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기독 선수들, 하나님께 영광 돌리세요”
한국올림픽선교회·올림픽선교회, 잇단 필승기원 예배
대한민국 144명 중 기독 선수 22명… “선전 다짐”
한국올림픽선교회(대표회장 이장균 목사)와 국가대표 기독 신우회가 ‘2024년 파리하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기독교 선수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한국올림픽선교회(대표회장 이장균 목사)는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 금요성령대망회 시간에 ‘대한민국 선수단 필승기원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장균 목사(순복음강남교회)는 ‘상 받도록 달음질하라’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파리올림픽대회를 통해 대한민국과 우리 선수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도록 잊지 않고 기도해 달라”고 말했다.
한국올림픽선교회 총재 이영훈 목사는 영상축사에서 “크리스천 선수들이 모든 역량을 발휘해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리는 대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올림픽선교회는 지난 3일 진천선수촌에서 ‘2024 파리올림픽 파송 및 국가대표 선수 필승기원 예배’를 드렸다.
예배에는 선수촌 내 기독 선수 15명을 포함해 7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선수들이 실력을 100% 발휘해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중보기도 했다. 선수들은 선전을 다짐하며 태극기에 사인을 남겼다.
2024 파리하계올림픽은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프랑스 파리 곳곳에서 열린다. 이 올림픽에는 206개국 1만 500명이 출전해 32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우리나라는 22개 종목에 선수 144명과 지도자 118명 등 선수단 262명을 파리로 파견했다. 이중 기독 선수는 22명이다.
기독 선수 명단은 다음과 같다.
△배드민턴 안세영 △골프 고진영·김주형 △근대5종 전웅태 △육상 높이뛰기 우상혁 △펜싱 오상욱(사브르) △유도 안바울 △기계체조 엄도현 △배드민턴 김소영·서승재·이소희 △복싱 오연지 △브레이킹 김홍열 △사격 이보나 △수영 경영 김서영 ·이주호 △유도 김민종·김지수·김하윤 △육상 경보 최병광 △탁구 이은혜 △핸드볼 신진미(이상 가나다 순)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