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동네 지인들과 포항을 여행하자는 제의에 4명이 승용차로 포항을 향했다.
일광 인터체인지에 올라 포항 고속도로의 길로 향한다. 평일이라 한산하다.포항까지는
터널이 많다. 울산,경주를 지나 포항 입구까지 23개의 터널을 지난다.
5월의 맑고 푸른 하늘 여행하기에 딱 좋은 날이다.포항은 오래 전 고래 잡이로 유명한
항구다.또 죽도 시장으로 각 종 해물이 품부하고 물회로 유명한 시장이다.
죽도 시장에서 각자 필요한 해물을 사고 주변의 권고로 죽도 시장의 수향 물회집으로
향한다.물회가 다른 집과의 차별이 있다.잡어를 탕탕 잘게 부수고 채소와 각 종 부산물로
맛을 내는 특이한 몰회다.국물은 조개탕으로 입맛을 시원하게 한다.
점심 후 영일만으로간다.영일만 해수욕장에서 맨발로 모래밭을 걷고 주변의 경관을 돌아본다.
포항 제철이 바로 눈앞이다.하얀 연기가 제철 화사가 잘 돌아가고 있음을 반증한다.
현재 우리나라가 이렇게 부유하게 잘 살고 있는 첫째 이유가 박정희 대통령의 혜안으로
공업의 근간인 철을 제조할 공장,포항 제철을 박태준 사장에게 맡긴 것이다.공업의 근간이
철이다.자동차,선박 등 모든 공업의 기본이 철이다.
포얀 힌 연기를 발하는 포항 제철의 거대한 모습이 위대해 보인다.영일만 해수욕장 과 주변이
너무도 아름답다.저 멀리 토끼 꼬리의 구룔포만도 보인다.
전망이 좋은 해안 커피숍에서 차 한자을 나누며 그 동안 우리의 삶을 돌아보고 부산으로 발을 돌린다.
오면서 조유현에게 전화를 한다.잘 있다는 소식과 부산의 산행꾼들의 소식도 전한다.포항에 오면
자기를 불러 맛좋은 물회를 사겠다는 약속을 한다.아직 건강하다니 즐거운 나날되기를 기원한다.
오늘의 그림을 올린다.
첫댓글 기장이나 포항이나~~^^
콧바람 쐬고 오셨네요
아직도 운전할 수 있다는건 큰 복입니다 운전 면허증 절대 반환하지 마세요.
친구야 구경 잘 했다 아무튼 고맙고 우리 산행팀도 언제 한번가자 하루라도 젊을때 ...우리 할배들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