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드신 분들에게는 암보다 더 무서운 것이 겨울독감입니다.
반듯이 독감 예방주사 꼭 맞으십시요.
저는 며칠 전에 맞았습니다.
다음 사항에 해당되시는 분들은 꼭 독감 예방주사 꼭 맞으십시요.
1)중고교시절 통일된 검은색 모자와 교복을 입으셨던 분들
2)고교시절 교련복을 입고 가짜 총을 잡고 훈련을 받으셨던 분들
3)초중고 시절 국민교육헌장을 외우셨던 분들
4)초중교 시절 베트남 파병 맹호,청룡,백마부대 용사들에게
위문편지를 써보신 분들
5)TV가 집에 없어서 만화가게에서 김일 레슬링을 시청하셨던 분들
@참고로 저는 위에 있는 다섯까지 사항이 모두 해당이 됩니다.
첫댓글 아..
쓰볼..
나도 죄다 해당됩니다..ㅠㅠ
어라?
그런데,
공짜는 아닌뎁쇼?
3만5천원 주고 맞았습니다.
제가 착각을 했습니다. 저는 천식치료까지 받아서
독감은 무료인 줄알았는데 아니군요.
6.
중고교시절 대그빡,
빡빡으로 밀고 다니셨던 분들.
7.성인되어 거북선, 은하수, 한산도, 썬, 장미,
특히, 하루방 담배를 X담배라고 짹 니콜슨 처럼 물고 다니셨던 분들.ㅋㅋ
학생과장 선생님에게 머리가 길다고 바리깡으로 밀려서
머리에 고속도로가 생겼습니다.
학교앞 만화가게에 숨어서 피우던 그 맛
은하수 한산도의 맛 잊지 못합니다.
두분 사랑합니다
언제 대포나 한잔하십시다
진심임돠
반갑습니다. ㅎㅎ 뭔가 통할 것 같은 이 느낌
기분좋은 아침입니다.
이하동문 입니다 ㅎ
꼬꼬님 주선하여 주십시요
대포한잔 하십시다
감사합니다.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아직은 치료중이어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좋은 시간을 위해서 서로의 만남은
세상사는 맛이지요.
@달리는꼬꼬 넵
꼬꼬님 화이팅 하세요!!!
저도 다 해당이 되네요. 중학교때 호크 풀러놓고 가방 옆에다 끼고 모자 눌러써서 어느 학교인지 보이지 않게 다니던 때가 생각나네요.
ㅎㅎ 호크 풀렀다고 혼나고 가방 옆에 끼고 저는 모자는 잘 안쓰다가 교문 들어갈때만 썼습니다.
그때는 선생님들한테 참 많이 맞았지요.
다 해당 되어서 지난주에 맞았습니다
공짜니 맞아야죠^^;
잫 하셨습니다. 건강한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독감주사는 반듯이 맞아야 됩니다.
최근에 건너건너아는 지인이 37살에 사망했다는 부고소식을 들었는데 참 허망하단생각이 드네요
건강하지않으면 다른건 다소용없단 생각이 듭니다
모두 건강유의하시길
맞습니다 건강잃으면 부귀도 권력도 다 소용없습니다.
@실락원
제가 암에 걸려보니까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실감했습니다.
그 덕분에 술 담배 다 끊고 지금은 많이 건강해졌습니다.
@달리는꼬꼬
저두 8년전 위암초기로 위 3분지2를
보내주고 지금은 왕성한 엘지응원맨이되어있습니다
전 성동기공을 졸업했는데 그땐 학교~집~도서관~학교~집~도서관~~~~
근데 가방안엔 야스리와 오토바이 체인줄이 왜드가있었는지. 지금도 이해가ㅎㅎ정말 우리 얼굴함뵈요
인생 머있간디요 ㅎ
암을 이겨내셨군요. 저도 거의 완치가 되어가는중입니다.
야스리 체인 그 당시 공고생들이 가뱡에 넣고 다녔지요
그렇치요 노년이 되어가면서 서로서로 만나서 오래전 추억을
이야기하는 것도 너무 좋다고 합니다. 한번 만들어 보자구요.
ㅋㅋ 웃음
그때가 그립습니다
꼭 독감주사 맞고
건강한 겨울나기 하세요
어제 같은데 벌써 반백년이 흘러갔습니다.
너무너무 구립습니다. 건강하십시요.
댓글 읽으면서 혼자 실실 입꼬리 올립니다
독감 예방주사는 맞았고 코로나는 패쓰
예전에 3차 맞고 고생한거 생각나서
모두들 저물어가는 인생인데 건강관리
잘 하시고 오래도록 lg트윈스 응원합시다
저는 작년에는 독감과 코로나 주사를 같이 맞고
몸살이 나서 끙끙 앓았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독감주사만 맞았습니다. 오래오래 응원하면서
살아야지요.ㅎㅎ