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경계근무가 어렵고 힘들고 위험한 이유는 늘 비상을 상정한 상태에서 춥고 더운 환경에서 실탄을 가지고 근무하기 때문이다.
경계부대에서 탄약은 늘 총에 삽탄을 하고 인수인계를 철저히 하며 근무 출발지에도 탄약을 보관하기도 하지만 숙영지나 본부에서 떨어진 근무지에도 탄약을 보관하여(간이 탄약고, 선상탄약고)만일의 사태에 대비를 한다.
그리고 상황발생시 선조치 후보고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일단 쏘고 위의 명령을 기다리는 것이다.
이런 행동들은 전후방의 주요진지나 철책선 그리고 통신선 부근의 근무자들이 경계를 할 때 해왔던 근무방식으로 총과 탄약의 관계는 불가분의 관계였다.
만약 북한군의 침략이나 외부의 괴한들이 침투했을 경우 가장 전방에 위치한 초병에게 빈총만 휴대하고 근무를 하게 해서 문제가 생긴다면 그 댓가는 엄청날 것이다.
과거에도 민간인과의 접촉이 많은 곳 (어민들이나 농민들)에 근무하는 병력들에게 실탄을 수거하고 근무를 하게 했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는데 최근 보도에 의하면 해병대 2사단(육군 수도군단 관할), 1군단, 3군단등의 전방초소 경계병에게도 실탄을 삽탄하지 않은 총을 갖고 경계근무를 서게 했다는 것이 드러나 말들이 많다.
총은 분명 위험하고 사고가 나면 큰 문제가 되는 존재다.
그러나 군인에게 실탄없는 총을 휴대하게 하고 경계근무를 서게하는 건 더 위험한 행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