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차승현기자] 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선)은 지난 25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28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운영되는 완도군 청년회 ‘청해어린이 문화체험’을 운영한다.
발대식에는 완도군 김현철 부군수, 완도교육지원청 김정선 교육장, 완도군의회 허궁희 의장, 완도 12개 읍면 청년회 회장을 포함한 교육공동체가 다수 참석했다.
‘청해어린이 문화체험’은 완도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케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완도군 청년회가 주관하고 청년회 후원금과 전남교육청, 완도군 지원으로 추진된다.
6학년 학생 211명, 교직원을 포함한 인솔자 75명 등 286명의 체험단은 한국잡월드, 재경완도군향우회, 국회의사당,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을 방문해 정치, 역사, 진로 분야의 관심도를 충족한다. 문화 분야는 뮤지컬 관람과 롯데월드 방문을 포함해 학생 만족도를 높였다.
이현희 완도군 청년회장은 “청해어린이 문화체험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운영되는 데에는 우리 지역 교육공동체의 도움이 큰 역할을 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완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일에 앞으로도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선 교육장은 “완도는 블루오션 지역이다. 블루오션 청해를 개발하고 발전시킬 주역은 바로 우리 어린이들이다. 완도군 청년회와 같이 학생 교육을 지원하는 지역 공동체와 함께 완도교육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