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5일)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 프로배구 경기에서 대전연고팀 삼성화재 박철우와 인삼공사 한송이의 활약으로 각각 풀세트 까지가는 접전 끝에 동반 승리를 거뒀다.
인삼공사는 오늘 충무체육관에서 거행된 IBK 기업은행과의 홈경기서 초반 범실로 1-2세트를 17대 25, 19대 25로 내주고 3,4세트를 잡아 마지막 5세트에서 승부를 가렸는데 15대9로 대역전승을 기록하며 봄배구를 위한 리그 3위 추격에 끈을 놓지 않았다.
이로써 인삼공사는 13승 13패 5할 승률을 다시 맞춤과 동시에 승점 36점을 기록, 3위 흥국생명을 6점차로 추격했다. 디우프가 초반 부진을 딛고 33득점에 40%의 공격성공률로 맹활약 했고, 한송이와 고민지, 최은지가 각각 13득점 10득점 7득점으로 적재적소에서 득점을 만들어내며 귀중한 1승을 챙겼다.
한편, 삼성화재도 수원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한국전력을 제압했다.
삼성화재는 오늘(25일) 저녁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3 24-26 22-25 25-10 15-11)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화재는 13승18패(승점 41)를 기록, 5위를 유지했으며 오늘 박철우는 36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고 고준용과 박상하도 각 11점씩 보탰다.<채홍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