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소식] '질문’ 기반 독서인문교육 수업 강화·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개발 착수보고회 가져... ‘2022개정 교육과정’ 학교장 연수 개최[미래교육신문]
전남교육청 ‘질문’ 기반 독서인문교육 수업 강화
‘질문, 더 깊이 있게 독서하다’ 주제 교원 연수 운영
[전남=차승현기자]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6일 나주에서 ‘질문, 더 깊이 있게 독서하다’라는 주제로 독서인문교육 현장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독서인문교육 현장지원단, 희망교사 등 초·중·고 교사 40명이 참여한 이번 연수에서는 △질문하는 독서로 사고의 전환 △인식을 확장하는 독서인문교육의 필요성 등을 공유했다.
서수현 교수(광주교육대학교)는 질문을 기반으로 한 독서인문교육 수업을 주제로 강의했다. 그는 좋은 질문은 학생들의 성장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교사는 어떤 질문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학생들의 질문에 어떻게 답해야 하는 지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질문․목적을 갖는 책 읽기와 서로의 생각을 묻는 토론의 과정이 학생들의 사고력을 높이는 중요한 학습법이다. 탐구·성찰·실천의 좋은 질문을 통해 학생들이 깊이 있는 사고를 할 수 있는 수업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박준 미래교육과장은 “우리 학생들이 단순히 책을 읽는 독자를 넘어 책을 매개로 세상과 소통하고 자기 역량을 펼쳐 나가는 게 중요하다. 깊이 있는 독서를 통해 인문학 소양을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 ‘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개발 힘 모은다
10개 시도교육청·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공동 착수보고회 가져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과 10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인공지능(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개발에 힘을 모은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25일 서울 LW컨벤션에서 서울․인천․광주․경북 등 10개 시도교육청 및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개발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11개 시도교육청의 제안 요청으로 진행되는 ‘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은 ▲‘지능형 블랜디드 통합수업 체계’ 구현 ▲‘지능형 학습분석 시스템’ 개발 ▲‘교육 유통 생태계’ 마련 ▲‘학생 중심 교육 마이데이터 체계’ 정립을 목표로 한다.
쌍용정보통신 컨소시엄이 2026년 2월까지 1차 구축 완료를 목표로 수행하며 2025년 9월부터는 서비스를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쌍용정보통신 컨소시엄은 “클라우드 기반 교육 플랫폼과 나이스(NEIS)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사용자 기대에 부합하는 교수학습 플랫폼을 완성하겠다. 전문가 자문단, 연수지원센터, 콜센터를 직접 운영해 학교 현장의 혼란이 없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플랫폼 착수 보고회를 통해 미래교육 비전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 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구축이 미래 세대의 학습 경험을 혁신적으로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 ‘2022개정 교육과정’ 안착 위한 학교장 연수 개최
중학교 교육과정 중점 사항 안내 및 학교자율시간 운영 개발 자료 보급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6일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원활한 현장 적용을 지원하기 위해 중학교 학교장 연수를 개최했다.
다양하고 특색있는 학교 교육과정 자율성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는 △임유나 교수(대구교육대학교)의 ‘학교 구성원과 함께 만들어 가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주제 특강 △전라남도 중학교 교육과정 주요 방향 및 중점 사항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연수에서는 6월 교육과정 고시 이후 새롭게 도입되는 학교자율시간의 설계와 운영에 도움을 주고자 ‘중학교 학교자율시간 운영 도움 자료’를 보급했다.
이번에 개발된 자료는 학교자율시간 설계에 필요한 사항을 제시하고 학교자율시간 과목을 지원하기 위해 ‘인공지능과 생활’을 비롯한 교육감 승인 과목 9과목을 정리해 안내하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장은 “새롭게 도입되는 개정교육과정의 이해와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고찰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학교자율시간에 대한 학교 현장의 고민을 해소하고 학교 구성원과 함께 교육과정을 설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지현 중등교육과장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연차적인 도입에 대비해 학교의 자율성을 반영하고 학생의 주도성을 키우는 교육과정 운영이 중요하다. 2022 개정 교육과정과 학교자율시간이 현장에 안착해 다양하고 자율적인 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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