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캠핑. 어떤 차가 좋을까?’
실용성과 역동성을 따지자면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이 오토캠핑족의 애마로 꼽힌다.
국내 완성차 SUV중 오토캠핑에 적합한 차량을 살펴봤다.
◇액티언 스포츠. 넉넉한 짐칸이 장점
옷가방 하나 덜렁 메고 떠나는 여행과 달리 오토캠핑은 짐이 많을 수밖에 없다. 의식주와 관련된 모든 장비를
챙겨야 하기 때문이다. 각종 캠핑 도구를 많이. 손쉽게 싣고 내릴 수 있다는 것은 오토캠핑 차량의 최고 미덕
중 하나. 쌍용자동차의 액티언 스포츠가 매력적인 이유다.
실제로 액티언 스포츠는 대용량의 화물을 실을 수 있는 넓은 데크(적재함) 면적을 자랑한다. 어지간한 캠핑
짐은 이 데크 안에 처리(?)가 가능하다. 또 액티언 스포츠는 5인승 공간을 확보해 가족 단위의 활동에도 손색
없다. 많은 짐과 가족을 동반한 오토캠핑이라면 액티언 스포츠가 상당히 매력적이다. 145마력 친환경 디젤 엔
진은 덤이다.
◇ QM5. 오토캠핑의 팔방미인
서울 근교의 정리된 오토캠핑장을 이용한다면 르노삼성의 QM5를 고려해볼만하다. QM5는 CUV(크로스오버
유틸리티차량)이라는 콘셉트에도 불구하고 야외에서도 다방면에 걸쳐 장점이 많다.
국내 최초로 적용한 클램셸 테일게이트(Clamshell Tailgate)는 조개 껍데기처럼 위아래로 개폐가 가능해 무거
운 짐을 적재할 때 용이하다. 또한 성인 2명이 걸터 앉을 수 있는 아랫부분은 최대 200㎏까지 무게를 견딜 수
있어 오토캠핑에서 활용도가 높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QM5 전용 자동텐트. 텐트의 7개의 연결집개를
이용해 QM5 테일게이트 웨더스트랩과 연결시킬 수 있다. 차량의 넉넉한 공간을 활용한다면 텐트를 두개 붙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파노라마 선루프를 이용한다면 넉넉한 시야도 확보할 수 있어 효과는 배가 된다.
◇안정감으로 승부하는 GM대우 윈스톰
지난 6월 GM대우는 윈스톰 및 일반 차량 40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도 봉평 솔섬에서 대규모 오토캠핑 이벤
트를 펼쳤다. 오토캠핑에 적합한 윈스톰의 장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다.
GM대우의 윈스톰 역시 전용 자동텐트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텐트를 설치하면 동급 대비 넉넉한
윈스톰의 트렁크는 오토캠핑에서도 빛을 발한다. 5인승과 7인승 두 가지 모델의 선택이 가능하고 세부 트림으
로는 오프로드형 4륜 구동이 오토캠핑에 적합하다.
기사원문 [http://news.sportsseoul.com/read/economy/859487.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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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자동텐트를 이용한 윈스톰의 모습이다.
SUV를 활용한 오토캠핑의 이득이 바로 텐트의 공간과 차량을 함께 사용하여 이상적인 공간의 창출에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특히나 내부 공간이 넓다면 좌석을 폴딩시킨후 에어매트를 활용한 차 안은 침대처럼 사용이 가능한데,
이 덕분에 가족이 함께 하는 오토캠핑에 SUV가 가장 매력적인 차량인것 같다.
거기에 차의 편의사항과 안전성이 따라준다면 더욱 좋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