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가 소변을 잘 나오게
합니다
오이는 90% 이상이 수분이면 나트륨과 칼륨의 함량이 높아 탁월한 이뇨
효과를 발휘합니다. 오이의 이러한 작용 때문에 오이를 먹으면 소변이 잘 나오고 소변과 함께 몸 안의 노페물과 염분이 배출되는 것이죠. 소변 보는
것이 시원치 않고 몸이 잘 붓는 사람이라면 오이의 즙을 내어 자주 마시도록 하세요. 오이만으로 즙을 내면 맛이 덜하니 사과즙을 섞어 함께 마셔도
좋습니다.
오이주스를 만들려면
재료/오이 2개, 사과 1개
① 오이는
깨끗이 씨어서 꼭지를 잘라내고 날카로운 가시를 대충 도려낸다.
② 사과는
4등분해서 껍질을 벗기고 속을 파낸다.
③ 오이와
사과를 각각 강판에 간다.
④ 오이와
사과 간 것을 가제에 싸서 꼭 자 즙만 받는다.
상추가 시원하게 소변을 뚫어
줍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상추를 '와거'라고 해서 정혈 및 해독 작용이 있는 것으로 얘기하고 있습니다.
상추는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도 좋지만 외용약으로 이용해도 마찬가지의 효과가 있어요. 소변이 찔끔거리면서 나오지 않을때 상춧잎 5~6장을 찧어서
배꼽 주위에 찜질을 하면 속이 시원해지면서 소변이 확 뚫리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한의사 신재용 선생의 진료실
소변은 우리
몸의 건강 상태를 측정하는 게기판과도 같습니다. 그래서 방이든 양방이든 건강 검진을 할 때는 소변의 상태를 먼저 보게 됩니다. 자가 진단을 할
때는 우선 소변의 양이 많은지 적으지부터 살펴보고 그 다음에 소변의 빛깔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소변이 붉은색을 띠는
것은 열 때문이고 너무 희거나 맑은 것은 아래쪽의 기가 약해서라고 했습니다. 따라서 이와 같은 증세가 있을 때는 열을 내려 주거나 기를 보해
주어야 합니다. 또한 부기가 있으면서 소변 보기가 어려울 때는 신장 이상이나 전립선 비대, 요로결석도 의심해 볼 수 있으므로 정확히 진단을 받아
적절히 대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소변 색깔이 탁할 때 가오리가
좋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가오리를 '사람에게 이롭다'는 뜻으로 '익인'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병에 다 좋다는 것인데, 이렇게 기막힌 약효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소변을 맑게 해 준다는 것입니다. 항상 소변 색이 탁하거나 소변의 양이
적으면서 노란 사람들, 소변이 금방 나올 것 같은데 잘 나오지 않는 사람들은 가오리를 많이드십니오. 소변이 맑아지고 양도 굉장히 많아집니다.
혈뇨가 보이면 차전초를 쓰세요.
소변 속에
피가 섞여 나오는데 별다른 통증이 없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소변은 나오지 않는데 가끔 피가 나오고 소변 볼때마나 아파서 쩔쩔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두 가지는 원인이 각기 다른 것으로, 앞의 경우는 방광에 이상이 있는 것이고 뒤의 경우는 신장의 이상에서 기인됐을 확률이
많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이 두 가지 증세에 차전초를 권하고 있습니다.
차전초는
질경이를 일컫는 한방 용어인데 차전초의 즙을 짜서 복용하면 혈뇨에 매우 좋습니다. 생즙 대신 차전자라고 하는 질경이 씨 말린 것을 달여 마셔도
효과가 있습니다.
소변이
자주 마렵다
은행은 여성의 빈뇨증에 특효입니다
예전에는
혼례날에 신부에게 은행을 먹이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은행에는 야뇨증이나 빈뇨를 멎게 해 주는 좋은 효과가 있어 새색시가 첫날밤에 화장실에 가고
싶어 곤란하지 않도록 배려한 것이랍니다.
은행의
효능은 그뿐이 아닙니다. 소변을 맑게 해 주고 몸이 차가운 여성의 대하증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여성들의 빈뇨에 즐겨 쓰이는 것이 이
은행입니다. 겉껍질을 벗겨서 참기름에 담가 먹는 방법도 있고 조청을 만들어 먹기도 하지만 제일 간단한 것은 구워 먹는 것입니다. 은행을 너무
많이 먹으면 중독 증세를 일으키기도 하니까 어른은 한번에 10알, 어린이는 한번에 5알을 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구운 은행을 만들려면
재료/은행
10알, 꿀 조금, 꼬치
① 프라이팬은
기름을 두르지 않은 채로 뜨겁게 달궈 은행을 껍질째 넣고 볶는다.
② 은행이
속까지 익으면 불에서 내리고 종이 타월로 싸서 비비면서 껍질을 벗긴다.
③ 껍질을
벗긴 은행을 꼬치에 가지런히 꿰고 표면에 꿀을 살짝 바른다.
한의사 신재용 선생의 진료실
소변이 잦은
증세가 있다면 제일 먼저 당뇨병을 떠올리게 됩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이 병을 소갈증이라고 불렀는데 항상 목이 마르고 갈증이 나서 물을 마신 만큼
소변도 잦습니다. 그 뿐 아니라 음식을 많이 먹는데도 몸이 계속 말라 갑니다. 먹고 마신 것이 금방 소모 되어 밖으로 나가버리니 금방 배가
고프고 목이 마르는 것이죠. 참으로 소모적인 질병입니다. 합병증을 초래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치료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임신을 하고 커진 장궁 때문에 방광이 압박을 받아 빈뇨증이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성가시고 귀찮은 일이지만 병적인 것은 아니므로 아기를
출산하고 나면 곧 사라집니다.
당뇨로 인한 빈뇨에 호박이
좋습니다
대표적인 성인병의 하나인 당뇨는 인슐린의 분비가 부족한 것이 원인 된다고 하는데 호박에는
인슐린을 조절해 주는 좋은 효능이 있답니다. 호박 속만 드시지 말구요, 씨도 드시면 감기와 중풍도 예방할 수 있지요. 호박 꼭지를 말려서 벌꿀에
개어 먹으면 기침을 멈추게 하는데 그만입니다. 지용성 비타민이 풍부하니까 기름을 이용해 조리하시면 훨씬 좋습니다.
임신으로 인한 빈뇨에는 해삼이
좋습니다
임신 말기에 접어들면 특별한 병이 없어도 빈뇨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해삼을 드시면
좋습니다. 임신중에 빈뇨 증세가 나타나는 것은 커진 자궁 때문에 방광이 압박을 받아 작은 자극에도 예민해지기 때문이죠. 몸은 무거운데 화장실을
자주 가려니 참 귀찮습니다. 이럴 때 해삼을 드시면 소변 횟수가 줄어들게 됩니다.
다래술은 갈증이 심한 증세를
완화시킵니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 같은데 자꾸 목이 마른 경우가 이씃ㅂ니다. 당뇨병이 원인이 된 경우도 있고 방광이나 요도등의 비뇨기 계통에 염증이 생긴 경우도 있는데
이럴 때 다래가 참 좋습니다. 하루에 40g 정도씩 끓여서 차처럼 마시면 됩니다. 입맛도 없고 소화도 안 되면서 증세가 심해진다면 80g 정도를
끓여서 잡숴 보십시오. 가변운 감기로 목에 통증이 있어 자꾸 무언가 마시고 싶을 때는 다래 20g 정도에 물을 많이 붓고 끓여 수시로 마슨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 다래는
술로 담가 드셔도 좋은데요, 말린 다래 600g에 소주는 1.8L 정도면 적합니다. 밀봉해서 그늘진 곳에 보관했다가 1~2개월 후에 술만 받아
한번에 20~30ml 정도 드세요. 건강에도 좋지만 맛과 향도 그만이랍니다.
첫댓글 귀한정보 감사합니다 오이 상추 가오리와 친해져야겠군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귀한 정보 감사합니다
은행 오이 효과~
감사~
식품이 완전히 질병치료제이네요.좋은정보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