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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21 (목) "부부 대통령 꿈 꾸나"… 김건희 역대급 행보
최근 김건희 여사 광폭 행보를 두고 정치권 내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앞서 김건희 여사가 공언했던 ‘조용한 내조’와 상반된 행보라는 지적이다. 김건희 여사는 2021년 12월 26일 윤석열 당시 대통령 후보 시절 "남편이 대통령이 돼도 아내의 역할에만 충실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초 잠잠했던 김건희 여사가 최근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건희 여사는 지난 4월 11일부터 일주일 간 4월 16일 일요일을 제외하고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외부 일정을 소화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예회장 추대식 간담회(4월 11일) △납북자·억류자 가족 위로 만남(4월 12일) △故 유재국 경위 가정 방문·히어로즈 패밀리 출범 행사(4월 13일) 새마을 이동 빨래방 봉사·故 배승아 양 추모·대전 태평전통시장 방문(4월 14일) △주한 프랑스 대사관 개관식(4월 15일) △충남 야생동물 구조센터 방문(4월 17일) 등이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지난 4월 16일 오후 브리핑에서 "(대통령이) 국정을 살피면서 행사에 많이 나가는 게 상당히 어렵다"면서 "이렇게 되면 각 지역이나 행사를 주최하시는 분들은 ‘대통령께서 못 오시면 영부인이라도 꼭 와줬으면 좋겠다’는 요청을 한다"며 광폭 행보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발맞춰 대통령실에서도 김건희 여사 공개 일정을 적극 홍보 중이다.
4월 19일 <더팩트> 취재 결과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대통령실 뉴스룸에 올라온 총 634개의 사진 모음집 중 지난해 김건희 여사 단독 사진 모음집은 49개다. 지난해에는 20개에 그쳤지만, 지난 두 달 만에 22개의 단독 사진 모음집이 올라왔다. 야당에서는 "대체 대한민국 국민이 뽑은 대통령은 누구냐"라는 비판이 나왔다.
김건희 여사를 포함해 역대 영부인들은 대통령의 가장 가까운 측근이라는 점에서 ‘월권’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문재인 정권 당시 김정숙 여사는 2019년 6월 20일 국내 주요 대기업 고위 인사들과 청와대에서 오찬을 함께해 논란이 됐다. 이외에도 같은 해 9월 6일에는 라오스 환송식에서 전용기 탑승 당시 김정숙 여사가 문재인 전 대통령보다 앞서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의전 서열을 무시했다는 비판도 나왔다.
다만 김정숙 여사에 비해 김건희 여사의 언론 주목도가 확연히 높은 건 사실이다. 한국언론진흥재단 뉴스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빅카인즈’에 따르면 문재인 정권 5년 동안 ‘김정숙’ 여사 키워드로 2만 8224건 기사가 보도됐다. 반면 김건희 여사는 윤석열 정권 임기 시작(2022년 5월 10일)부터 현재까지 2만 9588건 기사가 나왔다. 불과 일 년도 안 된 시점에 김건희 여사가 김정숙 여사 보도량을 넘어선 셈이다.
전문가들은 김건희 여사가 역대 영부인들과 달리 개인이 부각되는 경향이 더 짙다고 입을 모은다. 김수민 평론가는 <더팩트>와의 통화에서 "김정숙 영부인의 경우 단독으로 그렇게 많이 움직이지 않았다"라며 "홍보를 그렇게 크게 하지도 않았다. 지금 당장 언론 보도만 봐도 두 영부인의 보도 양상이 크게 차이난다. 심지어 대통령보다 사진 양이 더 많은 것 같은 느낌마저 든다"라고 전했다.
이종훈 평론가 역시 <더팩트>와의 통화에서 "김건희 여사 행보는 선거 출마자들이 하는 행보와 비슷하다"라며 "이러다가 내년 총선에 출마하시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부부 대통령에 도전하는 건가 하는 의구심마저 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종훈 평론가는 "김정숙 여사는 이렇게까지 노출 빈도가 높지 않았다"라며 "보통 여사들이 공개 행보로 혼자서 재래시장을 다니거나 그러진 않는다. 대통령실에서도 이를 더 부각시키려고 애를 쓰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와 같은 김건희 여사 행보가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반등으로 이어질까에 대해서는 물음표가 남는다. 대통령실 내부에서는 김건희 여사가 윤석열 대통령이 챙기지 못하는 부분인 동물권, 문화 예술 등을 챙겨 ‘보완재’ 역할로 지지율 반등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더팩트>와의 통화에서 "김건희 여사가 문화 예술 쪽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분이기 때문에 대통령과 함께 더 좋은 활동을 보여줄 것"이라며 "광폭 행보에 대한 민심의 추이는 더 지켜봐야겠지만 국민들께서 진심을 알아주리라 믿는다"라고 전했다.
반면 야권에서는 주가조작 의혹 등 김건희 여사에게 사법 리스크가 남은 만큼 역풍이 불 것으로 보고 있다. 야당은 김건희 특검 관찰을 위해 4월 중 패스트트랙 추진을 밀고 있다. 장경태 민주당 의원은 "김건희 여사의 가짜 인생에 대해 진정성을 국민들이 의심하고 있고, 대통령보다 더 사진이 많이 올라오는 것에 대해서 갸우뚱하는 국민들이 많다"라며 "결국 광폭 행보에 따른 역풍이 불 것"이라고 했다.
‘사법리스크’에 ‘돈봉투’ 의혹까지… 위기 맞은 ‘이재명 체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당 대표로서 깊이 사과드립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4월 17일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당은 정확한 사실 규명과 빠른 사태 수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발언 도중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를 숙인 이재명 대표는 “민주당은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 확인된 사실관계에 따라서 그에 상응하는 책임과 조치를 다 할 것”이라며 “이번 사안을 심기일전의 계기로 삼아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도 확실하게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사안은 당이 사실 규명을 하기에는 한계가 뚜렷하다. 수사기관에 정치적 고려가 배제된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요청한다”며 “송영길 전 대표의 조기 귀국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의 대국민 사과는 검찰의 강제 수사가 시작된 지 5일 만에 이뤄졌다. 지난 4월 12일 검찰의 강제 수사가 진행된 뒤 미온적 태도를 보였지만 구체적 정황이 담긴 휴대전화 통화 내용 등이 나오자 태세 전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검찰 수사에 대한 대응책을 놓고 당이 분열할 경우 자신의 리더십 역시 흔들릴 수 있다는 위기감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온적 대응으로 일관할 경우 비명(비이재명)계를 중심으로 지도부 비판론이 제기되면서 당 내홍이 재점화될 가능성을 고려했을 것이란 관측이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무더기 이탈표가 나온 직후 자신을 둘러싼 사퇴론과 관련해 당직 개편 등을 통해 후폭풍을 어느 정도 수습한 상황이었다.
일각에선 민주당이 자체 진상조사에 착수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와 대비해 형평성 논란이 제기될 수 있다는 점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해 ‘야당 탄압’으로 규정한 상황에서 다른 당내 인사들의 검찰 수사와 관련해 자체 조사를 진행시키는 것이 어려웠을 것이란 시각이다.
이런 가운데 송영길 전 대표의 조기 귀국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일단 송영길 전 대표는 4월 22일 프랑스에서 기자회견 일정을 잡는 등 당장은 귀국하지 않을 태세다. 그는 프랑스 파리경영대학원(ESCP)에 방문 연구교수로 체류 중이다. 송영길 전 대표는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지금 나오는 문제는 내가 모르는 사안”이라고 선을 긋고 있다. 앞서 송영길 전 대표는 2021년 전당대회 승리 이후 진행된 대선 후보 선출 과정에서 이재명 대표를 간접적으로 지원한 것이 아니냐는 ‘이심송심(李心宋心)’ 논란에 휩싸였다.
아울러 이재명 대표가 지난해 대선 패배 후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한 송영길 전 대표의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되면서 밀월관계가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다. 당 안팎에선 이재명 대표가 송영길 전 대표 귀국 요청 등을 통해 정면 돌파 의지를 밝혔지만 오히려 사법리스크가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명 대표가 돈봉투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당사자들을 현실적으로 일벌백계할 수 있겠느냐는 것이다.
또한 이재명 대표가 공식 사과를 하며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지만 사태 진화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민주당이 ‘국면 전환용 기획수사’라는 입장에서 한 발 물러섰지만 검찰 수사 과정에서도 당 이미지에 타격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이번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부패 정당’ 프레임에 갇히면서 내년 4월 총선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재명 대표가 고개를 숙였지만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에 더해 의원들의 사법리스크도 떠안게 되면서 당 분위기는 이번 파장이 어디까지 갈지 전전긍긍하는 모습이다.
검찰은 4월 18일 “신속하고 공정하게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사안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해 민주당에서도 수사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정치권 안팎에선 이번 의혹이 민주당의 대여 공세를 무디게 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당 도덕성이 타격을 받으면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한 비판 목소리를 내더라도 검찰 수사에 묻힐 수 있다는 것이다.
국민의힘도 민주당을 향해 이재명 대표를 언급하며 연일 총공세를 펼치고 있다. 김기현 대표는 4월 17일 “송영길 전 대표의 지역구를 물려받아 국회의원 배지를 얻은 이재명 대표이지만 송영길 전 대표를 즉각 귀국 조치시켜야 한다. 관련 민주당 의원 등이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남용하지 않고 수사 기관에 출석하도록 조치하는 등으로 엄중한 지시를 해야 마땅하다”고 “만약 그러지 않으면 이재명을 대선 후보로 선출했던 민주당 전당대회에서도 역시 돈봉투가 오갔다는 세간의 소문이 사실이라고 자인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4월 18일 대검찰청을 방문해 돈봉투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또한 국민의힘은 돈봉투 제보센터를 통해 제보를 받고 있다. 정치권 안팎에선 결국 당 차원에서 대응에 나설 수밖에 없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번 사태가 지속되면서 당에 이미지 타격을 주고 있는데 민주당 지도부가 검찰 수사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다.
아울러 당 지도부가 자체 자정 기능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관련자들에게 출당 또는 탈당 권유 등의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김종민 의원은 4월 18일 “당의 윤리 감각이 엄청 퇴화되어 있다. 보통 이런 문제가 생기면 일단 당직에서 빼는 경우가 있고, 탈당을 하거나 자진 탈당을 권유하는 경우가 있다”며 “당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이 사태의 진상을 파악하고 조치나 대응을 하는 자세를 갖춰야한다. 당의 존립을 좌우하는 문제로 생각하고 정말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대인구국 앞둔 인도… 평균연령 28세로 잠재력 무궁무진
유엔이 인도가 올해 중반쯤 중국을 제치고 세계 1위 인구대국에 등극할 것이라고 전망한 가운데, 인도인 평균연령이 28세에 불과해 경제적으로 무궁무진한 잠재력이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4월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유엔인구기금(UNFPA)은 전일 '2023 세계 인구 현황 보고서'에서 인도의 인구가 올해 중반 중국의 인구를 추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엔은 올해 중반 중국의 인구를 14억2570만명, 인도 인구를 14억2860만명으로 각각 전망했다. 인도가 중국보다 290만명 이상의 인구를 보유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인도가 중국을 추월해 세계 최고의 인구대국에 오를 전망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도가 인구가 많을뿐 아니라 젊다는 점이다. 유엔 데이터에 따르면 인도는 인구의 절반 이상이 30세 미만이며, 평균 연령은 28세에 불과하다. 이는 미국과 중국의 38세에 비해 10세 정도 젊다. 특히 인도는 전체 인구의 3분의 2 이상이 15세에서 64세 사이의 노동 가능 인구다.
노동 가능 인구가 많은 것은 경제 성장에 매우 유리하다. 이들이 수많은 소비를 하고 혁신을 주도해 기술혁명을 이끌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인도는 과도한 인구로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 빈곤, 기아, 영양실조는 물론 물부족 등 난제가 첩첩산중이다. 특히 의료에 대한 연방 및 주정부 지출은 국내총생산(GDP)의 2%에 불과해 세계에서 가장 낮다. 또 미국 예일 대학교가 발표한 2022년 환경지수에서 180개국 중 최하위를 기록할 정도로 환경오염이 심각하다.
이같이 많은 난제에도 젊은층의 인구가 많은 것은 향후 경제 발전에 결정적으로 유리하다. 이같은 이유로 21세기 후반에는 인도가 중국을 제치고 세계최대의 경제대국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유엔 데이터에 따르면 인도의 출산율은 이미 1960년대부터 낮아지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2명까지 떨어졌다. 이에 따라 유엔은 2050년까지 인도의 인구가 16억6800만 명에 달해 정점을 칠것이라고 전망했다. 2050년 중국은 13억1700만 명에 그칠 전망이다.
4월말에 둘러 본 용화산 풍경길의 신록........!!!!!!!!
단구 1차........
작약
명륜현대 2차......
한솔........
더샾 1차......
영진 3차 & 더샾 2차.......
중앙공원........
양지꽃
각시붓꽃
민들레
민들레 홀씨되어.......
댱겨 본...... 배부른산
미륵산 - 명봉산.......
중앙공원 1교.......
배부른산 - 감박산 - 봉화산......
봉화산
중앙공원 2교.......
더샾 4차........
애기똥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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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화산 풍경길의 신록.......
용화산 철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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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용화산 서봉에.......
댓잎현호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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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송사거리쪽으로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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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5 명륜만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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