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성골팬 입니다
참으로 올 한해는 그 누구보다도 기대가
컸던 사람중에 한 사람일겁니다
안치홍도 영입했겠다 류현진도 돌아오고 외인타자도
작년보다는 기대감이 컸고
유망주들은 무럭 무럭 클테고...
이랬던 희망이 절망이 되는데에는
그리 시간이 많이 필요치 않았습니다
3월 반짝으로 희망을 주더니
4월 한달은 깊은 바닥을 헤매네요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은성이나 치용이는 타격감도 그저그렇구요
현진이는 애써 부정하고 싶지만
이제 나이를 거스를수없는 그저 그런 선수였습니다
우리 어린 선수들 클때 타팀 선수들은
성장치 않았겠습니까?
제 기대가 너무 컸나 봅니다
지난 겨울 이글스 티비에서 전지훈련중이던
선수들을 밀착취재하여 유투브로 계속 내보내서
희망을 갖고 봤습니다
그 중 단골 선수들이 있었죠
자주 얼굴 비추고 웃고 떠들고
거들먹 거리고 뭉쳐 다녔던 선수들요
인터뷰 또한 그들몫이 많았던 기억이 있네요
거론 하자면 채은성이 이태양 장민재 문동주...
결과적으론 이들 선수가 올 해 폭망입니다
입만 살았던건지 고참이라고 건들건들했던건지
모르지만 당시의 이글스 티비의 주된 인터뷰어들이
지금 나락에 빠져 있습니다
오늘 불펜데이 이태양 1회 2아웃까지
5점을 주길래 티비 껐습니다
저녁 먹고 확인해보니 10대0이더군요
구단과 프론트는 책임지기 바랍니다
롯데 김태형처럼 이름값에 연연하지말고
2군으로 내치고 피와땀으로 정식 선수 되기를 희망하는
젊은 육성선수나 2군에서 열심인 선수들 올려서
기강도 잡고 희망도 주고 성적도 기대해 보길
원합니다
언제까지 이름값에 연연할겁니까?
그리고 저도 이제 동의 합니다
이론으로는 박사인지 모르겠으나
프로 감독으로는 많이 부족한 최원호는
자진 사퇴하길 바랍니다
17연속 홈구장 매진을 일궈주는 팬들 얼굴보기
민망치 않습니까?
첫댓글 박사요?
요즘은 돈만주면 다 받을수 있죠.
용산에 있는 김건※씨도 짜집기로 받을수 있는.
채은성 안치홍은 무늬만 외야, 2루지. 1루 나 지명 충분히 예상했습니다. 중복투자를 한 셈이죠. 팬들 그저 값 비싼 선수가 오니 헤헤 오세요. 올해는 기대되요. 이런 스탠스였구요.
아무도 지적하지 않았어요. 최원호감독만 책임이 있냐? 아니요. 사장 단장 코칭스탭 다 나가고 선수 정리도 다시 해야죠.
이미 선수단 정리를 한번 했었죠
그리고 3년을 못 기다리고 성적 안 좋다고 중간에 감독을 해임한 결과가 이거라서 참담한 기분입니다
지금은 감독, 선수보다는 프론트 해임이 답이 아닐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