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임대] 살기편하고 집주인 좋은 곳 재임대합니다. (노산구,청도대학 맞은편 신축건물)

[하늘바다처럼]

6월말, 갑자기 한국으로 귀국하게 되어 남은 기간 재 임대를 하려고 합니다.

청도대학 맞은편 신축아파트 맥도가원(麦岛家园)이며.. 위치와 채광이 정말 좋은 9동 건물입니다.

아파트 앞에 재래시장, 마트, 맥도날드도 있고, 시내(jusco, 마이칼)와도 가깝습니다. (택시 기본요금)

게다가 집주인도 정말 너무 좋고 친절합니다. (경험상.. 좋은 집주인 찾기 쉽지 않더라구요..)

집에 문제가 생기면 바로 달려와서 해결해줍니다..

물건들도 집주인이 모두 새 물건으로 구입한거라 아무 살림없이 그냥 들어와서 사시면 됩니다.

남향방향으로 여름에는 정말 시원하고.. 겨울에는 정말 따뜻합니다.

그리고.. 제가 물건이 정말 많은데.. (런닝머신, 덜덜이, 전자렌지, 쿠쿠밥솥, 책상, 한국위성 등등)

이 물건들도 원하시면 모두 저렴하게 넘기겠습니다.

정말.. 딱 몸만 들어와서 편하게 사시면 됩니다.

위치 : 맥도가원(麦岛家园) 9동

방구조: 방1개, 거실1개, 베란다 1개, 화장실 1개, 주방 (정확한 평수는 기억이 안나지만, 70평이 조금 안되는것 같습니다)

물건 : 침대, 옷장, 수납장 2개, 냉장고, 세탁기, tv, 식탁, 에어컨, 쇼파..

임대료 : 3만위안/1년 (잔여기간: 3개월입니다. 6월말 입주가능, 야진: 2500위안)

연락처 : 186-6021-3537

 방사진입니다. 제가 옷이 많아서 기존에 있던 옷장외에 하나를 더 사서 방안에 넣었구요. 책상도 방안에 있습니다.

방은 1개이지만.. 제법 크고, 햇살도 잘 들어옵니다. 그리고 바닷가도 보이구요..

그리고 제가 요청해서.. 옷장 옆에 벽에 붙은 전신거울도 있습니다.

세탁실 겸용 발코니 입니다. 이 곳역시 넓어서.. 사진에서 보다싶이, 런닝머신을 둘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세탁기 옆에 작은 세면대가 비치되어 있어 손빨래하기 편하고.. 따뜻한 물도 나옵니다.

세탁물은.. 천장에 상하이동식 빨래걸이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주방입니다. 발코니와 연결되어있어.. 창문을 열면 환기가 잘되구요.. 출입문이 있어서 주방이 어지럽혀져 있다면 문을 닫아놓으시면 됩니다. 겨울에 설거지할때 뜨거운물도 나옵니다..

아.. 글구 집주인이 안전을 위해 가스누출 경보기도 직접 설치해줬습니다..

거실입니다.. 거실에서 훌라후프도 돌릴수 있고, 은근 거실 넓습니다..

작은 냉장고만 제꺼구여.. 모두다  집주인이 구입한 새물건들입니다..

제가 살림욕심이 많아서 물건이 많아 지저분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나름 깔끔 떠는거 좋아해서 모든 물건 깨끗하게잘 사용했습니다. 글구.. 에어컨은 새꺼인데.. 제가 10월쯤에 입주해서 에어컨도 10번도 못틀어봤습니다.. 

쇼파커버는 집주인 부인이 직접 만들어준거구요..

출입문 옆에는 하얀색 신발장과 수납장이 있습니다.  

여기도 거실.. 식사할수 있는 식탁도 있고.. 3단 냉장고, 평면티비, 티비다이까지.. 없는게 없는.. 정말 괜찮은 집입니다.

제가.. 직장생활을 하고.. 한국을 자주가서 새로운 물건들을 많이 사용못한고 귀국을 하는게..

정말 아쉽습니다..

그리고 한국위성도 있습니다. 만약 들어오신다면.. 한국위성은 그냥 드리겠습니다.

여기는 화장실입니다. 온수기는 대형온수기로.. 물을 지속적으로 따뜻하게 해주는 기능이 있어서.. 몇십분동안 따뜻한 물을 사용해도 문제없구요.. 빠른시간내에 물을 뎁혀줘서 사용하기 직전(10분정도) 틀어놓으면 되기 때문에 

전기세도 많이 아낄수 있습니다.

다른 온수기에 비해 용량도 크구요..  수납하기 편하도록 인테리어 되어있습니다.

또, 욕실에도 난방시설이 되어있어 겨울에도 춥지 않습니다.

제가.. 이집을 구하기 전에 살았던 집이.. 정말 최악에.. 집주인까지 말도못할 나쁜 사람들이라.. 임대기간 못채우고 돈두 못받구 나와서 새로운 집을 구함에 있어 엄청 신경을 썼었습니다.

다행히.. 이 집주인들은 정말 착하고 집에 작은 문제라도 생기면 바로 달려와서 해결해주고, 오히려 저에게 불편을 줘서 미안하다고 하는 그런 착한 집주인입니다.

또한.. 자기 집을 너무나 아끼는 사람들이다보니 정말 신경 많이 써줍니다..

사실.. 남은기간 3개월.. 조금 손해보고 남은돈 환불받아도 되지만.. 집주인 생각하니.. 이 집을 자기집처럼 깨끗하게 잘.. 오래도록 살아줄 좋은 인연을 만나게 해주고 싶어서 이곳에 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ㅋㅋ^^

엄청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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