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전혀 생각치도 못한 죽음의 문턱에서 기사희생을... 어느 날과 마찬가지로 일요일 저녁을 먹고 초저녁 배가 더부룩한 것 같아 유산소 운동이나 할겸 헬스장에서 런닝머신을 하고 있는데 평소 같은 단지 살며 호형호제 하며 운동도 함께 하고 자주 만나 술잔을 나누던 탁구 동호인 후배가 술한잔 하자는 전화가.... 주 2~3번 만나 술잔을 나누던 이 후배가 심한 코로나로 병치레로 10일 가까이 못 만났는데 이제 완쾌 되었다고 한잔 하자고 평소 일요일은 아직 현직이라 출근 때문에 술을 안마시는 편인데 오랜 만에 만남이라 얼굴도 볼겸 헬스를 중단하고 장어 집으로... 5일전 10월 18일 월요일 모더나 백신 5차까지 맞았고 그때까지 백신 부작용 없고 코로나도 한번도 안걸려 방심한 것이 화근이 되었네요 바로 그날 술 좌석이 코로나 확진자로... 월요일 아침까지도 아무 증상이 없어 정상 출근 하였는데 업무를 시작하고 커피 한잔 하는데 갑자기 앞골이 아프더라구요 평소 피곤 하거나 과로 하면 뒷목이 무거웠는데 이날 따라 앞골이 아프더니 서서히 의식을 잃었어요 코로나가 오면서 면역이 약해서 뇌신막염에 거기에 얼굴 포진까지.... 뇌에 이상이 오면 1시간 내에 응급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데 제 근무처가 파주시라 그 근처 제일 큰 병원을 찾아 갔는데 담당 의사께서 대형 병원으로 옴기라는 진단이... 그래서 앰블런스에 실려 일산 백병원으로... 의료 용어는 잘 모르지만 뇌 정상 수치가 05 인데 내 뇌 수치는 2.000 을... 이때 이미 많은 시간이 흘러 내몸은 이미 의식을 잃고 혼수 상태로... 많은 가족들이 병원에 와있는데 담당 교수님께서 치사율 80%에 완치 뒤에도 정상적인 몸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교수님 설명에 가족들은 망연 자실 ㅠㅠ 헌데 풍운아 최고야에게 기적 같은 일이... 불과 응급 조치 몇시간 만에 기적적으로 의식을 회복하는 투혼을... 뇌.뇌파.초음파. 등 각종 검사를 수차례 실시 한바 모든게 정상 수치로 나타나는 믿지 못할 상황이... 백병원 역사상 최단 시간 의식회복 최단 시간 중환자실 탈출 고령에도 불구하고 신체 이상없이 두발로 걸어 퇴원하는 백병원 역사상 최초의 환자라는 담당 교수님의 말씀에 17일 동안 극과극 지옥과 천당을 오고 가는 삶을 경험 해 보네요. 평소 꾸준하게 헐스장에 1시간 30분 이상 꾸준한 운동이 기적 같은 투혼을 발휘하는데 원동력이 되지 않아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의료진들도 70대 나이에 비해 근육이 발달 돼 있다고 칭찬들 하시 더라구요. 술을 많이 마셔 탈이지만 ㅠㅠ 앞으로는 술도 줄이고 몸 만들기에 주력 하럽니다 17일 동안 침대 누워서 생활로 살이 7k로나 빠졌어요 퇴원 일주일후 백병원 내원 검사 결과 이상무 진단에 디시한번 감격의 눈물을... 조그만 선물을 사들고 너무너무 고맙다고 인사를 드렸더니만 교수님께서 본인 진료사에 새로운 금자탑을 세웠다고 겸손 하시게 덕담까자 주시 더라구요 백병원 신경외과 명의 김지은 교수님께 다시한번 감사의마음 전합니다.
요번 생과 사의 갈림 길에어 기사희생이 내 남은 인생의 많은 교훈을... 사랑하는 우리님들 돈도 필요 하지만 건강이 제일입니다. 건강챙기시고 행복한 멋진 주말 보내십시요.
첫댓글 천운을 가지셨군요
살 사람은 죽음의 문턱에서도
이겨 내는거죠~^^
주영 계시판지기님께서
덕담 댓글을 고맙습니다 꾸벅!
예고없이 병마가 갑자기 덥치면 정신을 차릴수 없는데
그래도 가족들이 당황하지
않고 의사의 지시를 잘 따르셨어 다시금 건강을 찾을수
있었군요.
앞으로는 절대 방심하지 마시고 규칙적인 생활에 건강
하십시요.
맞아요 전혀 예상치 못한
죽음의 문턱에서 제2의 삶을....
많은 교훈을 얻은
요번 17일간의 투병생활이
고통 스럽고 힘은 들었어도
내 남은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이...
격녀댓글 감사합니다.
그리 많이 아픈 줄 몰랐네여 ..
남은생에 아플걸 한꺼번에
다 아팠으니
이제 120은 거뜬하겠어여ᆢ
완쾌 축하합니다 ~~^^
지금도 꿈인가 생시인가?
가끔 생각이 들때가 있어요
이렇게 몸상태가 정상 인게 꿈만 같아요.
늦은밤 덕담댓글 고마워요.
편안한밤 되시길요.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한 덕분인듯
가족들이 얼마나 놀랐겠어요.
정말 병마는 언제 찾아올지
아무도 알수없는 일
이제 힘든 일 겪으셨으니
술도 좀 줄이고 건강에 신경쓰세요.
우리나이에 건강이 무너지면
모두가 힘듭니다.
회복되신 것에 감사하면서
나머지 인생
즐겁고 행복하세요.
전혀 예상치 못한 병마에
고난의 시간이었지만
많은 것을 경험 했습니다.
제 2의 남은 인생이
얼마가 될지 몰라도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삶의 소중한 경험을.....
글방 다녀오시고
피곤 하실텐데
이른아침 댓글 고마워요
자세한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코로나에 뇌신막염에 대상포진까지 한꺼번에 걸려 17일간 사투 기적적으로 살아나신
근육부자 최고야님
투병기...
고생하셨고
대단하십니다.
제 2의 삶에는 꽃길만!
어제 글담의 밤
많은 참석자께서
별꽃친구님의
원고 없이 차분한 목소리로
시낭독을 하시는 모습에
이구동성으로 칭찬 들을 하셔서
저 또한 흐뭇하고
기분 좋아습니다
준비 하시랴
수고 많으셨습니다.
덕담댓글 감사합니다.
역쉬 최고야 ㅎ
회장님은 지금부터의 삶은 선물인듯여~~^^
덕담댓글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