갔다
다시 올라오기 힘들어 안내려가고
웨딩 스튜디오
지금은 방치된 상태인 듯
황량하고 쓸쓸하다
웨딩 스튜디오 마당.
스튜디오는 닫혀있고
오밀조밀하니 이쁜 곳
사진 찍으며 놀아도
아무도 터치 안하고
까페도 같이 있다.
뒤쪽 아이보리 소파에 앉아서도 찍어볼 걸
뭐라할까봐.ㅋ
다시 차이나타운으로 내려와서
점심 먹기전에 한바퀴 돌아본다
아가리를 벌리고 있는
아가리 붕어빵
맛은 일반 그것과 같을테지
보기에 좀 더 고소해 보인다
고무 찰흙 파는 아저씨는
엄지 척
점심 먹기위해 줄서서 기다리던
공화춘 주차장
이 동네 노인인 듯한 분이
공화춘은 짜장이 맛있고
짬뽕은 연경이 맛있다길래
귀가 얇아 금방 마음 변해서
연경에서 줄서서 15분 기다리다
새우짬뽕이랑 하얀 짜장,새우만두 먹는다
맛있다
100년 된 곳인지 100년 짜장
어딜가나 20-30명씩 줄 서있다
이날 인파가 1000명 넘을듯
날씨 풀렸지만
아직 봄꽃 필때 아니라 그런지
사람 참 많다
아니면 인천에서 도깨비 촬영 많이 해서
촬영지 보러 갔다가 여기도 들른건지
연경에서 식사할때 물어보니
주말에는 8시 30분까지 계속 바쁘단다
줄서서 기다리기도 하고
다먹었다 싶으면 바로 와서
치워드릴까요 물어봐서
여유 부리면서 앉아 있지도 못한다
요즘 어딜가나 불경기라
줄서서 음식 먹어본 적 별로 없는데
여기와서 줄서서 먹어본다.
터키 사람 같은 주인장
지나가는 아이들에게
아이스크림 먹을래 하면서
호객행위 하는 모습이 웃겨서 웃는다.
우리가 식사한 연경.
얼마전 종영한 주말 드라마
가화만사성 촬영지란다
안 본 드라마는 확실히 심드렁하다
찍었으면 찍었겠지 하고
정서적으로 공감이 되질 않는다.
첫댓글 ㅎㅎ
고생한 보람이 있네
한미서점은 따로 올리려나봐
같이 한 시간 즐거웠어
나는 아직 열어 보지도 못했어
사진은 골라서 메일로 보낼게
내것도 보내주삼~~^^
멀었지만 가보고 싶은 곳 다녀와서 좋았네.
언니와 함께라서 더 좋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