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토목 지방직 대구 6개월 단기 합격

[산영]

1. 수험기간

2022.1.1~2022.6.18 (6개월 조금 안되는 기간!)

토목공학 전공이긴 하지만 3학년까지 하고, 기사 병행할 시간이 없다고 판단해서, 기사없이 바로 공무원준비만 했습니다.

초반에 1월부터 3월까지는 월~토만 공부하고, 4월부터는 월~일 모두 공부했습니다.

공부는 집에서 하면 안될거라는 생각을 애초부터 가지고 있어서 관리형독서실에서 공부했습니다.

1교시 시작인 8:30 이전에 무조건 와서 준비하고 시간표대로 공부하고,

8교시 까지 하고 집에 갔습니다.

총 공부시간은 하루에 10시간~11시간? 정도 였던 것 같습니다.

점심시간과 석식시간도 1시간동안 밥먹고 쉬고 30분동안은 또 공부했습니다.

2. 국가직, 지방직 점수 비교

국가직(4월) 점수

지방직(6월) 점수

국가직 점수는 보는 것처럼 정말 높지 않습니다.. ㅋㅋ.. 사실 국가직 칠때 4개월밖에 공부를 못하기도 했고,

전과목 개념 두번 돌리고 기출문제집 한번 돌린 것이 전부였기 때문에 그냥 전과목 과락만 넘기자.. 라는 생각이였는데

확실히 암기과목을 공부를 덜해서 3과목 과락이 나서 멘탈이 와장창 깨졋던것 같습니다..

괜찮다고 말하면서도 진짜 하루종일 울었던 것 같아요 ㅋㅋㅋ..

근데 국가직 치고나서 뭐가 문제인지 깨닫고, 더 열심히 한 것 같다고는 분명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국가직 무조건 쳐보세요.!!!

3. 과목별 공부 방법

공통 과목(국어, 영어, 한국사)는 공단기 이용했고, 전공 과목은 이학민 쌤 워낙 유명하셔서 따로 결제해서 들었습니다!

작년 대구 토목 커트라인이 66점으로 그리 낮은 점수는 아니여서 평균을 70점으로 잡고 공부했습니다.

전체적으로 1,2월 : 개념 강의 -> 3,4월 : 개념 복습 + 문제 풀이 + 문제 풀이 강의 -> 5월 : 문제 풀이 -> 6월 : 마무리 모의고사

이런식으로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하루에 한 과목이라도 안보면 좀 불안해서 전과목 모두 보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1) 국어(70) : 공단기 - 이선재

목표점수는 70-75로 잡고, 15분-17분 안에 풀 수 있도록 공부했습니다.

하루에 약 1시간~1시간 30분 정도만 공부했습니다. 

한자, 사자성어는 단기간에 해서 맞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서 아예 포기했습니다.

문법은 모두 공부하지는 않고, 개념 강의 들은 후에 외우는 팁 알려주시는데 외우기 쉬운 것과 예외가 많이 없는 것 위주로 외웠던 것 같습니다.

문학, 비문학은 항상 나오는 문제는 거의 바뀌기 때문에 계속 새로운 문제들을 풀면서 어떻게 하면 빠른 시간에 새로운 문제를 풀 수 있을지 생각하면서 문제 풀이 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 5,6월엔 거의 하루에 모의고사 1회씩만 20분동안 풀고, 문제풀이 해서 하루에 1시간만 시간 활용했습니다.

국어는 매일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마지막쯤에 나침반 모의고사랑 봉투 모의고사 교재 만들어주시는데, 매일매일 새로운 문제 시간안에 푸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도움많이 되니까 꼭 활용하세요!!

(2) 영어(70) : 공단기 - 이동기

목표점수는 70-75로 잡고, 23-25분 안에 풀 수 있도록 공부했습니다.

하루에 약 2시간 30분 정도 공부했습니다.

문법은 개념강의는 모두 들었지만, 자주 나오는 문법만 공부하거나, 미니 암기노트 사서 매일매일 나눠져있는 한 단원씩만 훑어보면서 공부했습니다. 생각보다 외울것도 많고, 맞추기 어려워서 많이 나오는 문법 위주로만 봤습니다 ㅜㅜ

같은 뜻 단어 맞추기, 단어 빈칸 채우기는 다른 건 문제풀이 강의 안봤지만, 이건 꼭 문제 풀고나서 풀이강의 들었습니다.

이동기쌤이 많이 나오는 단어 주루룩 불러주시는데, 그거 다 정리해놓고 매일 조금씩 같은 문제들 4,5번 회독하면서 보니까 나오는게 정해져있어서 눈에 익히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긴 줄글 문제는 이것도 평소에 공부하던 토익이랑 많이 달라서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공부할 때, 어떤식으로 문제를 접근해야할지 그런것들을 개념강의에서 말해주시는데 어떻게 문제를 풀어야하는지 적어놓고, 그런식으로 문제를 풀도록 노력했습니다.

최대한 빠른 시간에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 주제찾기, 빈칸채우기, 순서 나열 같은 문제는 다 풀었는데, 내용 옳지안옳은지 고르는 문제는 포기하고 찍었습니다. 이건 시간이 너무많이 걸려서 이 문제는 포기했습니다,,

(3) 한국사(90) : 공단기 - 문동균

목표점수는 85-90으로 잡고, 7-10분 안에 풀 수 있도록 공부했습니다.

하루에 약 2시간 - 2시간 30분 정도 공부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한국사 한,두문제 틀리는데 점수가 너무 안 나와서 가장 멘탈이 터졌던 과목이였던 것 같습니다..

내용이 너무 방대해서 D-50까지 모의고사 풀면 반타작 났던 것 같아요.. 근데 점수 안나온다고 포기 하지 않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한국사는 회독 10번은 해야 점수 잘 나오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판서노트 강의 듣고 -> 기출 문제 풀면서 + 기출문제 강의 + 개념 복습 -> 기출 문제 3번 반복 해서 풀기 + 개념 복습 -> 모의고사 3권?(한권당 3,4번 회독) + 개념 복습

이런 식으로 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4배 압축 강의 같은 거 올려주시는데 그게 정말 도움 많이됩니다.! 2배속해서 4,5번은 들었던 것 같네요..,

판서노트 반복해서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ㅠㅠ 문제 풀면서 무조건 모르겠는 문제 개념 찾아서 보고, 그날 문제 푼 부분 개념 복습했습니다.

계속 새로운 문제 푸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같은 문제를 반복해서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응용역학(65) : 지안에듀 - 이학민

목표점수는 70으로 잡고, 25-30분 잡았습니다.

하루에 2시간 30분 정도 공부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단원마다 몇문제인지 적어놓고, 하루에 몇단원을 하겠다.! 이렇게 공부했습니다.

회독 적어도 한 10번이상은 한 것 같습니다.

이런 식으로 색 바꿔가면서 표시하는데, 다음에 안풀어도 되는건 표시안하고 더 풀어야 겠다 싶으면 색깔 칠하고, 이렇게 1회독 끝나면 다음 회독 때 색 칠해진 것만 풀었습니다.

비법노트가 진짜 도움많이 됐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문제에 대한 핵심 개념 적어놓고, 집에 가서 다른 건 공부안했지만 전공만 복습했는데

문제만 보고 핵심 개념말해보기! 해서 그날 배운 문제들은 표시해놓고 집가서 복습했습니다.

비법노트 진짜 얇아서 활용하기 좋아요..

마지막 시험장까지 가져가니까 많은 걸 필기하지말고 핵심만 적어놓고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5) 토목설계(80) : 지안에듀 - 이학민

목표점수는 80-90으로 잡고, 15-20분안에 풀도록 공부했습니다.

하루에 2시간 정도 공부한 것 같습니다.

이 과목도 외울게 많아서 머리가 터진 과목 중 하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ㅋㅋ,, 과락나서 멘탈이 많이 힘들었습니다,,

이 과목도 응용역학과 비슷하게 문제 수 적어서 얼만큼 하겠다! 목표세워서 했습니다.

진짜 제일 도움이 많이 됐던 건 비법노트 입니다!!!*****

4월에 국가직 치고나서 전공공부를 많이 해야겠다고 느꼈는데, 그래서 비법노트를 활용했습니다.

제가 버스로 독서실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 오고 가고 20분씩 시간이 있어서, 그 시간을 활용해서 매일 봤습니다.

빵꾸버전과 그냥 버전이 있는데 둘다 핸드폰에 저장되기 때문에 빵꾸버전을 보면서 빈칸 채우면서 막히는건 그냥 버전을 보면서 색도 색칠해가면서 여러번 반복해서 봤습니다.

하루에 1~3단원을 공부했으면, 집에 가면서 1~3단원 빵꾸노트 빈칸채우기를 하고, 그 다음날 독서실을 가면서 또 1~3단원 빵꾸노트 빈칸 채우기 하기 이런식으로 했습니다.

그런식으로 계속 반복해서 봤던 것 같습니다.

자투리 시간 활용하기에 진짜 좋습니다!!

도움 진짜 많이되니까 잘 활용하세요 ㅠㅠㅠ!!

+ ) 응용역학 + 토목설계

그리고 2달전 쯤에 변형 모의고사 만들어주시는데 진짜 도움많이 돼요!!! 필수입니다 진짜! 저는 7번 정도? 푼 것 같습니다.

처음에 시간재서 풀고, 풀이강의 보면서 풀이해놓기 (*시간재서 풀때 응용+토설 해서 40-50분 잡아서 풀었습니다) = 응용역학 1회, 토목설계 1회 씩 풀기 : 20일 소요 -> 응용역학 2회, 토목설계 2회 씩 풀기 : 10일 소요 -> 응용역학 5회, 토목설계 5회 풀기 : 4일 소요
= 정확히 기억안나지만 이런식으로

그리고나서 그 후로는 안되는 문제만 반복해서 풀었던 것 같습니다!

추가로 3개년도 따로 프린트해서 풀었습니다! 근데 어짜피 기출 책에 다 있기 때문에 3개년 같은 경우는 한번 시간재서 풀기용으로 사용하고, 오답만 2번정도 본것 같습니다!

+ 하고싶은 말 ,팁))

문제 다 풀고나서 15분 정도?남았던 것 같은데 마킹 확인을 안하고 풀때 애매했던 문제들 봤었습니다. 그때 본 문제 1문제 더 맞긴했는데 마킹확인 꼭 하세요,,, 진짜.. 시간 5분쯤 남았을 때 영어에서 3번이 5개 나와서 이상하다 생각해서 다시 보니까 하나 틀렸더라구요,, 그래서 고치고 다른문제도 확인할려고 했는데 시간없어서 못했습니다,,ㅠㅠ 시간남으면 무조건 마킹확인 하세요.. 저 시험점수 나오는 거의 한달동안 마킹병때문에 잠못잤습니다..

그리고 토목설계도 원래 85점인데 한개 마킹 잘못해서 5점 깎였더라구요.. ㅠㅠ 마킹확인하는 것 중요합니다!!

4. 후기

지금 돌이켜 보면 진짜 홀린것 마냥 공부했던 것 같네요,, ㅎㅎ,,

진짜 질질 끌면 나도 고통스럽고, 돈도 버리는 거라 생각해서 무조건 한번에 붙을 거다. 하는 마음이 가장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저도 전공은 토목이지만 거의 맨땅에 헤딩하는 것 마냥 공부했습니다. 다들 한번에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하면 쉽진 않지만, 다들 할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이학민 쌤께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진짜 국가직 치고나서 멘탈이 너무 와장창이였고, 2개월밖에 안남았는데 어떡하지,? 라는 마음이 진짜 컸습니다..

근데 해설 강의에서 응원해주시고, 할수있다! 이 말 해주시는데 진짜 눈물나왔어요,,ㅠㅠ

화면으로 보는 거지만 진짜 힘이 되고, 제가 안무너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ㅠㅠㅠ

항상 강의도 너무 정성껏 찍어주시고, 비법노트 정말 너무 도움많이 됐습니다,, ㅠㅠㅠ 너무 감사하다는 말밖에 드릴 말씀이 없네요,,

6개월이지만 같이 공부해서 너무 좋았고, 선생님도움이 정말 많이 컸던 것 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토목안어려워요]

크 합격축하드려요 단기간에 이런점수를 👍🏻

[산영]

감사합니다 🙆🏻‍♀️💗 토목님도 축하드려요!!

[토목안어려워요]

ㅎㅎ감사해요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