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 LED TV가 성공하려면...
초대형(100"~) 8K~에 Micro LED만의 장점을 살려야...
▶Micro LED TV, 왜 120"↔151"/8K↔10K/16:9↔21:9 인가?
HDTV는 30"~50", 4K TV는 60"~86"까지 사용하고 있다. 그렇다면, 8K TV는 어느 정도 사이즈여야 할까? 아래 도표를 보면 8K TV는 120"내외가 적정 사이즈라는 것을 알 수 다. 해서 현재 8K TV 용으로 주로 판매되고 있는 75"~85"는, 8K 화질을 온전하게 느끼기엔 작은게 사실이다.
☞PPI기준으로 본 적정 TV화면 크기
TV구분 | 100ppi | 75ppi | 50ppi |
HDTV | 22" | 29"(30") | 44" |
4K TV | 44" | 59"(60") | 88" |
8K TV | 88" | 117"(120") | 176" |
*100ppi : 디테일감이 살아있는 기준 *75ppi : 동영상을 무난하게 감상할 수 있는 기준 *50ppi : 방송사 로고가 깨져 보이지 않는 기준 |
헌데, 샤프가 세계에서 유일하게 출시하고 있는 120" 8K LCD(LED) TV는, 무려 1억 5천만원이나 한다. 하지만, 비싼 가격은 논외로 하더라도 세트로 된 TV의 경우, 120"크기는, 엘리베이터는 물론, 문으로 운반(이동) 설치부터가 쉽지 않다. 해서 120" 8K TV 정도라면, 운반(이동) 설치 문제부터 해소를 해야 할 것이다.
결국 이에 대한 답은 현재로선 Micro LED TV외엔 없다. 즉, 모둘 조합으로 이루어진 Micro LED TV는, 30" 내외의 모듈을 가지고, 집안에서 조립 설치하면 되기 때문에, 운반(이동) 설치 문제는 해소가 된다. 헌데, Micro LED TV는 모듈 조합을 조금만 응용을 한다면, 지금까지의 TV와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TV를 접할 수 있다.
우선 120"라는 초대화면은, 방송 시청도 좋지만 영화를 감상하기엔 더욱 실감이 난다. 헌데, 문제는 방송(16:9)과 영화(21:9)의 화면비가 맞지 않아, 16:9 HD/UHD TV에서 영화를 보면, 화면의 위아래가 검게 나오는 문제가 있다(아래 그림참조). 즉, TV화면의 30%를 활용하지 못하는 것이다. 반대로 21:9TV가 있다면, HD/UHD방송의 화면은 26%를 활용하지 못한다.
결국 1대의 TV로 화면비 문제를 해소하려면, Micro LED TV 모듈의 장점을 활용하면 가능하다. 즉, 16:9 120"화면에 5:9의 화면비를 결합하면, 21:9 151"가 된다. 고로 120"↔151"/8K↔10K/16:9↔21:9용 Micro LED TV를 만들 수 있다. 이렇게 구성하면, 방송을 시청할 때는 120" 8K Micro LED TV로 시청하면 되고, 영화를 감상할 때는 151" 10K Micro LED 디스플레이로 시청을 하면, TV의 화면을 공백(블랙 화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헌데, 120"↔151"/8K↔10K/16:9↔21:9용 Micro LED TV가, 온전하게 구현이 되려면, 또 다른 선결 과제가 필요하다. 우선 먼저 8K TV가 120" 크기의 화질을 충족하려면, 120Hz와 12bit로 컬러가 구현이 필수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에 비례해서 콘텐츠 제작부터 보완이 되어야 할 것이다. 즉, 아래 도표처럼, 현존 최고 화질을 자랑하는 디스크로 된 블루레이 타이틀의 영상을 21:9 TV로 본다면, 사실상 절반의 화질밖에 구현이 안 된다. 해서 이것을 바꾸어야만 한다.
☞영화(블루레이/OTT) 콘텐츠 해상도 변경 제작(24:10→21:9)
구분 | HD 블루레이 | 4K 블루레이 | 8K 블루레이 | 화면 상태 |
현재 제작 | 1,920x800 | 3,840x1,600 | 7,680x3,200 (예상) | 화면 위아래가 검게 나옴→21:9영화를 16:9 TV에 맞게 해상도 축소(-26%) 제작 |
변경 제작 | 2,560x1,080 | 5,120x2,160 | 10,240x4,320 | 21:9 TV에 맞추어 21:9로 제작→화면비 맞게 나옴 |
이러한 콘텐츠 변경 제작은, 디스크 블루레이도 필요로 하지만, OTT로 제공되는 영화 콘텐츠들도, 21:9 화면비에 맞게 콘텐츠를 제작해야만, 120"↔151"/8K↔10K/16:9↔21:9용 Micro LED TV가 그 빛을 더욱 효과적으로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쉽지 않겠지만, 퇴조하는 디스크 블루레이가 차별화 요소로 이러한 콘텐츠 변화를 시도를 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120"↔151"/8K↔10K/16:9↔21:9용 Micro LED TV에 대한 조건과 출시 방향을 살펴 보자. 물론 아직 Micro LED TV가 초고가여서, 이러한 제안이 현실성이 없을 수도 있지만, 현재 출시되고 있는 초고가의 Micro LED TV가, 화질 미달(4K)은 물론, Micro LED TV의 장점(모듈 변화)을 살리지 못하고 있어, Micro LED TV에 대한 모듈 변환 방식을 제안하는 것이다.
▶Micro LED TV의 기본 조건
1.8K TV로 출시해야 한다.
1억원이상 주고 구입한 75"/88"/93"(년내 출시)/110"(3월 출시) TV가, 4K여서 1~2년도 못되어 구형TV가 된다. 현 시점에서 8K TV로의 출시가, 기술적으로 어렵다면, 2~3년후에 8K TV로 바꾸어 주는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2.가격을 현실화해야 한다.
5백만원 이상은 부담이고, 천만원 이상은 사실상 구입이 어렵다. 해서 아무리 프리미엄 TV라 해도 500만원 이상은 대중성이 떨어진다. 삼성은 2020년 1월에, 2~3년 후에 75" Micro LED TV를 300~400만원 수준에 내 놓아, 지금의 QLED TV를 대처할 것이라고 하였다. 그 시기가 1~2년 늦어진다 해도, 그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
3.Micro LED TV의 4대 장점을 살려야 한다.
①화면 크기(Size Free)
②화면비(Ratio Free)
③해상도(Resolution Free)
④베젤(Bezel Free)
이젠 최종적으로 Micro LED TV의 4대 장점을 살려서, Micro LED TV에 대한 방식을 제안해 본다.
☞Micro LED TV 모듈 변환 방식→가상 제안
①화면 크기(Size Free) : 120"↔151"
②화면비(Ratio Free) : 16:9↔21:9
③해상도(Resolution Free) : 8K↔10K
④베젤(Bezel Free) : 베젤이 없어
120"↔151"/8K↔10K/16:9↔21:9 변환 가능한 Micro LED TV를 제안해 본다.
구분 | ①모듈(고정)식 | ②고정 On/Off식 | ③좌우 이동식 | ④전후좌우 이동식 | ⑤접이(병풍)식 |
특징 | 현 16:9상용화 →21:9 추가 | 21:9화면 On/Off 16:9↔21:9 변환 | 16:9방송 시청시, 21:9화면 블랙 | 필요한 화면만 돌출 시청 가능 | 1/8로 접혀, 거실벽면 활용 |
설치& 설치비 | 간단/저렴 | 간단/저렴 | 보통/보통 | 다소 복잡/비쌈 | 매우 복잡/비쌈 |
추천 | 비추 | 추천 3순위 | 추천 2순위 | 추천 1순위 | 비추 |
①모듈(고정)식→초 고가에 4K여서 비추
현재 상용 출시되고 있는 모듈식 16:9 Micro LED TV에 추가로 모듈식 21:9 Micro LED TV를 만드는 것이다. 하지만, 21:9 Micro LED TV로 활용할 경우, Micro LED TV의 4대 장점인, ①화면 크기(Size Free), ②화면비(Ratio Free), ③해상도(Resolution Free), ④베젤(Bezel Free)의 장점을 살리지 못하기 때문에, 아래 고정식(On/Off)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한다.
②고정 On/Off식→추천 3순위
현재 상용화 되고 있는 모듈식 16:9 Micro LED TV에, 5:9화면을 추가하여, 5:9화면을 On/Off해서, 16:9(방송시청) 또는 21:9(영화 감상)로 변환 사용하는 방식이다. 장점은 설치가 비교적 간단하고 저렴하지만, 16:9화면(방송)만 시청할 시에는 화면이 왼쪽에 치우치거나, 5:9화면이 검게 보이는 단점이 있다. 다만 5:9화면에 시간/날짜 또는 사진 등을 나오게 한다면, 나름 단점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③좌우 이동식→추천 2순위
좌우로 열리는 자동문처럼 16:9화면과 5:9화면을 좌우로 이동할 수 있게 하여, 고정식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 해서 고정식 다음으로 설치가 쉽고 저렴하면서, 필요한 화면만 돌출해서, 화면을 거실 벽면 중앙에 맞게 시청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이 또한 16:9화면(방송)만 시청할 시에는 5:9화면이 검게 보인다는 단점이 있다. 물론 5:9화면에 시간/날짜 또는 사진 등을 나오게 한다면, 나름 단점도 활용 여하에 따라 잘라질 수 있다.
④전후좌우 이동식→추천 1순위
고정식과 좌우 이동식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 5:9화면은 버스 자동문처럼 만들어 뒤에서 우측 앞으로 나오게 하고, 16:9화면은 좌우로 이동할 수 있게 만들어, 16:9(방송시청) 또는 21:9(영화 감상)로 선택해서 시청을 해도, 화면이 한쪽에 치우치거나 16:9로 방송을 시청해도 5:9의 화면은 보이지 않는다. 설치비용이 다소 부담이고, 16:9↔21:9로 변환 이동 시간 (30초)이 다소 걸리는 단점이 있지만, 가성비와 효용성 측면에서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다.
⑤접이(병풍)식→설치비용과 설치의 복잡성으로 비추
가로 2m66cm(120") 또는 3m53cm(151")에 높이 1m50cm의 화면이 거실 벽면을 모두 가린다면, 거실을 TV시청 외에는 활용이 안 되기 때문에, 거실 활용도가 떨어질 수 있다. 해서 TV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TV화면을 병풍처럼 1/8로 접어서, 8개의 화면 중 1개만 돌출되게 하여, 거실 벽면을 최대한 살리는 것이다. 8개 화면을 모두 Off하거나, 1개의 돌출된 화면에 시간/날짜 또는 사진 등을 나오게 할 수 있다. 단점은 설치비용이 많이 들고, 16:9 또는 21:9로 화면이 펼쳐지는데, 시간(30초)이 다소 걸리는 단점이 있다(16:9화면만 시청할 시에는, 21:9화면은 펴지지 않는다).
첫댓글 글과 그림으로 어려운 것을 쉽게 이해가 되게 정리를 해주시고, 제안까지 해주신 거 같네요. 덕분에 마이크로 LED TV에 대해 제대로 알았고, 진짜 8K TV가 무엇인지도 알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장문의 글에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